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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양숙의 Q] 4억2000만 뷰의 신화, 세상을 바꾸다
2011년, CBS에서 (이하 ‘세바시’)이 탄생했다. 세바시는 공익 목적의 콘텐트임에도 누적 조회수 4억2000만 뷰 기록과 함께 매출 40억원을 벌어들였다. 수많은 사람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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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에 의사 고시 합격한 청년의 꿈
19세에 의사 고시 합격한 청년의 꿈 일제강점기, *보통학교를 졸업한소년 정재원은 의학연구소에서 청소와 잔심부름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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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대의 지성과 산책] 최재천 국립생태원장 ② - "문·이과 통합 교육 이럴 바에는 안하는 게 낫다"
문과ㆍ이과 통합 교육은 그가 15년 전부터 주장해왔다. 이에 대해 그는 의외의 발언을 했다. 누구보다 앞장서 강조해 왔는데 내년 통합 교육 실시를 앞두고 돌연 “이럴 바에는 통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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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김형석 교수 초청 “종교는 사람을 위하여 있는 것”
세종대(총장 신 구)는 지난 28일 교내 애지헌 교회에서 김형석(97세) 교수를 초청하여‘어떻게 믿을 것인가?’에 대해 특별 강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김형석 교수는 세종대에서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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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경의 ‘노벨경제학자의 은밀한 향기’ (23)] 결혼은 미친 짓인가 남는 장사인가
한 노벨경제학자가 TV에 나와 결혼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아마 PD가 현 세태를 풍자하는 목적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한 것 같다. 요즘 결혼에 대한 부정적인 분위기가 팽배하다.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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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도 끝도 없는 결핍감 … 그냥 원하는대로 하세요
성공한 것처럼 보이지만 그 대가로 많은 꿈을 미뤄온 대한민국 남자들. 이미지 컨설턴트 허은아가 중년에 와인처럼 숙성된 매력을 지니려면 뭘 해야 하는지를 짚어준다. 일러스트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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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 녘에 돌아보니 … 꿈이 있어 찬란한 게 청춘이더라
2016년 새해가 시작됐습니다. 저는 이 문장을 ‘새해가 밝았습니다’라고 적었다가 고쳐 썼습니다. ‘밝았다’는 서술어가 아무래도 걸렸기 때문입니다. 청춘에게 새해는 과연 밝은 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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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세 춤꾼 홍신자 "파격은 없었다, 앞서 가려 했을 뿐"
9일 서울 원서동의 옛 공간사옥 지하 ‘공간소극장’ 무대에 선 전위무용가 홍신자. 1980년대 작품 ‘비’를 연습하며 자유를 갈망하는 몸짓을 보여준다. ‘자유’는 그가 추구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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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서는 1세대 전위무용가 홍신자
“소극장 무대에 서니 뉴욕에서 활동했던 1970년대가 떠올라 가슴이 설렙니다. 데뷔작인 ‘제례’도 73년 봄 뉴욕의 소극장에서 초연을 했지요.” 일흔 다섯살 무용수의 눈에 들뜬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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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뒤란엔 서걱이는 대밭, 뜰엔 햇볕과 적막, 무엇을 더 바라랴
남은 일 - 서정태 걸친 것 다 벗어버리고 다 그만두고 초가삼간 고향집에 돌아오니 알몸이어서 좋다 아직은 춘분이 멀어서 바람끝 차가웁지만 방안이 아늑해서 좋다 이제 남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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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들 은퇴 이후 행복까지 책임지겠다
이규택 이사장은 “회원들의 자산뿐 아니라 행복까지 두 배로 불리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오종택 기자] 전국 67만 전·현직 교원들의 자산 운용을 책임지는 한국교직원공제회 이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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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다섯, 꼭 한 번은 선택의 순간이 온다
▶마흔다섯, 그들도 행복해질 권리가 있다 인생에서 가장 불행한 나이는 몇 살일까? 벨기에 소재 마스트리흐트대학교 연구팀은 삶에 대한 만족감은 20대 후반부터 점점 하락했다가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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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보며 꿈 키우던 나, 아이언맨 만들러 한국 왔다"
김성완(51)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공학과 교수를 보면서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왜”다. 미국항공우주국(NASA) 핵심 프로젝트인 차세대 우주왕복선 개발의 책임연구원이자 미 정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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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女 "스펙 아무리 쌓아도…내 직업은 마치"
#1. “직업이 ‘취업 준비생’인 듯한 착각이 든다.” 취업 준비생 황인영(28)씨의 말이다. 황씨는 서울의 한 사립대를 졸업했다. 스펙이 부족한 듯싶어 토익(TOEIC)과 토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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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다, 내 공간 … 행복하다, 미술로 숨쉬는 하루
갤러리에서 잔뼈가 굵은 서른 아홉 동갑내기 정혜연(왼쪽)과 이승민씨는 “일터가 놀이터이자 쉼터라 집에 가고 싶지 않은 게 유일한 단점”이라고 했다. 리노베이션 공사에도 직접 뛰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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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살 기념으로 북한 풍자 코미디 ‘북극의 블랙파일’ 쓸 생각”
4일 서울 평창동 가나아트센터 정원에서‘100세 문화인’ 박용구옹이 뮤지컬 ‘살짜기 옵서예’에서 여주인공 애랑 역을 맡은 뮤지컬 배우 김선영씨와 환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 조용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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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살 기념으로 북한 풍자 코미디 ‘북극의 블랙파일’ 쓸 생각”
4일 서울 평창동 가나아트센터 정원에서‘100세 문화인’ 박용구옹이 뮤지컬 ‘살짜기 옵서예’에서 여주인공 애랑 역을 맡은 뮤지컬 배우 김선영씨와 환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 조용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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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출마선언문 전문… "'오천만 국민행복 플랜' 추진"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오늘, 국민 한 분 한 분의 꿈이 이루어지는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저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는 각오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저 박근혜,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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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프랑크푸르트학파의 테제들 外
[인문·사회] 프랑크푸르트학파의 테제들(고지현·김원식 외 7인 지음, 사월의책, 304쪽, 2만원)=연구모임 사회비판과대안이 기획한 ‘사회비판총서’ 첫권. 자본주의 사회의 허구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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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딜레마’를 깨라]88만원 세대, 일자리 88% 차지하는 중소기업 기피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굴뚝 산업공단에서 첨단 테크노파크로 탈바꿈한 서울 가산디지털단지의 전철역. 서울 지하철 1호선과 7호선의 환승역인 이곳은 아침저녁 젊은 출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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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 소프트파워] 내 마음의 글판
정진홍논설위원 #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빌딩 외벽에는 철 따라 글판이 내걸린다. 이른바 ‘광화문 글판’이다. 1991년 시작했으니 20년이 훌쩍 넘었다. 처음에는 “우리 모두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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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은퇴=끝이라니요 … 고생 끝, 자유 시작이죠
부활-100세 시대의 인생 로드맵 조용상 지음 나무한그루, 316쪽 1만5000원 인생에 전성기가 있을까. 소년기의 봄, 청년기의 여름, 장년기의 가을, 노년기의 겨울,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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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읽기] 지구촌 나라들 이간질하는 노인문제
회색 쇼크 테드 C 피시먼 지음 안세민 옮김, 반비 496쪽, 2만원 2050년 한국에서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전체 인구의 절반을 넘으리라는 유엔(국제연합)의 전망이 나온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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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스는 게 두렵지, 닳아 없어지는 건 두렵지 않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우리나이로 올해 100세를 맞은 방지일 목사는 한국 개신교계의 ‘최고 어른’이다. 1937년 평양 조선예수교 장로회 신학교를 졸업하고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