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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파워게임, 미국 학자가 중국 손을 들어준 이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번 일본, 한국, 중국 순방에서 막대한 경제 실리를 챙겼다. 그 규모가 수백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일견 그의 승리인 것처럼 들린다. 그러나 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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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정의 포린 어페어즈] 트럼프의 수표 챙기기, 미국 소프트파워 추락 신호인가
11일 베트남 다낭 APEC회의에 모인 21개국 정상들. 아·태지역 경제협력을 증진하는 이 회의에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보호무역을 역설했다. [김상선 기자] 14일 종료되는 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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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서도 밀착한 중러…시진핑, 푸틴 가장 먼저 만나
중국과 러시아의 '밀착 관계'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도 다시금 드러났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별도로 만난 첫 지도자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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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정의 포린 어페어즈]트럼프, 역(易 )수표외교(checkbook diplomacy) 하고 떠났다
호화로운 의전과 380조원 짜리 수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한·중·일 3국이 그의 방문 기간 끊어준 이 수표를 주머니에 챙기고 10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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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공일 칼럼] 한·중 관계의 미래: 도전과 기회
사공일 중앙일보 고문·전 재무부 장관 국제 정세에 어두운, 강대국 주변 약소국의 비애를 다시금 뼈저리게 느끼게 한 영화 ‘남한산성’을 봤다. 그 엄동설한에 온갖 고난과 위험을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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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해빙 맞아...경기도, 한ㆍ중ㆍ일 지자체 외교 시동 걸어
경기도, 중국 랴오닝성, 일본 가나가와현이 10일 오후 라마다 프라자 수원호텔에서 개최한 ‘제11회 3지역 우호교류회의’ [사진 경기도] 경기도는 최근 사드 여파로 경색됐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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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미중 정상 공동성명 "한반도 비핵화 실현, 굳건히 지지"
중국을 방문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진 가운데 양국 정상은 공동성명을 내고 "한반도 비핵화 실현을 굳건히 지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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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북핵 위기 해결의 골든타임
차세현 중앙SUNDAY 차장 최근 한·미·일 3국에서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골든타임’이 다가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0년 이상 쳇바퀴를 돌고 있는 북핵 문제의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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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성 통째 비웠다…시진핑, 트럼프 파격 '황제 의전' 왜
━ '1인 천하' 굳힌 시진핑, '황제 의전'으로 트럼프 접대 " src="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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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윗을 사랑한 트럼프, 트윗을 금지한 시진핑...두 남자의 '140자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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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왕치산 “신시대 열자” 인민일보 기고…국가직 취임설 솔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오른쪽)과 왕치산(王岐山)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서기. 왕치산(王岐山·69·사진) 전 중앙기율검사위 서기가 당 기관지 인민일보에 기고문을 게재하면서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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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인사이트] 속마음 12개란 중국 소비자를 어떻게 공략해야 하나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배치를 둘러싼 한·중 갈등이 봉합 단계다. 중국 시장을 향한 우리 발걸음도 잦아질 전망이다. ‘세계의 공장’에서 ‘세계의 시장’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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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높은 성장성·배당수익률 기대되는 중국 블루칩 골라 투자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선진국과 신흥국의 주가가 동반 상승하며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코스피도 기업들의 좋은 실적을 앞세워 2500선 돌파를 앞두고 있다. 불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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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당대회 설명위해 고위층 한국에 파견
고고도 미사일 방어(THAADㆍ사드)체계 관련 갈등을 공동 결의문 발표로 ‘봉합’한 이후 한ㆍ중 양국이 양국 간 인적 교류가 되살아나고 있다. 중국 공산당은 제19차 전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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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복 차림으로 연합작전지휘센터 찾은 시진핑
19차 당대회에서 '강군건설의 꿈(强軍夢)'을 집권 2기의 주요 목표로 내세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얼룩무늬 위장복에 전투화를 착용하고 연합작전지휘센터를 찾았다고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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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 볼셰비키 혁명 이식 몰두했지만 중국에서 실패할 수 밖에 없던 이유
━ [거꾸로 읽는 러시아 혁명사⓷]소련 요원이 지도한 중국 공산당의 무장투쟁 채인택 국제전문기자 ciimccp@joongang.co.kr 중국 공산당이 193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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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시진핑, 미국에 맞불작전 “첨단제품 중국행 허용을”
중국 상무부는 2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부터 상하이에서 ‘국제 수입 박람회’란 이름의 대규모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푸쯔잉(傅自應) 무역협상대표는 “자유무역을 강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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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중국으로 가는 모든 길은 ‘일대일로’로 통한다!
중국의 일대일로(육해상 실크로드) 전략을 보면서 나오는 냉소적 반응 하나. “워낙 과장과 뻥이 심한 중국이 내놓은 전략이라... 시간 지나면 유야무야될 게 뻔할 거다.” 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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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지도부가 다시 입당선서를 한 이유는?
“기율을 엄수하고 비밀을 지키며 당에 충성하고 (중략) 언제라도 당과 인민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할 준비를 갖추고 영원히 당을 배반하지 않겠습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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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랩 리포트]사드 끝! 중국 투자 받는 기업, 이것이 달랐다!
한국과 중국 외교부가 지난달 31일 '사드 이전의 상태로 양국 관계를 복원키로 했다'라는 내용의 협의문을 각각 홈페이지에 올렸던 바로 그 시간, 분당 네이버 본사 대강당에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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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호의 시시각각] 중국이 사드 보복을 끝낸 진짜 이유
남정호 논설위원 중국이 돌변했다. 한 달 전만 해도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보복에 골몰했던 중국이었다. 지난달 중국 공산당의 나팔수인 환구시보가 사드를 “지역 안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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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 상생? 액면대로 들었다간 한국 외교 ‘코피’ 쏟는다!
신형 국제 관계(新型國際關係). 시진핑 시대 중국의 외교 나침판이다. 외교 지도 사상이기도 하다. 9월 18일 19차 당대회 보고에서 시 주석이 향후 중국 외교 방향을 설명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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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하면 사드 문제 더 꼬이게 생겼다
시진핑(習近平) 1인 천하 시대가 열렸다. 시(習) 황제(皇帝)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다. 10월 25일 발표된 중국의 새로운 최고 지도부,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 7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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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도 시진핑에 보고 … 상하이·광둥서기도 ‘시파이’ 장악
━ 시진핑의 신시대 발 빠른 1인 체제 구축 중국 공산당 대회가 끝나기 무섭게 시진핑(習近平) 1인 권력을 강화하는 조치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중국 개혁·개방 이래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