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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모병제 30만 명 적정" … 육군은 병력 감축 반발
28사단 윤 일병 구타 사망 사건의 후폭풍이 거세다. 입대 예정 아들을 둔 부모들을 중심으로 ‘입영거부 서명운동’이 벌어지는가 하면 각종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모병제(募兵制)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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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진 수요일] 잠들지 못한 152명, 아들아
그 엄마의 아침은 눈물로 축축합니다. “아들아, 일어나!” 엄마는 아들의 이름을 부르다 문득 깨닫습니다. “맞다, 죽었지, 우리 아들….” 군에 간 아들은 죽어서도 돌아오지 못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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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병제 적정 병력 30만명 … 군은 50만명 양보 안 해
28사단 윤 일병 구타사망 사건의 후폭풍이 거세다. 입대 예정 아들을 둔 부모들을 중심으로 ‘입영거부 서명운동’이 벌어지는가 하면 각종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모병제(募兵制) 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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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일병 소속' 부대 관심병사 자살…유서 대신 "힘들다" 메모 발견
윤(20)일병 사건이 발생한 28사단에서 관심 병사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가운데 이들의 부대생활을 짐작케 하는 메모가 발견됐다. 12일 군 당국에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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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일병 소속’ 부대 병사 2명 휴가 중 숨진 채 발견
육군 28사단 소속 관심병사 2명이 12일 휴가를 나와 서울에서 함께 목을 매 숨졌다. 28사단은 선임병들로부터 지속적인 가혹행위 끝에 숨진 윤모(22) 일병이 속했던 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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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 교사 "실험도구 모자라 애들에게 미안해요"
서울 강남의 한 고교에서 방과후학교 담당 교사로 일하는 A씨는 요즘 학생들 보기가 미안하다. 방과후학교 지원 예산이 3년 전부터 점차 줄기 시작하더니 올해는 3분의 1로 확 깎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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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위가 맡았던 윤 일병 사건 소령이 재수사
군이 새 수사팀을 구성해 28사단 윤모(20) 일병 사망사건을 12일부터 사실상 ‘재수사’하기로 결정했다. 새 수사팀은 3군사령부 군 검찰단 소속 영관급(소령)을 포함한 검찰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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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본 헌병실, 참모총장에게 윤 일병 사건 상세 보고 누락"
윤모(20) 일병 사망사건에 관한 보고 누락 여부를 조사해온 국방부 감사관실이 ‘육군본부 헌병실’과 ‘국방부 조사본부’에서부터 상부로 구체적인 보고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잠정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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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회 온 아버지 "목욕탕 가자 … 멍 있나 보게"
10일 오후 세종시 육군 모 부대에서 휴일을 맞아 면회 온 가족과 함께 외출했던 한 병사가 어머니의 손을 잡고 부대로 복귀하고 있다. 세종=프리랜서 김성태 지난 9일 오전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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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혹행위 공개한 군 간부 처벌 말고 상을 주자
“한 선임병이 가혹행위에 대해 소원수리(신고)를 하자 가해자 7명이 전출됐다. 그 뒤부터 남은 선임병과 병사들이 신고자를 투명인간 취급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해병대를 제대한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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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에 병영생활 감시 맡기는 옴부즈맨 도입하자
선임병들의 구타로 사망한 윤 일병의 어머니가 지난 8일 서울 용산 국방부 앞에서 군인권센터 주최로 열린 추모제에 참석해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낭독한 뒤 참석자들에게 고개 숙여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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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보이 이 병장, 고교 때부터 "아버지는 조폭" 거짓말
“도대체 형이 왜 그런 거짓말을 했는지 모르겠네요. 정말로 그렇게 얘기했다고 믿기지가 않습니다. 아버지는 ‘조폭’이 아닙니다.” 28사단 윤모(20) 일병 구타 사망사건의 주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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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엔 1쪽짜리 보고서 … 국방부는 15쪽 보고서 받아"
윤모(20) 일병 사망 직후 국방부 차원에서 윤 일병에 대한 선임병들의 엽기적인 가혹행위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8일 확인됐다. 그러나 이 같은 내용이 당시 국방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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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관 2주 된 중위가 수사 지휘
28사단 윤모(20) 일병 구타 사망사건의 수사를 총지휘한 군 검찰관이 법무 경력이 전혀 없는 초급 법무장교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군에 따르면 윤 일병 사건을 담당한 군 검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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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병장 휴가 가면 후임병들이 구타 … 피해자가 가해자로 '폭력의 대물림'
28사단 윤모 일병 사망 사건은 어떻게 시작됐을까. 평범한 젊은이였던 선임병들은 왜 비이성적인 가혹행위에 빠져든 것일까. 그 미스터리의 한복판엔 이모(26) 병장을 정점으로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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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네 죽음 진실 밝혀 제2, 제3 윤 일병 없도록 할게"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앞에서 군인권센터 주최로 열린 윤 일병 추모제에서 윤 일병 어머니가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읽고 있다. 오른쪽에 서있는 사람은 군인권센터 임태훈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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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합의한 세월호특별법 … 새정치련 의원들 "재협상하라"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국민공감혁신위원장(비대위원장)이 세월호특별법 여야 합의에 따른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다. 박 위원장이 지난 7일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와의 협상에서 특별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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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검찰단, 윤일병 사건 살인죄 공소의견 제시
국방부 검찰단이 28사단 윤모 일병 폭행 사망사건의 가해 병사들에게 살인죄를 적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국방부 관계자는 8일 “국방부 검찰단이 오늘 3군 사령부 검찰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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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서도 구타로 장기 파열
해군에서 선임병들의 구타로 후임병의 장기가 파열됐던 사실이 확인됐다. 군 검찰은 이 사건을 벌금형으로 약식기소했다. 가해 병사들은 재판 도중 전역했으며, 사건을 넘겨받은 경남 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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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 안 미치는 6명만의 외딴 세상 '구타의 섬' 으로
블록으로 쌓은 벽에 슬레이트 지붕, 장판이 깔린 침상…. 최근 육군 전방부대를 방문했던 해군 장교는 “우리 군대에 아직 이런 시설이 남아 있느냐”고 혀를 찼다. “꼭 6·25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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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군인연금 지급액 낮추고 퇴직금 더 주기로"
새누리당은 9월에 발표할 공무원·군인연금 개혁안에 민간 기업의 퇴직금제를 공적연금에도 확대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새누리당의 한 핵심 당직자는 7일 “공무원·군인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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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일병 체크카드 뺏고 속옷도 찢었다"
육군 28사단 윤모(20) 일병의 결정적 사망원인은 구타에 의한 뇌진탕(외상성 뇌손상)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선임병들이 윤 일병의 체크카드를 사실상 빼앗아 사용했다는 진술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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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4단도 가혹행위 못 이겨 자살
지난 6월 임모 병장의 총기 난사사건이 발생했던 육군 22사단에서 선임병의 가혹행위를 못 이긴 병사가 자살한 것으로 7일 밝혀졌다. 이 병사는 태권도 4단에 한국 고유의 전통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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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중 다리 다쳤다던 병사 … 옷 벗겨보니 온몸이 멍"
“다리에 멍이 든 병사가 작업 도중 다쳤다며 찾아온 적이 있어요. 혹시나 싶어 상의를 벗겨 봤더니 온몸이 멍투성이더라고요. 한눈에 보기에도 구타를 당한 게 분명했죠. 그런데도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