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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수돗물서 흙냄새 나"…날아온 재난문자엔 "끓여라"
수돗물 자료사진. 연합뉴스 전남 해남 일부 지역에 공급되는 수돗물에서 흙냄새가 나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10일 해남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수돗물에서 악취가 난다는 민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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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도시에서 나흘, 시골에서 사흘 '도사시삼' 어때요?
━ [더,오래] 반려도서(86) 『이곳에 볕이 잘 듭니다』 한순 지음·김덕용 그림 / 나무생각 / 1만3800원 이곳에 볕이 잘 듭니다 도사시삼. 말 그대로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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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읽기] 봄의 싹틈과 상춘
문태준 시인 미세먼지가 연일 말썽이지만 봄은 봄이다. 봄이 활짝 펼쳐지고 있다. 내가 사는 동네엔 텃밭 농사를 짓는 사람들의 일손이 조금씩 바빠지고 있다. 텃밭 분양을 끝낸 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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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뜨는 레스토랑은 텃밭을 가꾼다
캘리포니아 카멜에 있는 어스바운드 팜 카페. 제철 채소와 유기농으로 만든 음식을 사먹는 사람들의 모습. 최승표 기자 지역에서 생산한 식재료를 그 지역에서 소비하는 ‘로컬 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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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기른 식재료로 요리하는 레스토랑, 서울에서도 가능할까
지역에서 생산한 식재료를 그 지역에서 소비하는 ‘로컬푸드’ 운동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트렌드다.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을 뿐 아니라,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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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탄력의 난리, 약동의 난리
김기택시인 영하 10도까지 떨어졌던 2월 하순. 내복 위에 두꺼운 점퍼를 챙겨 입고 어깨를 잔뜩 움츠리고 밖으로 나왔다. 그런데 얼굴에 닿은 찬바람에는 한겨울 추위에 돋아 있던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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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 흙냄새 한 달 따뜻한 11월 녹조 때문
지난달 중순부터 경기도 남양주·양평·안양 등의 수돗물 관련 부서에는 하루 수십 건씩 민원전화가 이어졌다. “수돗물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 도대체 원인이 뭐냐. 먹어도 탈이 안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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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장마’ 견딜래요, 즐길래요?
청개구리도 쏟아지는 장대비는 피하고 싶은 모양이다.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서 만난 청개구리가 부레옥잠 우산에 매달려 있다.기상청은 올해부터 장마예보를 중단했다. 장마전선이 물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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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길 산책] 찌든 삶에 활력을 주는 길
요즘 도시에 살다 보면 인터넷이다, 코스닥이다 하는 도깨비들(?)에 혼을 빼앗기고 있는 판에 총선이란 놈까지 덤벼들어 온통 넋을 잃을 지경이다. 대동강물도 풀린다는 우수가 10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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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영농』후계자 2,500명 배출
경북문경군산양면현리산9 「자연은행」 농장주 채희준씨(57)는 옹고집에다 입담 좋고 과격한 성품하며 쉽사리 대하기 어려운 사람이다. 논밭 4천6백평·임야 4만5천평등 전재산을 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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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 「중앙문예」단편소설 당선작
『네 형의 산소를 이장(이장)해야쓰것다….』 작은아버지의 목소리가 수화기 저쪽에서 가물가물 들려왔다. 나는 이제와서 무슨 뚱딴지같은 말씀을 하시는 것 일까하는 의구심이 일어나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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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내무장관 장경근씨 부인 일시 귀국
○…자유당때 내무부장관 당정책위원장등을 지냈던 장경근씨의 부인 강만순 여사(52)가16년만에 귀국, 4녀 정화양(21)의 결혼식을 마치고 23일 상오10시KAL편으로 장씨등 가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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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포여인이 잊고간 돈 지갑 음식점 지배인이 찾아줘
조총련계 모국방문단 일행중 이현아씨(40.여.대판출신)는 25일낮 서울종로구 익선동 대하 한식점에서 점심을 먹고 돈이 들어있는 지갑을 놓고 나갔다고 요정측이 경찰에 신고, 찾아주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