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랑 하자” 은밀히 연락한 YS, “도와달라” JP 앞 주저앉은 DJ (96) 유료 전용
1997년 대선의 해가 밝았다. 대한민국의 20세기를 매듭짓고 21세기를 열어나갈 대통령을 선출하는 시기다. 언론이 신3김시대라고 부른 90년대 정치는 나와 김영삼·김대중의 역정
-
1980년대생 오너 부회장 경영 전면에…속도 붙은 재계 ‘세대교체’
윤석열 대통령이 올해 1월 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3년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재계 인사들과 떡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재계에서 1980년대
-
"너희 살 맛있다" 오바마에 도발…9·11 진짜 주모자의 최후
이슬람 무장단체 알카에다의 수괴 아이만 알자와히리(71). AP=연합뉴스 미국이 사살했다고 밝힌 이슬람 급진 무장단체 알카에다의 수괴 아이만 알자와히리(71)는 9·11 테러의
-
‘가보지 않은 길’ 가는 시진핑… 일당통치서 마오식 일인지배 시대로
지난해 12월 31일 베이징 정협강당에서 열린 신년 다과회에서 중국 수뇌부가 문예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테이블 왼쪽부터 왕치산 국가부주석, 자오러지 중앙기율위 서기, 왕양 정협
-
“후계자 왕양 급부상” 보도 그날…25일만에 모습 보인 시진핑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3일 허베이성 최북단 싸이한바 인공림을 시찰하며 현지 간부에게 지시하고 있다. 시 주석의 공개 활동은 지난달 30일 이후 25일만이다. [신화망] 시진핑
-
[후후월드]시진핑 물먹인 폭탄발언에 장화 반격까지…아슬아슬 리커창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 권력이 집중되면서 만년 2인자라는 평가를 받는 리커창 총리가 중국의 14차 5개년 경제계획(2021∼2025년) 수립을 앞둔 시점에서 중국 공산당의 현
-
‘흙수저’ 스가, ‘인지도 약점’ 기시다, ‘아베 정적’ 이시바 물망
━ ‘포스트 아베’는 누구 차기 일본 총리 유력 후보들. 왼쪽부터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 기시다 후미오 정조회장, 이시바 시게루 전 간사장. [로이터·AFP=연합뉴스]
-
9월 퇴진설까지 돈다...아베, 병원 가기전 아소와 비밀 대화
지난 17일 아베 신조(安倍信三) 총리가 병원에서 긴급 건강검진을 받은 이후 일본 정가가 술렁이고 있다. 잠잠했던 연내 중의원 해산 가능성도 다시 떠오르고 있다. 18일 도
-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민주국가 북한’ 기대에 도발 우려 섞인 김정은 유고설
━ 북한의 권력 이동 그래픽=최종윤 독재자의 종말은 비참했다. 히틀러는 1945년 4월 30일 소련군이 독일 베를린에 진입하자 지하벙커에서 “내 시신을 완전히 불태우라”는
-
“미국 제국 몰락까지 앞으로 11년”
대전환 대전환 앨프리드 맥코이 지음 홍지영 옮김 사계절 미·중 무역전쟁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중국과의 합의가 이뤄지지
-
[유성운의 역사정치] '피의 숙청' 인조반정 그러고도 살아남은 '적폐'
1623년 인조반정이 일어나고 광해군이 쫓겨났습니다. 광해군 치하에서 숨죽여 온 서인(西人)의 세상이 열린 것입니다. 집권 후 이들이 가장 먼저 시작한 것은 '적폐 청산'이었습
-
‘브라질 트럼프’ 보우소나루, 여론조사서 좌파 후보 앞질러
극우 성향의 후보인 극우 사회자유당(PSL)의 자이르 보우소나루 후보가 . [로이터=연합뉴스] 브라질 대선 결선투표 앞두고 진행된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극우 성향의 후보인 극우
-
후계자 김정은 새로운 전략…개혁·개방 말고 다른 방법 찾았다
━ Focus 인사이드 김정은 정권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갑작스런 사망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3대째 후계정권이 북한 땅에 자리 잡게 되었다. 후계자로서의 김정은은 아
-
[평양 오디세이] 은둔 강요받던 그녀들… 평양 권력의 중심에 섰다
은둔 강요받던 그녀들… 평양 권력의 중심에 섰다 북한 최고권력자의 여인들은 오랜 기간 은둔을 강요받았다. 공개석상에 '퍼스트 레이디'로 등장하는 건 절대 금기였다. 얼굴
-
[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은둔 강요받던 그녀들 … 평양 권력의 중심에 섰다
북한 최고권력자의 여인들은 오랜 기간 은둔을 강요받았다. 공개석상에 ‘퍼스트 레이디’로 등장하는 건 절대 금기였다. 얼굴이나 신상도 철저히 베일에 싸였다. 그런데 김정은 집권 이
-
[김재현의 차이나 인사이드] 美·中은 ‘투키디데스(신흥 강대국과 기존 강대국의 전쟁)의 함정’에 빠질까
정치·경제·문화 패권 경쟁 치열...북한 붕괴, 남중국해 분쟁, 대만 독립 시도 등 충돌 소지 많아 치열한 패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
-
[논설위원이 간다] 지식의 최전선 … 천지개벽 시작하는 책방·도서관
━ 김환영의 지식의 현장 출판업에는 양면성이 있다. 한편으로는 전통적인 ‘굴뚝 산업’으로 볼 수도 있다. 달리 보면 출판업은 지식산업사회를 이끌어갈 성장의 엔진이다. 출판의 결과
-
어린 이교도 노예를 군대·관료 핵심 엘리트로 키워
1 프란시스코 고야, ‘1808년 5월 2일: 맘루크의 돌격’, 1814년. 노예출신의 이슬람 정예병인 맘루크가 1808년 스페인 민중 봉기를 진압하는 나폴레옹 점령군에 포함돼
-
[김정은 탐험(6)] 김정은의 권력 해부①
지난 1월 김정은 제1위원장과 함께 앞줄에서 참배하는 조연준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의 모습. [사진 노동신문]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할아버지-아버지의 유산 속에서 살고
-
[단독] 김정은, 아버지식 당근 대신 채찍 들고 “충성하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인사 스타일은 아버지 김정일 국방위원장(2011년 12월 17일 사망)과 확연히 구분된다. 북한이 처한 대내외적 환경도 변했지만 김정일의 갑작스
-
한국 10대 기업 DNA, 창업주의 기업가정신을 찾아서 (7) 한화그룹
포브스코리아와 한국경영사학회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특별기획 ‘한국 10대기업 핵심 DNA, 창업자들의 기업가정신을 찾아서’의 7번째 기업은 신용과 의리의 리더십으로 글로벌 경영을 선
-
‘리틀 메시’ 이승우의 적은 이승우다
앙팡 테리블(enfant terrible). ‘무서운 아이’라는 뜻의 프랑스어로, 영악하고 별난 행동을 하는 신세대 청소년에 대해 기성세대가 느끼는 난감함을 표현한 어휘다. 천재
-
[이슈추적] 심상찮은 대기업 연말 인사 … 공통점은 ‘위기 뛰어넘자’
“조직 개편과 인적 쇄신에 앞서 그룹 경영기획실장을 먼저 교체한 것이다.” 한화그룹이 10일 중국 사업을 총괄하던 금춘수(61) 사장을 그룹의 컨트롤타워인 경영기획실장에 보임하면
-
"파괴적 혁신할 때" … 주목 받는 이재용·쿡 후계자 리더십
글로벌 정보기술(IT) 시장이 중국 IT 신예들의 급부상으로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IT 업계의 양대 거물이자 라이벌인 삼성과 애플을 이끄는 이재용(46·삼성전자 부회장)과 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