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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의 지혜-버트란드 러셀
버트란드 러셀의 서양 철학사 입문서인 『Wisdom of The West』가 전북대교수 곽강제·이명숙씨에 의해 우리 글로 옮겨져 나왔다. 『서양의 지혜』란 제목의 이 책은 20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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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현대 미술 흐름 한 눈에
그동안 국내에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소련 현대미술의 「과거와 현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대규모의 소련 현대 미술전 「칸딘스키에서 페레스트로이카까지」가 7일부터 31일까지 호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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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산수 교실
쾨니히스베르크에는 「칸트」의 무덤이 있다. 4월22일, 「칸트」의 생일이면 이 도시 소년들은 어머니의 손을 잡고 참배에 나선다. 월계수 화환에 둘러싸인 철학자의 낯익은 흉상을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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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렌즈 갈며 철학했던 「스피노자」
지금도 그렇지만 네덜란드의 수도 암스테르담은 정치적으로나 종교적으로 자유를 한껏 누릴 수 있는 도시로 널리 알려져 왔다. 특히 16세기 초엽 스페인에서 종교적 박해가 극심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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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의 생애를 드라머로
□…KBS 제1TV『위대한 세계인 시리즈』(18일 저녁 7시30분, 9시30분)=「헬로, 아인 슈타인」. 20세기의 위대한 과학자 「아인슈타인」의 생애를 드라머로 본다. 「아인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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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화단 장식할 「반·고호」와 네덜란드 명화전
그동안 미술애호가들이 「프랑스」중심의 명화들만 익혀왔던 터에 이번 19세기「네덜란드」명화를 보는 기회를 얻게된 것은 여간 즐겁지 않다. 「네덜란드」는 낮은 땅의 나라. 풍차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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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서울대 임강원교수의 교통공학
수도서울의 교통난은 이미 위험수위를 넘었다고 할만큼 심각하다. 이는 차량기술이 급속히 발전하고 자동차 이용이 보편화함에 따라 나타나는 산업사회의 일반적 현상이다. 폭주하는 교통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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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사실주의 윤화가
【로마21일로이터합동】초사실주의 화법으로 20세기의 세계미술에 콘 영향을 미친「이탈리아」화가이자 조각가인 「조르지오·데·키리코」옹 (사진) 이 20일 밤 이곳 병원에서 심장마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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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동하는 조각·조명미학의 극치
신화적인「마더·그레이엄」이 다소 퇴조한 최근 미국 현대무용계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무용가「알윈·니콜라이」가 자신의 무용단을 이끌고 내한, 공연을 같는다(11일과 13일·국립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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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플러스」 외교
「C·플러스」는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하면 75점이다. 보통은 80점을 받아야 성실한 상식인으로 평가받는다. 75점은 아무라도 낙제 점수 (50·마이너스)에 가까운 위험 신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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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의 상춘낙원|『카나리아』섬의 한국인들|원양어선단 기지에서
이름이 아름다와서 기억에 남는 곳. 그래서인지「카나리아」제도는 별로 관광선전을 하지 않는데도 언제나 관광객들로 들끓는다. 옛날「그리스」신화 때부터 이름이 오르내리던 이 고도에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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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명사 동
「아폴로」11호의 성공으로 달은 지구의 한부분같은 친근감을 주게됐다. 오늘이 음력6월11일(7월24일)이니까4일후면훤한얼굴욜한보름달이며이르게된다.단순히 저달에 사람이 갔다가 왔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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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우리의 미래상을 탐구하는 67년의 「캠페인」|추상·가상|대표집필 유근준
우리의 미술에서 「오늘」의 의미가 주체성에 입각한 시대의 「현실」이며 「현대」의 의미가 자각에 토대한 「역사」의 「현실」이기에 앞서, 우리의 「오늘」이나 「현대」의 형성에 외적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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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당·지방 당
어쩌면 약속이나 한 듯이 서울은 야당 전승이고, 시골은 여당 전승이다. 부산의 경우도 6대 국회와는 달리 야성이 강해졌다. 6·8 선거는 아무튼 우리의 정치풍토를 양당체제로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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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바꾼 지진들|「스파르타」에서 「터키」까지
발광한 화가의 그림처럼 어지러운 폐허에서 「터키」의 농부는 분노에 찬 탄식을 했다. 『이 고장은 저주받은 곳인가….』「그리스」이래 지진의 진격파는 멀고 깊게 뻗었다. 그것은 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