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全씨 성명 귀향 구속집행까지 스케치
…검찰소환을 거부하고 귀향길에 오른 전두환(全斗煥)전대통령은2일오후 2시30분 경남합천군율곡면기리 선영에서 500여명의 마을주민들과 친.인척들의 마중을 받으며 즉석 연설. 全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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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혹시…” 초조한 투표/현대자/노도 사도 시민도 온신경
◎노조선 조합원에 “찬” 호소/“현대분규의 분수령” 당국도 결과주시 현대자동차 노조가 노사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에 들어간 23일 회사와 울산지역 시민들은 초조한 마음으로 투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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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짝등으로 바리케이트…철야 대치|사흘째 계속되는 명동시위 현장
◇철야농성=6·10규탄대회후 이틀째 서울 명동성당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는 대학생 및 시민들은 11일밤 성당주위 중앙극장쪽 도로와 골목길·서울신탁은행 명동지점옆등 곳곳에 책상·문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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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건 장기화
【부산=허상천 기자】 부산시경은 17일 부산대사태 주모자급 학생 45명의 명단을 입수, 이미 구속됐거나 조사를 받고있는 19명을 제외한 26명을 긴급수배했다. 경찰은 특히 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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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 임시 휴업|경찰병력 상주요청|조좌호 총장은 사의
성균관대는 연3일째 계속된 전방입소 훈련거부 학생에 대한 징집영장발부 취소시위사태로 24일부터 3일간 교문을 폐쇄, 일체의 학생 출입을 금지하고 수업을 중단하는등 임시 휴업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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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정권 붕괴직전의 마닐라 표정
【마닐라=박병석 특파원】 ○…「마르코스」 대통령이 24일 밤 하오6시부터 25일 상오6시까지 12시간 통행금지를 발표했으나 시민들은 이를 무시했다. 반군이 점령하고 있는 경찰군사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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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화 부축위한 공권력 발동|경찰 학원철수에서 재투입까지 기자방담
「학원자율화」방침에 따라 지난 2월29일 대학에서 철수했던 경찰이 7개월24일만에 다시 학원에 투입됐다. 23일 서울대학교측의 요청으로 24일새벽 6천여명의 경찰이 서울대에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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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금 2천만원 |단독범 아닌 듯 검문불응차량엔 발포
치안본부는 무기도난 신고를 받은 8일하오 전국경찰에 비상근무령을 내리고 일선경찰 서장급이상 지휘관이 직접 병력을 지휘, 주요기관의 경계를 강화토록 했다. 이에따라 경찰은 여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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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25 20주 3천여의 증인회견·내외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 한국전쟁 3년|낙동강 공방전(4)
(1) 낙동강교두보의 최우단거점인 동해안 영덕에서는 북괴군이 8월 충공세를 전개하기 전에도 7월 중순이래 북괴 제5사단과 한국군 제3사단간에 일진일퇴의 혈전이 거듭되고 있었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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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행진」 시작
【워싱턴14일AFP합동】약4만명의 군중들이 14일밤 촛불과 월남전사자의 이름하나씩을 적은 「플래카드」를 들고 찬 비속에 「알링턴」독립묘지로부터 백악관까지 말없이 행진함으로써 대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