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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아산정책연구원 공동기획] 신명·고요 어우러진 전통춤 300종 … 우리가 지킨 건 7종뿐
‘한국 창작무의 대모’로 꼽히는 안무가 김매자(맨 앞)씨와 단원들. 창무(創舞)의 풍경 ‘춤의 김매자’에서 발췌. [창무예술원 제공] ‘손 하나만 들어도 춤이 된다’.한국 미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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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땅 뒤흔들던 심정순 가문을 아시나요
1949년 2월 신무용가 조택원의 미국 뉴욕 자연사박물관 공연에 악사로 초청된 심 명인 일가의 모습. 앉아 있는 이 왼쪽부터 심상건과 그의 딸 심태진. 부녀는 공연 뒤 미국으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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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손 블라디미르 주도로 2000년부터 상봉
지난 7월 7일 야스나야 폴랴나의 톨스토이 영지 앞에서 전 톨스토이박물관 관장인 블라디미르가 부인 에카테리나(현 관장)와 포즈를 취했다. 야스나야 폴랴나=안성규 CIS순회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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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톨스토이 후손의 격년 모임 ‘스예즈다 세미’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모스크바 남쪽 툴라주 주도의 크리피브나 지역에선 8월 18일 구식 전쟁 장면이 연출됐다. 대문호 레프 톨스토이의 영지인 야스나야 폴랴나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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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치마 두르고 과자 구워준 엄마, 남들은 안 믿었죠”
오드리 헵번의 아들 션 헵번 페러. ‘오드리 헵번 리비에라 백’ 광고판 옆에 섰다.1950~1960년대를 풍미한 영화배우 오드리 헵번(1929~1993). 상류사회를 꿈꾸는 아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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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고려인문화센터, 소통과 친화의 장 만들어야
지난달 31일 러시아 극동 연해주의 우수리스크에 고려인문화센터가 문을 열었다. ‘러시아 한인 이주 140주년 기념관’이라고도 불리는 이 건물의 개관은 여러 가지 의미를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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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일본 유권자가 고마운 네 가지 이유
저는 한국의 중앙일보에서 논설위원으로 일하고 있는 배명복이라고 합니다. 일본 유권자들께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지난달 30일 실시된 총선에서 민주당에 표를 몰아줌으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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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금싸라기 땅 헐값에" 침통
러시아가 알래스카를 단돈 720만 달러를 받고 미국에 팔아버린 지 지난달 30일로 140년이 됐다. '비극적인 기념일'을 맞은 러시아의 분위기는 침통하다. 알래스카의 경제.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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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쑨원 탄생 140년 … 재조명 열기
신해혁명을 일으켜 청 왕조를 무너뜨린 쑨원 탄생 140주년 기념식이 12일 중국 베이징의 인민대회당에서 열렸다. 중국 정부는 요즘 현대화를 최초로 설계한 인물로 쑨원을 재조명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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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 140주년 맞은 쑨원… '대접' 다른 중국·대만
중국은 3년간의 국공(國共)내전 끝에 1949년 대륙과 대만으로 분단됐지만 최근까지도 양안(兩岸)을 이어주는 구심점이 있었다. 만주족이 세운 청(淸) 왕조를 1911년 신해(辛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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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효순 한복문화학회장 모스크바서 패션쇼 열어
조효순 한복문화학회장(명지대 교수)은 10일부터 이틀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러시아 한인 이주 140주년'을 기념해 학술대회와 한복패션쇼를 연다. 러시아 문화부의 초청으로 열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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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해외동포를 더 슬프게 하지 말라
디지털 시대로 대변되는 지금은 인터넷으로 전 세계 국가와 언제든지 통한다. 이러한 사실이 상징하듯 경쟁도 실시간으로 이뤄진다. 이러한 개방.경쟁시대에 한국이 국민소득 2만달러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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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돈] 1. 문화의 경쟁력은 '곳간'에서 나온다
두만강만 넘어서면 곧장 연결되는 곳. 러시아 동쪽 끝 연해주의 중심도시 블라디보스토크. 지난 8일 이곳의 밤 하늘엔 한국에서 온 가수 서태지(33)의 가녀리면서도 폭발할 듯한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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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 수교 120주년…평화 실은 한국 록
▶ 약간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1만5000여 관중은 서태지의 음악에 환호를 연발했다. [사진 제공=서태지 컴퍼니]▶ 공연장에 들어가지 못한 이들이 항의 소동을 벌일 정도로 서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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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韓人회장들 내달 모국서 모인다
세계 각 지역의 한인(韓人) 회장들이 다음달 모국을 찾는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이광규.사진)이 다음달 31일~6월 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여는 '세계한인회장대회'에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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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티의 소리] 고려인 이주 140주년에 관심을
올해는 한인이 러시아령으로 이주한 지 140주년이 되는 해다. 조선 말 열강의 침탈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가난을 피해 노령(露領)으로 이주한 한인들은 세월이 지나면서 크게 늘어나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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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종이접기 공예 러시아도 반했죠
"종이접기 공예를 통해 한국 문화에 대한 러시아인들의 이해가 더 한층 깊어졌으면 합니다." 2일 모스크바 시내 다윈박물관에서 종이접기로 만든 무궁화와 국화 등을 선보이는'한-러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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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정부, 6월 고려인 이주 140주년 행사 대대적 지원키로
고려인(옛소련 거주 한인)들의 러시아 이주 1백4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러시아와 남북한 정부의 지원을 받아 러시아 전역에서 대대적으로 치러진다. 재러 고려인협회는 12일 모스크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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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혹한 전쟁 통해 美國은 비로소 하나가 됐다”
“참혹한 전쟁 통해 美國은 비로소 하나가 됐다” 美 근대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한 장면으로 기록된 게티스버그 전투. 이 전투는 4년 간의 남북전쟁 중 최대 규모였으며 또한 가장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