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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간 '고도를 기다리며'…연극계 대부 임영웅 산울림 대표 별세
임영웅 산울림소극장 대표가 4일 향년 89세로 별세했다. [중앙포토] 소극장 산울림을 현대연극 산실로 키워낸 연극계 대부 임영웅 대표가 4일 별세했다. 89세. 산울림에 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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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무대미술의 개척자 이병복 선생 별세
29일 타계한 무대미술가 이병복 선생.[중앙포토] 한국 무대 미술의 선구자, 이병복 선생이 29일 별세했다. 90세. 1927년 경북 영천 만석꾼 집안의 장녀로 태어난 선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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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느냐 죽느냐? 주저앉기보다 싸워 이겨야죠”
올해는 연극계에 아주 특별한 해다. 셰익스피어 타계 400주년과 우리 연극사의 큰 별 고 이해랑 선생 탄생 100주년을 동시에 맞았기 때문이다. 두 거장의 접점은 ‘햄릿’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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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60년째 현역, 팔순 배우 이순재 … 언제 은퇴하냐고? 치매 걸려 NG 내면 끝내야지
배우 이순재가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 섰다. 60여 년 전 그가 예술인의 꿈을 키웠던 서울대 문리대가 있던 자리다. 그는 “마지막에 빛을 내는 예술가가 진짜 예술가”라며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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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당 탄생 100주년 … 시낭송·노래 한마당
미당 서정주(1915∼2000·사진) 시인의 절창 중 다음과 같은 제목의 시가 있다. ‘무슨 꽃으로 문지르는 가슴이기에 나는 이리도 살고 싶은가.’ 아름다움의 상징인 꽃, 그 연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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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극비평 1세대, 셰익스피어 대가 여석기 별세
국내 1세대 연극평론가이자 셰익스피어 연구의 대가로 꼽히는 여석기(사진) 국제교류진흥회 이사장(고려대 명예교수)이 12일 오전 교통사고로 별세했다. 92세. 경북 김천 출신인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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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치원·퇴계 향기 나는 비봉 산자락 끝 지혜의 샘
향로봉·비봉을 잇는 북한산 능선에 둘러싸인 한국고전번역원. 포근함을 느낀다. 이곳에서는 옛 성현의 지혜를 한글로 번역하는 작업을 한다. 번역원의 일부 연구실은 석유 난로로 겨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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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석유회사 인수한 큰손 이민주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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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인생 47년 만의 첫 시트콤 출연 '윤소정의 즐거운 반란 '
지금까지 맡아온 배역이 제법 무거웠던 탓일까. ‘웃기는’연기를 하는 그녀는 낯설기도, 반갑기도 하다. 말랑말랑한 얘기들을 많이 들을 수 있는 기회다 싶어 인터뷰를 청했더니,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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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기의 욕망이여 입을 열어라
원로 극작가 차범석(77.대한민국 예술원 회장) 씨가 올해로 극작 50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하는 무대를 후배인 임영웅(65) 씨가 연출하고, 또한 그 후배인 손숙(57) 씨는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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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석 신작 '그 여자의 작은 행복론' 선봬
원로 극작가 차범석(77.대한민국 예술원 회장)씨가 올해로 극작 50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하는 무대를 후배인 임영웅(65)씨가 연출하고, 또한 그 후배인 손숙(57)씨는 주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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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계 인사들 중심 '낭만파클럽' 결성
60∼70년대 관철동의 호프집 ‘낭만’.가진 것 하나 없지만 마음은 항상 넉넉하고 진정한 멋을 알던 시절이었다. “그곳에 가면 항상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 좋았지만 무엇보다 외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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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신협」의 부활(분수대)
극단 「신협」이 부활했다. 우리 신극사 초창기에 사실주의 연극을 무대에 올려 수많은 연극애호가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던 신협이 창단 15주년을 맞아 새로운 얼굴로 다시 무대에 선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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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산울림」·여배우 김지숙씨 선정
이해랑 연극상과 영희 연극상의 올해 수상자가 발표됐다. 신극의 개척자인 고 이해랑 선생의 연극 정신을 기리고자 유족들이 설립한「이해랑 연극재단」은30일 연극상의 올해 수상자로 극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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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이해랑 연극상|극단「실험극장」이 수상
제1회 이해랑 연극상시상식이 8일 서울동숭동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1백여명의 연극·문화계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상은 연극배우 겸 연출가며 우리나라 신극의 개척자로 8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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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연기자들 글 솜씨 "자랑"
대표적인 여성 연극배우 4명이 틈틈이 써 두었던 글들을 모아 『무엇이 이토록 나를』이라는 한 권의 에세이집으로 펴냈다. 박정자·손숙·윤소정씨 등 중견 연기자와 최근 연극 연출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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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랑씨
옛사람들은 인간의 오복을 수·부·강령·유호덕·고종명으로 생각했다. 따라서 한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 오복을 모두 갖추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그러나 70여 평생을「연극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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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랑 씨 별세
원로 연극인 이해랑 씨가 8일 오후10시 서울 남현동 예술인마을 1054의42자택에서 급환으로 별세했다. 73세. 배우·연출가로 연극계에 큰 발자취를 남긴 이씨는 1940년 일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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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에서 살다 무대에서 영면
8일 오후10시로 「연극인생」을 마감한 이해랑 선생(본명 해량)을 애도하는 사람들은 한결같이 그가「행복한 연극인」이었다고 입을 모은다. 이 같은 이야기는 그가 예술원회장(8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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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객 3만6천명 분향|고 이병철 삼성회장 애도…유업 기려
고 이병철삼성회장의 서울이태원자택 빈소와 삼성본관을 비롯, 국내외지사·사업장에 마련된 분향소에는 20일에 이어 21일에도 고인의 업적을 기리고 애도하는 조문객이 줄을 이었다. 자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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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심의 새 기준마련
한국 공연 윤리위원회(위원장 이영희)는 한국영화에 대한 새로운 윤리 및 심의기준을 모색하기 위한 한국영화 평가회를 30일 공륜시사실에서 갖기로 했다. 공륜은 이를 위해 사회각계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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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아트홀·갤러리가 펼치는 올해의 문화잔치
『중앙일보사가 전시회술·공연회술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개관한 호암갤러리·호암아트홀이 87년 한햇동안의 주요기획프로그램을 마무리 짓고 새봄맞이에 들어간다. 27일의 「새봄맞이 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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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자특별전」 개막 호암 갤러리
우리나라백자의 참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백자특별전」 이 22일 하오2시 중앙일보 새사옥 호암 갤러리에서 개막됐다. 개막식에는 김재원 초대 국립중앙박물관장·한병삼 국립중앙박물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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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미술대전 개막
제9회 중앙미술대전이 7일상오1l시 덕수궁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개막됐다. 개막식에는 이해랑 예술원회장, 정한모 문예진흥원장, 이경성 현대미술관장, 하종현 한국미협이사장, 최종율 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