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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석 거여의 입법 독주, 정치가 사라졌다
━ 2020 이슈 ② 180석 180석 그래픽=신용호 올해 정치권을 관통한 작동 원리는 ‘180석’이었다. 더불어민주당이 4·15 총선에서 180석을 확보하자 이해찬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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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석이 "정치 실종" 불렀다…21대 총선이 만든 거대 여당의 정치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되고 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피켓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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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수의 에코사이언스] 폭염이라더니 장마…기상청장 "안전 위해 과한 예보 불가피"
김종석 기상청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보신 분들의 아픔에 가슴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는 말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사진 기상청] 올 장마는 역대 가장 긴 기간을 기록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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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연 논설위원이 간다] “9월 정기국회 전 원구성 11 대 7로 정상화되지 않겠나”
━ 지각 개원식 신기록 만든 21대 국회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모두 퇴장한 가운데 선출된 박병석 국회의장이 지난 5일 21대 국회 첫 본회의에서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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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독식 국회 열어젖힌 날…김종인 "통합당 정권창출 기회"
사실상 더불어민주당이 단독으로 연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11개 상임위원장이 선출됐다. 아직 선출 전인 정보위원장을 빼곤 17개 상임위원장 전원이 민주당 소속이다. 앞서 5일 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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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단·상임위원장·사무총장까지…민주당, 싹 쓸어갔다
‘거여 국회’가 완성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5일 국회의장과 부의장 1석, 지난 15일 6개(법제사법·기획재정·외교통일·국방·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보건복지) 상임위원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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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결국 18개 상임위원장 싹쓸이한다…33년만에 처음
21대 국회 전반기 원(院) 구성을 둘러싼 여야의 협상이 결국 깨졌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29일 오전 10시부터 약 35분간 국회에서 박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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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은 ‘4.13 호헌’ 1987년 이후 처음
“여ㆍ야가 원 구성 협상을 진행하는 상황에서 여당이 독단적으로 본회의를 열고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는 것은 1948년 대한민국 제헌 국회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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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위 품은 176석의 완력…주호영 "18개 다 가져가라" 사의
항의하는 통합당 의원들 지나쳐 본회의장 입장하는 민주당 의원들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제21대 국회 첫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한 본회의가 열린 15일 항의 구호를 외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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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법조인' 윤호중, 법사위장 선출되자…당내서도 "의외의 선택"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에 내정됐다. [중앙포토] 윤호중(4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21대 국회 원 구성 협상의 핵심 쟁점이었던 국회 법제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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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여' 힘으로 밀어붙여 법사위 쥐었다…6개 상임위 선출 강행
거여(巨與) 국회가 실체를 드러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15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정의당·열린민주당과 일부 무소속 의원 등 범여(汎與) 187석으로 법제사법위원회·기획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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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 강창희, 부의장 이병석·박병석 선출
19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에 새누리당 강창희(66·6선) 의원이 283표 중 195표(69%)를 얻어 임기 2년의 국회의장으로 선출했다. 18대 국회 전반기 김형오 전 의장(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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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위원장’ 싸움 치열할 듯
지난달 30일로 임기를 시작한 18대 국회가 쇠고기 사태 여파로 20일 이상 개원도 하지 못한 채 ‘낮잠’을 자고 있다. 상임위원장을 위한 쟁탈전국회 원 구성 협상을 오래 연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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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 국회의 실속 없는 생산성
17대 국회는 적어도 두 가지 신기록을 세울 전망이다. 의원 법안 발의 건수는 이미 역대 최다이고, 폐기법률안 또한 역대 최다로 보인다. 2004년 5월 30일 임기를 시작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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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회 대표연설 굳이 필요한가
표류하던 임시국회가 가까스로 정상화했으나 그 행보가 소걸음이다. 어제 총리의 국정연설로 하루를 때웠고, 오늘부터 교섭단체 대표연설로 3당에서 하루 한명씩 3일을 보낸다. 국회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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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바로 보자] 국정관리 문제는 뭔가
"국정 위기엔 그 자체의 특별한 다이내믹스(역동성)가 있다. " 노태우정권(통일원장관).김영삼정권(총리).김대중정권(주미대사)에 참여했던 이홍구(李洪九)씨는 "경제지표가 아무리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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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바로 보자] 국정관리 문제는 뭔가
"국정 위기엔 그 자체의 특별한 다이내믹스(역동성)가 있다. " 노태우정권(통일원장관).김영삼정권(총리).김대중정권(주미대사)에 참여했던 이홍구(李洪九)씨는 "경제지표가 아무리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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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의장 선출 늦출일 아니다
15대 국회의 전반기 임기가 바로 내일이면 끝난다. 새로 국회의장을 뽑아 후반기 국회를 구성해야 한다. 그런데 국회법은 국회의장 선거가 임기만료 5일전에 실시돼야 한다고 못박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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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黨창당 1與3野체제로-金大中총재 정계 공식복귀
새정치국민회의가 5일 창당대회를 열고 제1야당으로 공식출범함에 따라 민자당과 국민회의.민주당.자민련등이 참여하는 1與3野의 4당체제가 본격 개막됐다. 또한 김대중(金大中)씨가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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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국회 달라져야한다
정기국회는「부실(不實)정치」의 표본이다.하루 놀고 하루 쉬는공전(空轉)과 단독국회라는 파행으로 얼룩져왔다. 날치기와 몸싸움의 저질 정치코미디가 연출되는 곳이기도 하다. 이런 사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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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총무
우리 정치사는 특정한 몇몇 시기를 제외하면 여야간대결과 투쟁으로 얼룩져왔다. 대결과 투쟁의 가운데는 국회의원들의 지휘자인 원내총무가 있었다. 우리 정치에 있어 원내총무는 대화와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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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권한 책임 막중한 민의 대변자|같은 선량이라도 위상은 천차만별
『나는 헌법을 준수하고 국민의 자유와 복리의 증진 및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위하여 노력하며 국가 이익을 우 선으로 하여 국회 원의 직무를 양심에 따라 성실히 수행할 것을 국민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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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장관|정부-정당의 징검다리 역할
88년2월 6공화국 출범 이후 정무장관을 역임했거나 재임중인 김윤환·이종찬·정종택·박철언·김동영·최병우씨 등의 민자당 내 위상을 보면 정무장관 자리의 무게를 짐작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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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기겨냥 힘 모으는 구여권
내년에 펼쳐질 각종 선거정국을 앞두고 민자당외곽에 포진해있는 구 여권 세력들이 진로모색을 위한 여러 가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들의 움직임은 결집 정도에 따라 정국흐름에 변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