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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추의 음향
가을이 성큼 다가섰다. 귀뚜라미 소리도 한결 맑다. 저녁이면 나지막이 전등을 밝히고, 책을 펴보는 기분이 여간 아니다. 시선을 모으노라면 어느새 귀가 맑아져 있다. 어디서 무슨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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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입원 거부
8일 낮 12시쯤 서울 서대문구 만리동 1가 6 서부역 앞길 횡단보도를 건너던 김소업씨 (64·여·충남 아산군 온양읍)가 한태호씨 (28)의 자전거에 치여 왼쪽다리가 부러지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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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사고 「버스」
서울의 횡단보도를 건너려면 가슴이 두근두근 한다. 괴성을 지르며 맹수처럼 달려드는 「버스」, 발꿈치에 스칠 듯이 안절부절못하는 일단정지. 그나마 횡단을 하고 나면 뜨겁고 검은 매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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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교생 역사
24일 하오 5시45분쯤 서울 성동구 모진동 190 건국대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이정화군(12·서울 영등포 본동국민학교 6년)이 우선 멈춤을 무시하고 과속으로 달리던 서울영7-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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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앞「우선 멈춤」95%가 무시해
서울의 운전사들은 교통경찰관의 감시만 없으면 전혀 교통법규를 지키지 않는다. 등교시간인 12일 상오7시부터 8시 사이. 서울 서대문구 천호동13 금화 국민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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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사고를 내지 않겠다."|「참사의 현장」되새기는 위반운전사「스크린」교육|「교통사고종합센터」의 새 안전 운전교육
끔찍한 교통사고의 현장을 바로 그 사고운전사가 눈여겨보고 있다. 중앙선을 넘어「지그재그로 마구 달리는「택시」. 『끽』하고「브레이크」를 잡는 순간 맞은편에서 1차선에 끼어 든「오토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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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속 택시에 여공 역사상
16일 밤 10시35분쯤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3가 54 방림 방적 회사 앞길에서 시내 쪽으로 달리던 서울 영1-309호 「택시」 (운전사 백두훈·21)가 과속으로 달리다 중앙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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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자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일 하오 서울시와 공동으로 남산어린이회관강당에서 「어린이 보호대회」를 열었다. 『어린이를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자』는 주제로 가졌던 대회에서 다음과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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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 터진 좌석 버스에 중학생 등 셋 역사 1명 중상
25일 낮 12시 50분쯤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4가 47 앞 횡단 보도에서 영등포 시장 「로터리」쪽으로 달리던 동화여객 소속 서울 영 5-5465호 좌석 「버스」(운전사 송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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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인 역살 뺑소니
26일 자정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 966 앞 횡단보도에서 번호를 알 수 없는 하늘색 영업용 「택시」가 친구와 길을 건너던 임병학씨(46·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347)를 치어 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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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위반 단속 완화
서울 시경은 지난 1월5일부터 수도 치안 비상조치 제1호로 실시했던 교통 법규 위반 행위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완화, 2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1주일 동안을 『시민 교통 질서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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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파열 버스|50대 역살 2명 중상
18일 상오 7시40분쯤 서울마포구노고산동 신촌상가「아파트」 앞 「로터리」에서 동교동에서 시내쪽으로 들어가던 서울영 5-59호 좌석 「버스」(운전사 기정구·36)가 횡단보도를 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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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교생치고 뺑소니
30일 하오 6시 20분쯤 서울영등포구흑석2동347의50 승리양화점 앞 횡단보도를 건너던 권혜정양(8·명수대 국민 교1년)이 시내 쪽으로 달리던 「베이지」색 승용차에 치여 중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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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상 어린이 입원시키고 처벌 자청한 어느 운전사|운전 3년 첫 사고 낸 남궁준씨
치었다하면 달아나려고 벼르는 뺑소니 운전사가 흔한 요즘 학교 앞 횡단 보도에서 차에 치인 어린이를 한 시간 동안이나 찾아 헤매 처벌을 자청한 운전사가 있다. 서울 영7-667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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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길 어린이 자가용에 역사|학교 앞 횡단로서
13일 상오8시30분쯤 서울 성동구 고곡동 언남국민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길을 건너던 등교1학년1반 신용숙양(7)이 취학 1주일만에 우선 멈춤 표지를 무시하고 과속으로 달리던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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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비상통제구역」확장 10일부터
서울시경은 지난 1월5일 수도치안비상조치 제1호로 선포했던 「교통비상통제구역」을 오는 10일부터 4대문 안 도심권 전역으로 확장, 실시키로 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청 중심 1㎞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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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피하던 버스에 본보 광고부원 역상
6일 밤 11시쯤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동 동화 「빌딩」앞 횡단보도에서 길을 건너던 중앙일보사 광고부원 하재정씨(32·서울 마포구 창전동 산의128)가 서울 영 5-5000호 좌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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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식 귀로 여중생 역사
3일 하오 3시10분쯤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50앞 횡단보도에서 입학식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이병오씨(42·영등포구 구로1동 506)의 2녀 이숙희양(13·영등포여중1년)이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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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은뱅이 역사|횡단로서 택시에
20일 밤10시15분쯤 서울 마포구 아현동626의43 앞길에서 횡단보도로 길을 건너던 앉은뱅이 권수철씨(50)가 마포에서 아현동으로 가던 서울 영 1-4044호「택시」(운전사 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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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 「알리바이」 조작 얼버무린 역살 도주 경관 구속
서울지검 이홍균 검사는 3일 전 치안국 간부 하모씨의 전용차가 행인을 치어 죽인 뒤 목격자와 관계 증인들의 증언 등을 조작, 사건을 얼버무려온 사실을 밝혀내고 2개월 동안의 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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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족 3명치고 뺑소니
19일 밤 9시30분쯤 서울 영등포구 신대방동 557 대림주유소 앞길에서 시흥 쪽으로 가던 서울영2-6832호「택시」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이경선씨(51·서울영등포구문래동)와 이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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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여대생 치고 도주 두 달만에 검거
지난 3일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지난해 10월3l일 남산도서관앞길에서 이대생 장희상양(21·영문과3년)과 친구 김정숙양(20·서울대약학과3년)을 치고 달아났던 서울자2-8479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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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사 처벌기중을 강화
치안국은 23일 최근 운전사들의 교통위반행위가 늘어나 교통소통에 지장이 많고 교통사고가 늘어나고 있는데에 대비, 운전사들에 대한 점수제 행정처분기준을 대폭 강화, 내년1월1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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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널목서 꼬마 역사
15일 밤 9시50분쯤 서울 영등포구 흑석동 22 앞 건널 길을 건너던 정명식씨 (37·흑석 2동 42)의 아들 재우 군 (5·사진)이 우선 멈춤을 무시하고 달려온 경기 영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