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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세계서 가장 소름돋는 7곳'에 곤지암이?
CNN이 지난달 31일에 선정한 ‘세상에서 가장 소름 돋는 장소’에 한국 곤지암이 포함돼 화제다. CNN이 선정한 첫번째 장소는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놀이 공원. 원전 폭발로 유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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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선정 '세계서 가장 소름돋는 7곳'에 곤지암이?
CNN이 지난달 31일에 선정한 ‘세상에서 가장 소름 돋는 장소’에 한국 곤지암이 포함돼 화제다. CNN이 선정한 첫번째 장소는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놀이 공원. 원전 폭발로 유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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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소설 20년 쓰다가 아예 전문영화사 차렸죠
‘고스트픽쳐스’의 이종호 대표는 은행원·다큐 PD를 거쳐 공포소설가가 됐다. 그는 “학교폭력의 피해자가 귀신의 힘을 이용해 가해자를 응징하는 내용의 소설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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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네 아파트 흉가 만든 중1들
집주인이 해외로 출국하면서 비워 둔 아파트가 마치 흉가처럼 변한 사건이 발생했다. 26일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부산 모 대학교수 김모(44·여)씨는 지난 8월 남편의 새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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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대·양변기 … 장애부부가 웃었습니다
“부부가 좋아하니 회원들이 모두 뿌듯해 합니다.” 지난 25일 경북 포항시 북구 죽장면 상옥2리 박중의씨 집에서는 집 고치기 준공식이 열렸다. 중소기업포항이업종교류회(회장 김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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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바흐 난투극 벌였던 아른슈타트 광장 지금은...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 하면 학창시절 음악실에 걸려 있던 초상화가 떠오른다. 풍성한 가발을 쓴 근엄하게 생긴 아저씨 말이다. 그러나 그에게도 청소년 시절은있었다. 조실부모하고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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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혈육처럼 지내며 한국문학의 산맥 형성
1980년대 중반까지 서울대 국문과 교수를 지낸 전광용(1919~88)·정한모(1923~91)와 고려대 국문과 교수를 지낸 정한숙(1922~98)은 광복 직후부터 동인활동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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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막힌 불모의 땅에 녹색바람 … ‘수익+경관’ 일석이조
16일 오후 3시쯤, 서울 강서구의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에서 메이필드호텔 방면으로 길을 잡았다. 대한항공 본사 부근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돌자 경기도 부천으로 가는 도로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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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명성황후 조카 집의 변신
이철형와인나라 대표 서울 인사동 명성황후의 조카 집이었던 곳을 퓨전 한식과 와인을 접목한 레스토랑으로 탈바꿈시키면서 경험했던 일을 되새겨보면서 문화재의 관광자원화에 대해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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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호 교수와 함께 둘러본 외암마을
외암마을 찾은 건 지난 25일이었다. 서 교수가 굳이 송화댁을 들러 차를 마시고 가자고 했다. 건재고택을 나와 돌담 사잇길로 걸어나오다 흉가로 변한 집을 발견했다. 서 교수가 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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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 울리는 노래 만들겠다며 흉가에서 작업한‘뼈그맨’유세윤
작심하고 쓴다. ‘유세윤은 예술가다.’ 올해로 갓 서른인 개그맨에게 어쩌자고 예술 운운이냐 시비 걸어올 걸 안다. 인정한다. ‘개그콘서트’나 ‘무릎팍 도사’에서 말장난 치던 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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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163) 루스어
▲1904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세계박람회를 위해 서태후(西太后)는 황족 가운데 가장 민주적이던 푸룬(溥倫·앞줄 가운데 안경 쓴 사람)을 대표로 파견했다. 중국관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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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루스어, 100년 전 상하이 엑스포 예언
1904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세계박람회를 위해 서태후(西太后)는 황족 가운데 가장 민주적이던 푸룬(溥倫·앞줄 가운데 안경 쓴 사람)을 대표로 파견했다. 중국관 앞에서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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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란의 문화예술로 떠나는 여행 ⑬
코믹 호러 플레이 연극 이 2010년 1월부터 대학로 아트홀 스타시티 무대에서 공연되고 있다. 코믹호러연극이라는 특별한 장르의 작품은 처음부터 끝까지 시종일관 폭소와 공포를 번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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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44주년 중앙 신인문학상] 평론 부문 당선작
포개지는 우주, 그 떨림의 시학 -장은석- 0. 전주 우리가 헤어진 지 오랜 후에도 내 입술은 당신의 입술을 잊지 않겠지요 오랜 세월 귀먹고 눈멀어도 내 입술은 당신의 입술을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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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기 가신 LA …‘For Sale’ 간판 눈에 띄게 줄어
추락하던 미국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는 조짐이다 최근 발표된 7월 주택착공 건수는 5개월 연속 늘었고, 신규주택판매 건수도 지난해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노스캐롤라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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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호 기자의 레저 터치] 요즘 동굴에서 흉가에서 바쁜 ‘처녀귀신’
손민호 기자 납량 특집의 계절이다. 늦은 밤 TV를 켜면 채널마다 귀신이 째려보고 좀비가 어슬렁댄다. 피가 튀고 사지가 절단되는 장면을 보다 보면 목덜미가 서늘해진다. 더위를 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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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싹한 공포, 물·얼음나라 … 더위 씻으세요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축제가 열린다. 공포와 물이 주제다. 머리카락이 쭈뼛거리는 무서운 연극을 보고, 호숫가에서 시원한 물을 마음껏 뒤집어 쓰며 더위를 날려보낼 수 있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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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의 흉가’ 이번에는 살아날까
장사가 잘되려면 목이 좋아야 한다. 그러나 목이 아주 좋은데도 희한하게 사람이 들지 않는 곳이 있다.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영플라자 건너편, ‘아바타몰’이 있던 자리가 그런 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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죗값은 누가 받아야 할 것인가
관련기사 새로 시작되는 선정작들 [제30회 서울연극제]이기심과 욕망, 참 불편한 두 질문 연극의 4대 요소로 배우, 관객, 희곡 그리고 무대를 꼽는다. 그 비중은 보통 서로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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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의 시시각각] 귀는 열려 있지만 입은 닫을 수 있다
며칠 전 중앙일보에 웃지 못할 기사가 하나 실렸다. ‘봉하대군’ 집에서 호의호식하던 애완견 리트리버 한 마리가 마을 주차장에서 떠돌고 있더란 얘기였다. 군데군데 털이 빠졌고 눈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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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 몰락에 … 사람도 떠나고 동물도 떠나고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저 계단에 형 건평씨가 키우던 개가 앉아 있다. [연합뉴스]#1=2008년 11월 말 경남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의 노건평(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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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이 들어서야 자신을 보게 되는 인생들
연극 ‘설공찬전’2월 8일까지 대학로 정보소극장 평일 8시, 토요일 4시·7시일요일 3시·6시, 27일 6시(월·25일·26일 쉼)문의 02-764-7462설충란은 유배지에서 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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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흉부외과
“ ‘가슴을 닫게.’ 릴리하이 박사가 말했다. 그는 나와 레플리 박사를 남겨둔 채 수술실을 떠났다. 몇 시간 전만 해도 살아서 웃었고 수술만 마치면 다른 아이들과 뛰어다니며 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