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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기 없는 여성 찍는게 사명" 부친 넘어선 딸, 코폴라의 고백

    "인기 없는 여성 찍는게 사명" 부친 넘어선 딸, 코폴라의 고백

    지난달 이탈리아 베니스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은 소피아 코폴라 감독. 로이터=연합뉴스   여성의, 여성에 의한, 그러나 남녀 모두를 위한 영화. 소피아 코폴라(52) 감독이 만드는

    중앙일보

    2023.10.31 05:00

  • [더오래]암 환자가 투병 의지 불태운 병원 음악회

    [더오래]암 환자가 투병 의지 불태운 병원 음악회

     ━  [더,오래] 백만기의 은퇴생활백서(101)   은퇴한 어느 연주자의 일화입니다. 미국 코네티컷주의 한 병원에서 나이가 들어 소속 연주단체에서 퇴직한 바이올리니스트가 매주

    중앙일보

    2021.12.17 09:00

  • '핵펀치를 가진 아웃복서' 김아림의 뜨거운 겨울 US오픈

    '핵펀치를 가진 아웃복서' 김아림의 뜨거운 겨울 US오픈

    김아림. [AFP=연합뉴스] 김아림은 초등학교 5학년 때 대한항공에 다니던 아버지와 함께 놀려고 골프를 시작했다. 수영, 농구, 태권도, 육상 등 안 해본 운동이 거의 없었다.

    중앙일보

    2020.12.15 16:26

  • [이코노미스트] 지나친 경쟁은 화를 부른다

    [이코노미스트] 지나친 경쟁은 화를 부른다

    모차르트에 뒤진 살리에르의 열등감…1등 집착 버리고 무리하지 말아야 1817년 바바라 크라프트가 완성한 모차르트의 초상화로 빈 음악애호가협회가 소장하고 있다. 누구나 잘하고 싶은

    중앙일보

    2019.05.19 00:03

  • 책이 있는 여름 … 각계 45인이 권하는 ‘이 책만은 꼭’

    책이 있는 여름 … 각계 45인이 권하는 ‘이 책만은 꼭’

    타는 듯한 불볕더위를 독서 몰입으로 슬기롭게 넘어가고 싶은 당신. 문제는 어떤 책을 읽느냐다. 감동과 위안을 주는 작품으로, 구성진 강연으로 우리의 마음을 뒤흔든 독서 전문가들에

    중앙선데이

    2018.07.28 01:00

  • 이문열·김훈·조남주는 왜 이 책들을 골랐나

    이문열·김훈·조남주는 왜 이 책들을 골랐나

    명사 45명이 밝힌 '나는 이래서 이 책이 좋다'   예상대로 겹치는 책은 별로 없었다. 중앙일보 출판팀이 교보문고와 함께, 소설가·시인부터 정치학자, 정신과 전문의, 음악가,

    중앙일보

    2018.07.27 16:21

  • 선이 배우가 되고, 붓이 음악이 되는…

    선이 배우가 되고, 붓이 음악이 되는…

     ━ 공감 共感 나의 서화 스승인 청무화(曾木华) 선생님은 글씨와 그림 이외에도 여러 가지를 가르쳐 주셨다. 서화를 수집하던 그는 수업할 때 이따금 경매장에서 사들인 서화를 학생들

    중앙선데이

    2017.08.27 01:56

  • ‘악녀’ 정병길 감독, 일본 박스오피스도 석권?

    ‘악녀’ 정병길 감독, 일본 박스오피스도 석권?

    [매거진M] 월드 박스오피스 차트 (2017년 6월 9~11일)  일본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른 '22년째의 고백-내가 살인범이다-' 스릴러영화 ‘22년째의 고백-내가 살인범이

    중앙일보

    2017.06.19 13:04

  • 팍팍한 현실에 지친 사람들, 판타지로 위안 얻다

    팍팍한 현실에 지친 사람들, 판타지로 위안 얻다

    도깨비라면 왕방울만 한 눈, 뿔 달린 머리의 기괴한 형상인 줄만 알았다. 웬걸, 이 도깨비는 키가 훤칠한 미남이자 대단한 재력가다. ‘금 나와라 뚝딱’ 하고 방망이를 휘두르진 않

    중앙선데이

    2016.12.25 01:22

  • [TONG] “절대 강자도, 절대 약자도 없다” 신동엽문학상 받은 조선족 3세 금희 작가

    [TONG] “절대 강자도, 절대 약자도 없다” 신동엽문학상 받은 조선족 3세 금희 작가

    by 권호정중국 장춘에 평강공주 이야기를 알고 있고, 한국의 시골집을 동경하며 한국어로 글을 쓰는 작가가 살고 있었다. 조선족 이민 3세대인 금희 작가(본명 김금희)다. 지난해 1

    TONG

    2016.12.18 17:00

  • 그는 더 높이 날고 싶었을까

    그는 더 높이 날고 싶었을까

    첼리스트 지진경은 국내에서 활약하는 많지 않은 유력 첼리스트 가운데 1인이었다. 13세에 유학을 떠나 오랜 기간에 걸쳐 전문연주자 과정을 마쳤고 다수의 해외연주로 기대주로 평가받

    중앙선데이

    2016.08.21 00:28

  • 음악이 만드는 아름다운 정경

    음악이 만드는 아름다운 정경

    불두화. 꽃 모양이 부처님 머리처럼 곱슬곱슬하다. 불두화(佛頭花), 꽃이름치고는 요란하고 딱딱한 느낌이다. 6월 초 아파트 화단에서 발견한 꽃인데, 꽃 모양이 부처님 곱슬머리를

    중앙선데이

    2016.07.17 00:28

  • 미국인의 소중한 음악적 자산

    미국인의 소중한 음악적 자산

    글렌 굴드(왼쪽)와 베토벤 첼로 소나타를 협연하는 레너드 로즈. 현대 미국을 대표하는 첼리스트는 누구일까. 이 질문을 떠올리게 된 것은 최근 갑자기 친해진 어떤 인물 때문이다.

    중앙선데이

    2016.06.26 00:28

  • 쇼팽 음악의 민첩한 세공사

    쇼팽 음악의 민첩한 세공사

    니키타 마갈로프의 쇼팽 피아노 음악 음반. 음악을 듣다가 갑자기 곁에 없는 사람들에게 조금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혼자 이렇게 멋진 음악을 들어도 되나?’ 가끔 이렇게 자문할

    중앙선데이

    2016.06.05 00:28

  • ‘러시아의 연인’으로 산 미국인

    ‘러시아의 연인’으로 산 미국인

    반 클라이번이 연주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3번 음반. 반 클라이번(Van Cliburn·1934~2013)은 ‘미국의 영웅’ 칭호를 듣는 피아니스트지만 나는 오랫동안 그를

    중앙선데이

    2016.05.15 00:26

  • 수를 놓듯 완벽하게 빚어낸 풍경

    수를 놓듯 완벽하게 빚어낸 풍경

    레오니드 코간과 엘리자베스 길렐스. 음악을 듣는 사람이면 에밀 길렐스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엘리자베스 길렐스(1919~2008)를 아는 이는 많지 않을 것이다. 둘은 남

    중앙선데이

    2016.04.24 00:30

  • 바흐와 스카를라티에 최적화된 연주가

    바흐와 스카를라티에 최적화된 연주가

    컴퓨터를 쓰다 보면 최적화라는 말과 가끔 마주친다. 연주의 세계에도 한 작곡가의 작품들, 심지어 한 작품에만 최적화된 연주가가 있다. 특정 작품에는 뚜렷하고 탁월한 연주를 들려주

    중앙선데이

    2016.03.27 00:30

  • 싱겁지만 귀에 익으면 심신이 맑아지는 소리

    싱겁지만 귀에 익으면 심신이 맑아지는 소리

    이탈리아 출신 첼리스트 엔리코 마이나르디(1897~1976). ‘첼로의 귀족’이라 불렸다. 음악사에는 유난히 불행의 주인공들이 많이 등장한다. 모두 타고난 천재들이다. 오스트리아

    중앙선데이

    2016.02.28 00:30

  • ‘겨울여행’에서 노래여행으로

    ‘겨울여행’에서 노래여행으로

    데이비드 카스파르 프리드리히의 ‘눈 속의 돌무덤’(1807). 슈베르트 ‘겨울여행’ 음반 표지로 사용되었다. 창 밖에 눈이 펄펄 내리는 풍경을 보면서 문득 슈베르트의 연가곡 ‘겨

    중앙선데이

    2016.01.31 00:30

  • 나르시즘 뺀 ‘쇼팽’엔 진지한 언어 그득

    나르시즘 뺀 ‘쇼팽’엔 진지한 언어 그득

    포르투갈 리스본에는 옛 모습을 간직한 비탈진 골목길이 많다. [worldwanderista.com] 리스본의 보석을 오랜 기간 곁에 두고도 한번도 거들떠보지 않았다. PC 스피커

    중앙선데이

    2016.01.03 00:30

  • 그의 건반에선 ‘베토벤’의 고뇌도 화려

    그의 건반에선 ‘베토벤’의 고뇌도 화려

    러시아 피아니스트·작곡가 사무엘 파인베르크. 바흐의 ‘평균율’이 유명하다. 회상, 추억 등은 연륜이 쌓인 이후에 한층 어울린다. 그래서 베토벤 후기 피아노 소나타들은 나이가 어느

    중앙선데이

    2015.12.13 00:30

  • 단아하게 따스하게… 하프의 ‘마력’ 증폭

    단아하게 따스하게… 하프의 ‘마력’ 증폭

    러시아 출신 하프 연주자 올가 세베르비치가 연주하는 모습. 글린카 아름답고 단아하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연주자가 들려주는 음악, 그의 자세, 착용한 검은 색과 은빛의 상하 의상

    중앙선데이

    2015.11.22 00:30

  • 혼을 불사르는 듯한 루이사다의 ‘쇼팽’

    혼을 불사르는 듯한 루이사다의 ‘쇼팽’

    튀니지 출신의 프랑스 피아니스트 장 마르끄 루이사다. 가을 탓인지 오랜만에 쇼팽을 들어볼까 하고 음반을 뒤적이는데 공교롭게도 쇼팽콩쿠르 1위 입상 기사가 나왔다. 그러고 보니 손

    중앙선데이

    2015.11.01 00:30

  • [이달의 책] 취향저격

    [이달의 책] 취향저격

    중앙일보와 교보문고가 함께하는 ‘이달의 책’ 11월 주제는 ‘취향저격’입니다. 아이돌그룹 아이콘(iKON)의 노래 제목이기도 하죠.“가지고 싶어서 안달이 나. 자기전까지도 생각이

    중앙일보

    2015.10.31 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