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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서 차츰 강경론 대두
신민당사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까봐 입조심해 온 여당권은 신민당쪽 분위기가 사퇴론 우세로 기울자 강경후속조치설, 조기 단독국회론 등이 서서히 고개를 들기 시작. 공화당의 신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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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사무관 백2명 이동
서울시는 4일 사무관급(3급을) 공무원 1백2명을 전보 또는 재발령했다. 이번 인사는 지난달 27일단햅된 1백33명의 서기관급공무원인사의 후속이다. 인사내용은 다음과같다. ▲예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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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국회서 통일문제 집중 논의
여야는 오는 12일쯤 소집되는 임시국회에서 통일문제를 집중토의할 방침이다. 공화당ㆍ유정회와 신민당의 총무단은 3일낮 점심을 겸한 모임에서 임시국회에 관한 입장을 각기제시하고 금주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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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소년범죄의 포악화
최근 서울시내에서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각종 강력사건가운데 20대미만의 청소년범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게 됐음은 주목할만한 일이다. 급격한 사회변화와 함께 각종범죄가 날로 지능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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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P의 1%까지 일방위비 올리기로
【동경-김옥조특파원】일본바위청은 80년부터 85년까지 5년간의 주요방위계획인 「제5차 방위력정비계획」을 20일 대체로 마무리짓고 이 기간중 현재 국민총생산(GNP)의 0.9%인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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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대학에 발전 유인을
지난 주말 확정 발표된 79학년도 전국 대학 및 전문학교 입학 정원 증원 내용은 자그마치 4만9천4백90명으로 그 증원 폭이 사상 최대라는 점에서 우선 획기적인 조치로 평가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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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일 진통 겪은 농협 회장 경질…잡음 없이 단행|한전주 매도 신청 주춤…금리 인상으로 배당률 올라|태국에 화장품 수출 계약 태평양화학, 130만불 어치
권용식 농협 회장이 고구마 수매 부정과 관련, 자리를 물러나기까지는 11일간의 보이지 않는 진통과 우여곡절이 있었다. 권 회장이 고구마 수매 부정 사건에 책임을 느끼고 사표를 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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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인 사유지 「그린벨트」해제한뒤 2년간방치, 땅값만 폭등 결국 지주만 15배폭리
【대전】대구시가 시립병원과 동구청청사몇 시립 대구여고등 시 산하 건물을 신축한다는 이유로 「그린벨트」로 묶여있던 사유지를 주거지역으로 풀어 놓은뒤 2년간 시설결정을 하지않아 그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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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관계 존속여부 불명-주일 대사가 겸임 할 수도
「이스라엘」의 주한 상주대사관 폐쇄 방침은 한국의 중동진출 및 비동맹권 수교강화 정책과 깊숙이 관련된 것으로서 앞으로 미국을 사이에 두고 외교적인 파급 효과가 나타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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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외교 일원화
정부는 대미외교쇄신 방안으로▲다원화돼있던 활동 및 업무보고 체제를 공관장 중심으로 일원화하고▲통상·영사업무에 치중하던 총영사관의 업무를 정치영역까지 대폭 확대하여▲현재 「뉴욕」총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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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과학 외면·기능에 치중한 해|원자력발전 개시·간염「백신」 개발
원자력시대의 문을 연 77년의 한국과학기술계는 또한 기능의 저력을 빛 보인 한해였다. 그러나 기초과학 분야는 여전히 외면을 받은 채 이렇다 할 성과하나 거두지 못한 해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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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 임금 3만원은 넘어야"
국회 본회의는 11일 최규하 총리 등 관계장관들을 상대로 사회문제에 관한 이틀째 질문을 벌였다. 국회는 이날로 6일간의 대정부질문을 모두 끝내고 12일부터는 각 상위별로 새해 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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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년 결산안 승인 만장일치
국회본회의는 1일 75년도 세입·세출 결산안을 만장일치로 처리했다. 본회의는 75년도 예비비지출승인 안은 야당이 반대해 표결에 붙여 가1백35, 부38, 기권1(재적1백74)로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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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버스」의 고속 운행
치안 본부는 25일 고속도로 안전 운행 대책을 마련, 도로공사·고속「버스」운수업체· 화물 자동차 연합회에 긴급 시달했다. 이 지시는 고속도로 교통 사고의 원인을 제거하고, 사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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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국회 이후
「3·19 변칙」 국회 이후 신민당은 4월3일 부산을 기점으로 대구·대전·서울 등 대도시에서의 개헌 현판식을 재개할 움직임이다. 27일 열린 개헌 추진 기획위에서 송원영 의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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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폭적인 개각
정부는 9월18일 9개 부처 장관을 경질하는 대폭적인 개각을 단행하였다. 이는 지난달에 있었던 내무부장관과 서울시장의 경질까지 합치면 김종필내각 출범 후 최대의 개각인 작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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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기 숙정·경제 안정에 역점|박 대통령 중앙 각 부처 연두 순시 결산
박정희 대통령의 중앙 각 부처에 대한 올해 연두 순시에서는 ▲경제 안정 ▲서정 쇄신 ▲학원 질서 정상화와 지식인의 협력 체제 모색 등이 큰 줄거리를 이루어 중요 정책 지표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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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태」수습 위한 새 포석|12·3내각개편의 저류
박정희 대통령의 12·3내각 개편은 그 규모가 큰데다 핵심적인 요직의 경질이 있어 여러모로 평가되고 있다. 청와대 소식통은 이번 내각개편이 『정치적 유신을 뒷받침하며 행정유신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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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조치 심의 착수
국회의 「8·3긴급명령」승인안 심의 특별위원회는 일요일인 13일에 정부측의 제안 설명을 들은 데 이어 14일 상오 2일째 회의를 갖고 태완선 부총리겸 경제기획원 장관·남덕우 재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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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 성장의 복병… 후속증
정부의 성장 위주 정책은 올해에도 15.5%(잠정추계)의 고율성장을 기록했다. 총 지원 예산상의 당초계획 12%를 훨씬 넘는 이 같은 고성장은 연2년동안 부진했던 미곡 생산이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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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을개발하는 달에의청사진
「아폴로」11호에의한 인간의 달착륙성공은 우주개발시대의 막을열었다. 그런뜻에서 69년은 우주기원원년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아폴로」11호에 후속되는 「아폴로」계획과 본격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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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태양정온년 IQSY회비 안내|나라 망신 두번째
지난번(57∼58년)의 IGY(국제지구관측년)행사 때엔 북괴만 참가 했다해서 창피를 당한 한국은 이번(64∼65년)엔 IQSY(국제태양정온년)행사에서의 회비미납(북괴는 납입)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