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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굴범 잡고 보니 문화재지킴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통일신라시대 문화재를 도굴해 사고판 혐의로 문화재 지킴이 장모(57)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광역수사대 사무실에 전시된 압수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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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가마·장작불의 예술 우리 도자기 문화는 인류유산 자격 충분”
파리에 있는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유네스코) 본부는 자국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려는 195개국 ‘문화 대사’들이 은근 기싸움을 벌이는 곳이다. 1985년 본부 건물을 증축하면서 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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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화병과 강남 땅 바꾸자" 30억대 골동품 사기범 잡혀
서울 인사동에서 골동품점을 운영하는 정모(51)씨는 지난해 말 강남의 ‘송 회장’이라는 사람으로부터 솔깃한 제안을 받았다. 수백억원대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는 송 회장은 “내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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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 들고 간송 선생 찾은 게 어제 같은데 …
“다들 서화, 화려한 청자나 흠없는 도자기를 찾았지만 내 눈길을 끈 것은 심심한 듯한 조선백자, 그 중에서도 어딘가 결함있는 것들이었다”며 홍기대(92) 옹은 해주백자를 꺼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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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통일항아리가 깨진 독 된다면
이영종정치국제부문 차장 통일부가 입주한 서울 세종로 정부 중앙청사 4층 로비에는 높이 51㎝의 큼지막한 백자 항아리 하나가 놓여 있다. 지난 6월 류우익 장관이 경북 문경의 영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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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 → 우암 → 겸재 ‘사대부 188년의 인연’
겸재 정선은 퇴계 이황으로부터 전해져 내려오던 ‘퇴우이선생진적첩’ 첫머리에 ‘계상정거도’를 그렸다. 그림 속 서안을 앞에 둔 인물이 퇴계다. 도산서당에 은거하며 ‘회암서절요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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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자에 인생 건 그녀 … 60㎝ 달항아리 품다
조선의 백자 달항아리에는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만의 미감이 있다. 무게가 있되 날렵하고, 고요하되 경쾌하고, 도량이 하해와 같되 섬세하기가이슬 같은, 아름다움의 절대치다. ‘박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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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월급밀린 회사 받아 50년후 英왕실 감동시켜
한국도자기 김동수 회장이 ‘다이아몬드 주빌리’ 기념 공식 도자기로 선정된 접시를 안고 있다. 접시에는 400개의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이 박혀 있다. [사진=권혁재 사진전문기자]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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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국보 속에서 숨쉬는 용
임진년(壬辰年) 용의 해가 밝았습니다. 한국인은 상상의 동물인 용을 유난히 사랑했습니다. 지역마다 이무기가 용이 돼 승천했다는 용담(龍潭)이나 못에 대한 전설 하나씩은 있지요.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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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 떴다 하면 18억·15억 … 청화백자가 뜨는 까닭은
15억6000만원에 팔린 백자청화산수문호형주자.18세기 말 만들어진 ‘백자청화산수문호형주자(白磁靑畵山水文壺形注子)’가 15억6000만원에 팔렸다. 마이아트옥션이 8일 서울 관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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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떼강도 잡고보니 … 김영완 집서 100억 대 턴 일당
김영완씨현대그룹 대북송금 사건의 핵심 인물인 무기중개상 김영완(58)씨의 집에서 2002년 3월 100억원대 금품을 훔쳤던 범인이 또다시 강도 행각을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다.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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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억 청화백자 … 국내 고미술 경매 최고가 낙찰
18세기 조선 왕실에서 쓰였던 것으로 추정되는 ‘백자청화운룡문호(白磁靑畵雲龍文壺·사진)’가 국내 고미술품 경매 사상 최고가인 18억원에 낙찰됐다. 신생경매사인 마이아트옥션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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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모(美毛) 캠페인 ④·끝 치열한 한방 탈모방지 샴푸 시장
중앙일보 MY LIFE가 한방 탈모 방지 케어 브랜드 ‘아모레퍼시픽 려(呂)’와 함께 4회에 걸쳐 ‘3040 여성들이여, 미모(美毛)를 지키자’ 캠페인을 진행했다. 마지막 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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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그림집 ‘와유첩’17억1000만원
금강산 ‘와유첩’ 75폭 중 ‘만물초’. 봉우리들이 기기묘묘하다. [옥션 단 제공] 26일 오후 전통미술품 전문 경매회사인 ‘옥션 단’(대표 김영복)의 서울 수송동 경매장.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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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캄보디아에 곡물 기지 식량 안보 전쟁에서 홀인원 이뤄낼 것
▲이희상 운산그룹 회장은 “목표를 크게 잡으면 당연히 더 큰 성취를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해외 사업에 적극 진출해 2015년 그룹 매출 1조4000억원을 달성할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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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캄보디아에 곡물 기지 식량 안보 전쟁에서 홀인원 이뤄낼 것
이희상 운산그룹 회장은 “목표를 크게 잡으면 당연히 더 큰 성취를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해외 사업에 적극 진출해 2015년 그룹 매출 1조40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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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땅 밑은‘보물창고’… 어찌하오리까
① 보물급 불랑기자포 등 철제무기류와 각종 도자기류, 유구 수십 기가 발굴된 서울시 신청사 부지. 발굴 전에 군데군데 박아놓은 H빔이 눈에 띈다. ②서울 종로 청진5지구 도시환경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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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조고비키’를 빚는 39세 도공의 10년 집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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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에 꽂혀 32년, 이젠 옛 대장간 복원 꿈
20년 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문을 연 ‘최가철물점’은 장안의 화제였다. 철물 잡동사니를 파는 여느 철물점과 달랐다. 문고리 하나, 나사 하나도 금속공예품 수준으로 만들어 내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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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은 ‘벤처 정신’필요 30% 실수 있게 마련 그래도 도전 계속해야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은 “외환위기 때 미분양 여파로 2001년 회사가 어려운 상황까지 몰린 적이 있으나 지금은 어지간한 위기에도 흔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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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은 ‘벤처 정신’필요 30% 실수 있게 마련 그래도 도전 계속해야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은 “외환위기 때 미분양 여파로 2001년 회사가 어려운 상황까지 몰린 적이 있으나 지금은 어지간한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을 체력을 키웠다”며 “내실 경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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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산책] ‘음악의 헌정’전 外
홍승혜, ‘도레미파솔’, 70×55㎝, 잉크젯 프린트, 2009 ◆서울 청담동 갤러리투에서 홍승혜씨의 ‘음악의 헌정’전이 열린다. 홍씨의 재료는 사각형이다. 이 딱딱한 도형을 갖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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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내일은 5월이다, 축제의 5월
내일부터 바야흐로 5월-. 이제 축제가 시작된다. 따뜻한 ‘봄볕’과 찼다 더웠다 변덕을 부리는 ‘봄바람’ 사이에 치여 미처 피우지 못했던 봄꽃들은 봄바람의 심술이 한풀 꺾이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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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국보 이야기
국보 1호 숭례문이 불탄 지 1년여가 흘렀습니다. 숭례문은 상처를 입었지만, 악재를 계기로 국보에 대한 국민적 관심은 더 높아진 듯합니다. 뉴스클립을 통해 국보 이야기를 들려 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