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킁킁' 냄새 맡더니 전방주시…'흰개미 잡는' 탐지견의 활약상
7일 오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 화성 안의 동장대(연무대). 조선 시대 병사들의 훈련장이었던 이곳 주변을 잉글리시 스프링어 스패니얼 품종의 개 3마리가 맴돌기 시작했다.
-
아마존에 미친 전설의 탐험가
'잃어버린 도시 Z' /사진=메인타이틀픽쳐스[매거진M] 첨단 과학 기술이 발달한 지금도 아마존 일부는 오지로 남아 있다. 울창한 숲이 빽빽하게 우거진 이곳은 생존을 위해 몸부림치는
-
말벌의 친척, 그들은 남을 사랑하고 서로 돕는다
━ [이정모의 자연사 이야기] 진사회성 곤충, 개미 미얀마에서 찾은 9900만 년 전 백악기 호박에서 털 달린 공룡 꼬리뼈가 발견됐다. 이 호박에서 함께 발견된 개미는 독립생활을
-
[소년중앙] 2017 신비한 세계곤충박람회
나뭇가지와 구별이 안 되는 왕대벌레 세랏티페스말레이는 태국에서 서식하는 곤충입니다. 날개모양이 부엉이 얼굴을 닮은 유릴로츄스 부엉이나비는 멕시코에 살죠. 이런 희귀한 곤충들을 직접
-
[굿모닝 내셔널]국립생태원에 만들어진 '제인 구달 길' '다윈-그랜트 부부길' 직접 걸어보니
제인 구달(Jane Goodall·83·여). 일반인들에게는 낯선 이름이다. 영국 출신으로 아프리카에서 머물며 침팬지 연구에 평생을 바친 여성 동물학자다. 영국 명문 캠브리지대에서
-
[책 속으로] 자연계 ‘협력 끝판왕’ 개미의 세계
초유기체베르트 횔도블러·에드워드 윌슨 지음임항교 옮김, 사이언스북스600쪽, 5만5000원 외계인 과학자들이 타임머신을 타고 지구 생명체의 40억 년 역사를 모조리 훑어보았다고
-
[북리뷰]『초유기체』
초유기체베르트 횔도블러ㆍ에드워드 윌슨 지음, 임항교 옮김, 사이언스북스, 600쪽, 5만5000원 장대익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교수 『초유기체』 외계인 과학자들이 타임머신을 타
-
[소년중앙] 해충에 대한 오해와 진실
돈벌레 돈벌레 “꺅!” 사람들은 나를 보면 소리부터 지르곤 해. 내가 생긴 게 그렇게 흉측한가? 내 다리는 15쌍인데, 특히 이 점이 너무 혐오스럽대. 나를 지네로 착각해서 겁에
-
동·식물 살아가는 기술 응용 ‘청색경제’ 뜬다
청색기술(Blue Technology)이 녹색기술에 이어 미래 산업의 먹을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청색기술은 생명체의 기본 구조·원리·메커니즘과 자연 생태계, 자연 현상을 모방하거
-
[시민마이크] 1개 물질 등록에 평균 1억 … ‘화평법’에 중소기업 ‘억소리’
━ 화평법 시행 후폭풍 화학물질 제조·수입업체인 A사는 지난해까지 9개의 화학물질을 취급했다. 미생물과 화학물질을 조합해 흰개미나 좀나방, 곰팡이와 같이 건축물에 해를 입히는
-
영업이익 다 털어도…화평법 시행에 화학물질 생산 포기하는 업체들
화학물질 제조·수입업체인 A사는 지난해까지 9개의 화학물질을 취급했다. 미생물과 화학물질을 조합해 흰개미나 좀나방, 곰팡이와 같이 건축물에 해를 입히는 유해균충을 막는 물질을 주로
-
데이노케이루스 퍼즐 풀어낸 과학자 이융남
이융남 박사가 2006년과 2009년에 발굴한 데이노케이루스 골격과 도굴된 골격을 합친 골격 모델 어린 공룡 덕후를 상대하기란 쉽지 않다. 이들은 공룡학자보다 공룡의 이름을 더
-
3억3000만년 전 모습 그대로 살아남은 비결은 ‘떼비행’
3억 3000만년 전 등장해 아직도 존재하는 살아있는 화석 하루살이와 잠자리는 앞뒤 날개를 따로 움직이거나 지향성 비행을 못한다. 날지 않을 때 날개를 몸 뒤쪽으로 접지도 못한다
-
[중앙시평] 징병제와 모병제
복거일소설가새누리당 대통령 후보로 꼽히는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모병제를 제안하면서 병역에 관한 논의가 일었다. 그동안 대통령 후보들이 주로 정치에 관한 공약을 내걸었다는 사정과 북한
-
3억4000만년 끈질긴 생명력 위기 때 산란관 버리는 ‘혁신’
호박 속에 사로잡힌 바퀴벌레로 부터 털처럼 가느다란 모양선충(毛樣線蟲, 화살표)이 필사적으로 빠져나오려고 하고 있다. 도미니카에서 발견된 고생대 석탄기 호박. 병정들이 전진한다
-
"불국사 대웅전, 첨성대 복원 자료 없어"
지난 12일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첨성대가 흔들리고 있는 모습 [유투브, CCTV 캡처]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불국사 대웅전과 첨성대의 원형 복원이 어렵다
-
똑똑한 인류, 익히고 저며 먹으며 씹는 시간 줄인 덕
우리는 살기 위해 먹는가, 아니면 먹기 위해서 사는가? 여기에 대한 대답은 쉽지 않다. 그 만큼 미각은 우리 삶의 질에 아주 중요한 요소다. 사람은 다른 영장류에 비해 식량원이
-
[소년중앙] 재롱떠는 강아지는 잠깐 잊어라 간호사·병사…우리는 프로다
기사를 읽기 전 몇 가지 유의점에 대해서 안내합니다. 첫째, 단어나 욕설에 ‘개’ 자를 함부로 붙일 수 없어 친구들과의 대화에서 소외당할 수 있습니다.둘째, 개보다 못한 사람들이
-
“문화재 지켜줘 고마워” 박수 받으며 떠난 견공
18일 오전 서울 경복궁 집경당 마당. 색동 한복 차림의 견공(犬公) 두 마리가 늦봄 더위에 숨을 헐떡이며 들어섰다. 문화재청 김종진 차장이 견공 목에 기념메달을 달아줬다. 우리
-
[뉴스클립] Special knowledge 자연에서 배운다 … 청색기술
이철재 기자 한해살이 풀인 도꼬마리는 씨앗에 갈고리 모양의 가시가 달렸습니다. 덕분에 씨앗이 동물에 착 달라붙어 먼 곳까지 퍼질 수 있습니다. 1941년 스위스의 조르주 드 메스트
-
인간을 빼닮은 삶의 방식, 땅 속 개미가 사는 모습은 어떨까
충남 서천군에 있는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이 ‘국제 개미연구 전시박람회’를 열고 있다. 지난달 2일 생태원 내 에코리움 기획전시관에서 막을 연 박람회는 2년간 계속된다. [사진 프
-
[김은기의 ‘바이오 토크’] 뱃속 세균 잡는 유산균 우울증·자폐증도 막아준다
‘우울한 노인’ (빈센트 반 고호 작, 1890). 국내에서 중·장·노년층의 우울증이 급증하고 있다. 최근 정신의학자들은 우울증이 배앓이와 깊은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
[김은기의 '바이오 토크' 장내세균과 정신질환] 우울증, 유산균으로 잡는다
‘우울한 노인’ (빈센트 반 고호 작, 1890). 최근 국내에서 중·장·노년층의 우울증이 급증하고 있다. 최근 정신의학자들은 우울증이 배앓이와 깊은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
지붕 붕괴 여수 흥국사 대웅전 F등급·툇마루 창방 금 간 강릉 오죽헌 E등급
야외에 노출돼 훼손 위험이 높은 전국 7393건의 국보·보물 등 지정·등록문화재 가운데 1683건(22.8%)이 구조적 결함을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시 조치, 상시 모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