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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 토크] ‘명량’ 김한민 감독의 디렉터스 컷
영화 한 편이 대한민국을 들끓게 한 속도는 놀라웠다. 개봉 보름 만에 1200만 명이 이 작품을 관람하더니 개봉 18일 만에 역대 흥행 1위를 기록. 급기야 한국 영화 시장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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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추천 공연
올봄 공연 무대에선 작품성을 인정받은 뮤지컬과 연극들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인기 순정만화 ‘풀하우스’가 뮤지컬로 재탄생했고 연기파 배우 이순재와 고두심이 열연하는 ‘사랑별곡’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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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행사에 참석하기보다 문화 즐기는 대통령 보고 싶다
지난주 짧은 외신으로 미국 코미디 감독 해럴드 래미스(사진)의 별세 소식을 들었다. 이름을 기억하지 못한대도 그가 배우로 출연한 ‘고스트 버스터스’(1984)나 연출작 ‘사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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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 7번방 … 대전서 찍었어?
영화 ‘변호인’에서 송우석(송광호 분)이 부림사건 변호를 맡자 보수단체들이 이를 반대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 대전 선화동 옛 충남도청에서 촬영했다. [사진 대전 문화산업진흥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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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 오피스’] 리더라면 스스로에게 잔인할 정도로 정직해야
최근 마이크로소프트(MS) CEO에 임명된 사티아 나델라(46)는 취임 후 첫 인터뷰에서 MS에 현역 복귀한 빌 게이츠와의 관계 등에 대해 털어놨다. 다음은 일문일답 요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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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딸 데뷔 "아버지가 축구스타라면 나는…"
‘황선홍 딸 데뷔’. 황선홍(46) 포항스틸러스 감독의 딸 황현진이 걸 그룹으로 데뷔한다. 황현진의 소속사 키로이와이그룹은 “황선홍의 첫째 딸 황현진이 걸 그룹으로 4월 데뷔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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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딸 데뷔, 황현진 "아버지가 축구스타라면…"
‘황선홍 딸 데뷔’. 황선홍(46) 포항스틸러스 감독의 딸 황현진이 걸 그룹으로 데뷔한다. 황현진의 소속사 키로이와이그룹은 “황선홍의 첫째 딸 황현진이 걸 그룹으로 4월 데뷔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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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영화의 시대가 가고 있다'는 한 영화광 시인의 토로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영화는 혼자 보는 걸 좋아한다. 가급적 사람 없는 극장과 시간대를 고른다. 어디선가 소곤대는 소리, 바사삭 팝콘 씹는 소리 등을 피해서다. 관객의 매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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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처럼 접하기 힘든 영화가 무려 9편
한국-인도네시아 수교 40주년을 맞아 2013인도네시아영화제가 열린다. 1만7508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인도네시아의 영화는 저마다 다양한 장르와 소재를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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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애니 거장, 미야자키 감독 은퇴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인 미야자키 하야오(宮崎駿·72·사진) 감독이 은퇴한다. 미야자키 감독은 50년 전 애니메이션 세계에 입문한 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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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도 벤처’ 보여준 특급 흥행사
광고 제작자에서 영화·방송 제작자로 변신해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제리 브룩하이머. 과학수사물 CSI 시리즈로 TV드라마 새 지평 … ‘캐리비안의 해적’ 등 블록버스터 제조기 6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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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아베 정권 때리기'보다 중요한 것
김현기도쿄 총국장 요즘 일본 방송가의 최대 히트작은 TBS의 일요드라마 ‘한자와 나오키(半澤直樹)’다. 은행 내부의 암투, 감독기관의 모순에 맞서 싸우는 주인공 한자와의 단골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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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영상 오가며 농염한 듯 아련하게 댄스, 댄스, 댄스!
어셔홀 앞에 설치된 김형수 교수의 설치 작품 ‘미디어 스킨’ 1 에든버러성. 1947년 시작된 영국 에든버러국제페스티벌(Edinburgh International Festi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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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바뀐 스타일 … 옛날 그 연우무대 아니네
유료 점유율 70%를 넘긴 극단 연우무대의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사진 연우무대] 13일 서울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창작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가 공연 중이다. 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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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는 생각이 모자란 인간 위안부 사죄하고 배상해야"
미야자키 하야오 일본의 애니메이션 거장인 미야자키 하야오(宮崎駿·72) 감독이 21일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아베 정권의 역사 인식과 헌법 개정 추진을 통렬히 비난하고 나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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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영화시장 … 연말에 관객 2억 넘본다
경쟁과 불안의 시대, 스크린에서나마 위로를 찾는 것인가. 올해 극장을 찾는 전체 관객수가 2억 명을 넘어설지 충무로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의석)에 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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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혁명으로 유아캐릭터 ‘폴총리’ 시대 열다
이동우 로이비쥬얼 대표가 “게임에 빠진 초등학생들을 모조리 끌고 오겠다”며 기획 중인 차기작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오른쪽 위는 ‘로보카 폴리’의 주인공 경찰차 폴리와 헬리콥터 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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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혁명으로 유아캐릭터 ‘폴총리’ 시대 열다
이동우 로이비쥬얼 대표가 “게임에 빠진 초등학생들을 모조리 끌고 오겠다”며 기획 중인 차기작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오른쪽 위는 ‘로보카 폴리’의 주인공 경찰차 폴리와 헬리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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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희의 사소한 취향] 엄마가 된다는 것 ‘늑대아이’
이영희문화 스포츠부문 기자 그러길래 남자의 쓸쓸한 뒷모습 같은 데 반해서는 안 되는 거다. 애니메이션 ‘늑대아이’의 주인공 하나(花)는 대학 강의실에서 왠지 모르게 외로워 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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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싸이 같은 별난 놈도 뛰어놀 ‘판’을 만들어줘라
한때나마 영화 매니어의 인생을 살았다면 영화제 수상작이라는 이유로 발음하기도 힘든 유럽이나 이란 혹은 일본 영화들을 필견 리스트에 올려놓고 이해할 듯 말 듯한 작품들 앞에서 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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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상품을 ‘100세 시대’로 내놨더니 돈 몰려
2003년 일이다. 최홍 랜드마크 자산운용(현 ING자산운용) 대표는 깊은 고민에 빠졌다. 적립식 펀드 출시를 앞두고 이름 짓기가 쉽지 않아서였다. 당시로선 신개념의 상품이라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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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감은 毒, 파티장 같은 무대 만들고파”
중국의 곤극(昆劇) 배우 장쥔(37·張軍·사진)에게 전통은 박제된 과거가 아니라 살아 숨쉬는 현재다. 그는 잊혀져 가던 중국의 전통 연극 형식인 ‘곤극’을 되살리기 위해 15년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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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감은 毒, 파티장 같은 무대 만들고파”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중국의 곤극(昆劇) 배우 장쥔(37·張軍·사진)에게 전통은 박제된 과거가 아니라 살아 숨쉬는 현재다. 그는 잊혀져 가던 중국의 전통 연극 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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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감은 毒, 파티장 같은 무대 만들고파”
중국의 곤극(昆劇) 배우 장쥔(37·張軍·사진)에게 전통은 박제된 과거가 아니라 살아 숨쉬는 현재다. 그는 잊혀져 가던 중국의 전통 연극 형식인 ‘곤극’을 되살리기 위해 15년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