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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후쿠시마 장마 시작…오염수 범람 비상
동일본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일본 후쿠시마 현에 21일 장마가 시작되면서 비상이 걸렸다. 큰 비가 내리면 원전 오염수가 넘쳐 흐를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22일 일본 뉴스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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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세대’ 등장 … 3S 정신 퍼진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지난 3월 11일 오후 2시46분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한 지 100일하고도 1주일이 지났다.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은 아직 수습 실마리를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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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세대’ 등장 … 3S 정신 퍼진다.
관련기사 6일만 머물러도 1년치 피폭 ‘지독한 방사능’ … 곳곳엔 유령마을 지난 3월 11일 오후 2시46분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한 지 100일하고도 1주일이 지났다. 후쿠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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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난 일본 … 절전 또 절전
며칠 전 중앙일보 지국이 입주한 도쿄 지지통신 건물 관리 담당자로부터 여름철 절전 협조 공문을 받았다. 7월 1일부터 두 달간 실내 설정온도를 섭씨 28도로 올리고, 모든 조명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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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오염수정화장치’ 5시간 만에 스톱
동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사고가 발생한 지 지난 18일로 100일이 지났다. 일본 언론들은 “후쿠시마 원전과 일본 정치가 함께 멜트다운(meltdown·노심용융)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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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미나마타와 후쿠시마
박소영도쿄 특파원 몇 해 전 구마모토(熊本)현 미나마타(水俣)로 출장을 갔다. 우리에게는 미나마타병으로 더 알려진 곳이다. 100년 전 이곳에 들어선 화학업체 ‘칫소’는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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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방호복 입었다가…日후쿠시마원전서 열사병 작업원 속출
일본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원전 사고를 수습중인 작업원들 중 최근 열사병 환자가 속출하고 있다. 두꺼운 방호복을 입고 일하기 때문에 본격적인 더위를 앞두고 작업 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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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돌림’당한 간 총리
간 나오토(菅直人·사진) 일본 총리의 조기퇴진을 전제로 한 한시적 대연립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에다노 유키오(枝野幸男) 관방장관은 6일 “동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福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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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선각자와 지도자
김현기도쿄 특파원 “당선자님. 제가 긴히 드릴 건의가 있습니다. 이건 아마 대한민국밖에 하지 못할 일입니다.” 1998년 2월 9일 서울 여의도의 국민회의 총재실. 정치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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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 결투’… 오자와의 마지막 도박
오자와 이치로(小澤一郞·사진) 전 민주당 대표의 별명은 ‘몸담은 조직을 깨고 나오는 사람’이란 뜻의 ‘고와시야(壞し屋)’다. 기존의 것을 부수고 뛰쳐나가는 것을 밥 먹듯 한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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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사고 ‘뒷북 수습’ 불만 … 일 국민 70% “간 총리 교체”
간 나오토(菅直人·사진) 일본 총리의 사임을 원하는 일본 국민이 70%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30일 보도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조사대상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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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큰손’ 손정의 이번엔 … “1조원대 태양광 발전소 건설”
동일본 대지진 이후 사재 100억엔(약 1330억원)을 선뜻 의연금으로 내놓았던 손 마사요시(한국명 손정의·54·사진) 소프트뱅크 사장이 이번에는 원자력 발전소를 대체하는 태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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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전력 16조원 적자 … 시미즈 사장 사퇴
도쿄전력이 20일 시미즈 마사타카(淸水正孝·66·사진) 사장의 사임을 공식 발표했다. 도쿄전력은 이날 1조 2500억 엔(약 16조원)에 달하는 2010회계연도(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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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 2, 3호기도 노심용융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1호기에 이어 2, 3호기도 원자로 내 핵연료가 완전히 녹아 압력용기 바닥에 쌓이는 멜트다운(노심용융)이 발생했다고 아사히신문이 17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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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총리 “원전 확대 계획 폐기”
후쿠시마(福島) 원전 사태를 겪고 있는 일본이 원자력 중심의 에너지 정책 폐기를 공식 선언했다. 간 나오토(菅直人·사진) 일본 총리는 10일 연 TV 기자회견에서 “일본 전력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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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업계 주목받는 우주과학자, 정재훈씨
우주과학자가 원자력발전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의 우주선 부품 제조업체 테이코 엔지니어링의 최고경영자(CEO)인 정재훈(63) 박사가 주인공이다.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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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일본 국민이 원하는 지도자
박소영도쿄 특파원 며칠 전 중국에 장기 출장 중인 한 지인이 일본을 방문했다. 그는 공항에서 돈가스 덮밥으로 저녁 식사를 마친 뒤 이런 말을 했다. “아, 역시 일본이야.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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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조선왕실의궤 반환 사실상 비준
일본 정부가 조선왕실의궤 등 1205권의 도서를 한국에 반환하는 ‘한일도서협정’이 28일 오후 중의원 본회의를 통과해 사실상 비준됐다. 이와 관련 협정 비준을 위한 작업을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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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발전기, 일 1만 가구에 ‘우호의 빛’
우리 정부와 현대중공업이 지진 피해로 전력난를 겪고 있는 일본에 제공한 이동식 발전기가 27일 지바현에 설치돼 가동에 들어갔다. 현대중공업의 민계식 회장(앞줄 왼쪽에서 셋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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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원전 2000년부터 안전기준 위반”
일본 후쿠시마(福島) 원자력발전소 사고의 원인이 일본의 고질적인 정경유착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파이낸셜 타임스(FT)는 “2000년 한 미국인 내부 고발자가 일본원자력산업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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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사꽃 활짝 핀 후쿠시마 … 버려진 강아지만 우릴 반겨
후쿠시마 원전으로 가는 중 활짝 핀 복사꽃 무리를 만났다. 사람은 보이지 않았다. [사진=최예용 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 ‘침묵의 봄. 복사꽃은 흐드러졌지만 사람 그림자는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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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명 연장한 미국 서리 원전도 멈췄다
토네이도에 전력이 끊겨 멈췄다 재가동된 미국 버지니아주 서리 원자력 발전소. 2003년 수명이 연장됐다. 일본·한국에 이어 미국에서도 노후 원자력발전소 가동이 중단되는 사고가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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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원전 방사선 해결 100년 걸릴 수도”
일본 원전에 투입된 로봇 미국 아이로봇사의 원격조종로봇 팩봇(Packbot)이 방사성 물질에 오염된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3호기에서 활동하고 있다. 17일부터 2대가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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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아리가토’와 ‘불편한 진실’
김현기도쿄 특파원 대지진과 쓰나미로 한 달 넘게 폐쇄됐던 일본 미야기(宮城)현 센다이(仙臺) 공항. 지난 3일 일본 자위대와 함께 공항 복구 마무리 작업을 하던 주일미군 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