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훈의 과학 산책] 오직 모를 뿐
김영훈 고등과학원 수학부 교수 수학 연구를 할 때 결코 잊으면 안 되는 점은 편견을 갖지 않고 자연이 보여주는 그대로 진리를 발견해야 한다는 것이다. 자연은 연구자의 의도나 바람
-
[김영훈의 과학 산책] 놀이터 아이들의 천재성
김영훈 고등과학원 수학부 교수 퇴근길에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신나서 떠드는 소리가 들렸다. 한 아이가 “아파트 더하기 26은?”하니 옆의 아이가 “몰라”하자 원래 아이가 “자전거
-
'지능제어' 세계 톱 연구자…산불 고통 호주가 SOS 친 한국인
━ [0.1%를 만나다] 안춘기 교수 안춘기 교수는 “유행에 휩쓸리지 않고 한 우물만 파야 한다”고 강조한다. 젊은 나이에 그를 ‘0.1%의 연구자’로 만든 비결이다. 김
-
기계에 ‘두뇌’ 심는다, 지능제어 연구 세계 톱
━ [0.1%를 만나다] 안춘기 교수 안춘기 교수는 “유행에 휩쓸리지 않고 한 우물만 파야 한다”고 강조한다. 젊은 나이에 그를 ‘0.1%의 연구자’로 만든 비결이다. 김
-
40년 미해결 난제 풀었다…‘로봇 두뇌’ 만드는 안춘기 유료 전용
지난 설 연휴, 안춘기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는 호주로 향했다. 호주 연구진으로부터 산불을 감시하는 드론을 공동 연구하자는 제안을 받아서였다. 2019년 9월 발생한 호주
-
[박정호의 시시각각]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지난 8일 귀국한 허준이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한국 고등과학원 석학교수)가 아들을 껴안고 있다. [뉴스1] 줄탁동기(啐啄同機)다. 병아리가 알에서 나오려면 새끼와 어미닭이 서로
-
[오병상의 코멘터리] 필즈상 수상 허준이와 천재의 조건
허준이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 겸 한국 고등과학원(KIAS) 수학부 석학교수가 5일(현지시간) 핀란드 헬싱키 알토대학교에서 열린 국제수학연맹(IMU) 필즈상 시상식에서 필즈상을 수
-
시인 꿈꾸던 필즈상 허준이 “먼 길 돌아왔다, 너무 조급해 말라"
허준이(39)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 겸 한국 고등과학원(KIAS) 수학부 석학교수는 5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국제수학연맹(IMU)의 필즈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로 호명된 후 연합
-
의대·한의대 합격생 많아 학교선 "가지 마라" 할 정도
상산고 정문에 들어서자 교정을 가득 메운 나무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500그루가 넘는 소나무였다. 여기에 감·모과·은행나무가 어우러져 있었고, 장미·모란·철쭉 등도 보였다.
-
수학이 아름답다고?
중학교 때까지 수학을 곧잘 했지만 상업고교에 진학해 취업준비를 하면서 수학과 멀어졌다. 미·적분이 왜 필요한지 제대로 이해도 못하고 학교를 졸업했다. 은행생활을 하며 다닌 대학에서
-
[분수대] 대선판 넘보는 안철수 원장의 ‘끈기’ 공부처럼 정치에도 통할까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신제품을 감질나게 조금씩 공개함으로써 관심과 흥미를 극대화하는 기법. 바로 티저(teaser) 광고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정치인으로 변신
-
사회단체·기업서 주는 대학생 장학금 도전하세요
예비 대학생의 대학 등록일이 다가오고 있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대학 등록금 마련에 부담이 크다. 예비 대학생이 미리 알아두면 좋은, 장학금을 받는 방법에 대해 두 명의 선배
-
스승의 제자사랑은 끝없이 …
공주대 수학교육과 교수들이 올해 입학하는 신입생들에게 선물한 책을 우편봉투에 넣고 있다. [공주대 제공] 졸업과 입학 시즌을 맞아 제자들에게 책을 선물하거나 장학금을 마련해주는 교
-
[열려라!공부] “수학을 놀이처럼 즐기게 해주세요”
“수학 문제가 어려워 못 풀겠다고요? 문제와 함께 잠을 자세요(Sleep with problem). 문제와 살다시피 하면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어요.”‘수학의 노벨상’으로
-
[신간안내] 좋아도, 나빠도, 모든 사람은 스승
3인행 김정길 지음, 돋을새김, 248쪽, 9000원 책 제목은 논어에서 따왔다. '삼인행'. "세 사람이 길을 같이 걸어가면 반드시 내 스승이 있다(三人行必有我師焉)"는 것이다.
-
[Book/이슈읽기] '공부(study)'
초등학교에서 일제고사를 치르게 한다해서 화제가 되었다. 본디 시험이란 배운 것을 얼마나 알고 있는가 확인하기 위해 시작됐다고 한다. 그러던 것이 배운 이들간에 서열을 매기고, 당락
-
[이 사람 책 사랑] 벤처기업인 안철수 사장
“간혹 자만심에 흔들릴 때 저를 다잡아 준 것은 책이었습니다.” 국내 대표적 벤처기업인 안철수(42·안철수연구소) 사장. 그간 수많은 ‘스타 기업인’들이 명멸했지만 그는 ‘벤처 1
-
[분수대] 유엔의 충고
'박제가(朴齊家)나 이덕무(李德懋)가 10대나 20대에 쓴 글을 읽다 보면 그 해박한 지식과 폭넓은 경륜에 어안이 벙벙해진다. 읽는 이를 압도하는 박지원의 그 예지에 가득 찬 문장
-
[책과 나] 안철수씨가 읽은 '성공하는 기업들의…'
내가 그리 뛰어난 재주를 가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만일 남보다 먼저 어떤 일을 할 수 있었다면 그것은 일본인 수학자 히로나카 헤이스케가 쓴 〈학문의 즐거움〉(김영사)이란 책에서
-
[책과 나] 안철수씨가 읽은 '성공하는 기업들의…'
내가 그리 뛰어난 재주를 가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만일 남보다 먼저 어떤 일을 할 수 있었다면 그것은 일본인 수학자 히로나카 헤이스케가 쓴 『학문의 즐거움』(김영사)이란 책에서
-
벤처, 이제는 희망을 이야기 할 때
안철수 대표 약력보기 코스닥 폭락, 나스닥에서의 기술주 외면 등 벤처에 불리한 상황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현 상황이 벤처에게 위기인지? 그리고 향후 전망은 ? 지금은 벤처기업에 대
-
[분수대] 학문의 길, 인생의 길
일본이 낳은 세계적인 수학자 히로나카 헤이스케(廣中平祐)는 1931년 야마구치(山口)현 외딴 바닷가 마을에서 열다섯 남매 중 일곱번째 아들로 태어났다. 상인이던 그의 부친은 "시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