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HIS WEEK] 108년 전 모습 그대로…창경궁 대온실 재개방
‘창경궁 대온실(등록문화재 제83호)’이 11월 10일 재개방 된다. 1909년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온실로 건립된 창경궁 대온실은 2013년 문화재청의 종합점검 결과에 따라
-
‘당신’ 향해 … 25세 김행직, 거침없는 직행
스리쿠션 월드컵을 2연패한 김행직은 ‘당구계의 네이마르’로 불린다. 10일 자신이 운영 중인 당구장에서 큐를 든 김행직. 오른손잡이였던 그는 왼손잡이 아버지를 따라 왼손으로 당구
-
[서소문사진관] 잊혀진 나라 ‘대한제국’ 120년전 오늘 선포...
사적 157호로 지정된 환구단 터에 위치한 황궁우(오른쪽). 고종황제가 대한제국을 선포하고 황제즉위식을 가졌던 환구단은 사라지고, 황궁우,석고,삼문
-
대한제국의 황제와 황후는 어떤 옷을 입었을까
12류관. 사진=경운박물관 올해로 선포 120주년을 맞는 대한제국 당시의 새로운 문화, 특히 복식의 변화를 되돌아보는 전시가 열린다. 서울 삼성로 경운박물관은 10월 16일부터
-
‘망국 책임론’프레임에 갇혀 비난과 매도 일색… 대한제국은 결코 무능하거나 자멸하지 않았다
━ [대한제국 120주년] 다시 쓰는 근대사 선포일 기념 전문가 토론 대한제국 창건 120주년을 맞아 ‘왜곡된 대한제국, 부활하는 대한제국’을 주제로 세 전문가가 이야기를
-
대한제국, 임정·대한민국으로 이어졌다
━ [특별대담] 1897~1910 잊혀진 제국, 영토 빼앗겼지만 주권 투쟁 계속 오는 12일은 대한제국 선포 120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를 기념해 대한제국을 연구해 온
-
대구 순종황제 어가길, 친일논란 왜
1909년 1월 7일 대구역. 3만명의 인파가 역 근처로 모여들었다. 서울에서 8시간가량 궁정열차를 타고 도착한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제인 순종(純宗)을 보기 위한 사람들이었다. 당
-
"순종 황제 동상 철거하라" 순종황제어가길 유적 친일논란 이유
1909년 1월7일 순종황제가 대구역에 온다는 소식에 3만명의 인파가 몰렸다. 백경서 기자1909년 1월7일 오후 3시25분 대구역. 3만명의 인파가 역 근처로 모여들었다. 8시간
-
[소년중앙] 볼수록 신기하네 움직이는 조각품의 비밀
'몽마르트의 아누비스' 폴 스푸너 작품.사람들은 아주 먼 옛날부터 나무·돌·종이·천·금속 같은 재료로 자신을 닮은 인형이나 조각품을 만들어 왔습니다. 또한 사람들은 스스로 움직이는
-
히로히토 결혼 기념 건축물, 80년 스포츠의 역사 품고…
━ 동대문운동장 (1925~2008) 건축가 자하 하디드(1950~2016)가 설계한 ‘거대한 우주선’,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가 착륙한 곳에는 원래 동대문운동장이 있었다.
-
2년 전 돌아온 덕종 어보는 일제강점기 때 만든 것
2015년 4월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덕종 어보 반환식. 미국 시애틀박물관에 있다가 한국으로 돌아왔다. [중앙포토}2015년 미국에서 돌아온 조선시대 덕종(1438∼1457) 어
-
일제 침략은 무효, 역사 몰라 위안부 할머니들이 대리전
━ ‘일제 강제병합 무효화’ 연구하는 이태진 서울대 명예교수 대한제국 본궁이었던 덕수궁 내 석어당 2층에서 이태진 교수가 “110여 년 전 대한제국 침략을 세계가 불법으로 판정
-
[백가쟁명:유주열]‘아무르’(黑龍江)는 알고 있다.
유주열전 베이징 총영사·㈔한중투자교역협회자문대사 19세기에 들어와서 세계는 대영제국의 흔들림 없는 패권 아래에서도 많은 지식인은 앞으로 세계를 지배할 나라로 미국과 러시아를
-
조선 모욕하던 20대, 중국서 ‘배신의 아이콘’ 되다
1883년 9월16일 총판조선상무위원(總辦朝鮮商務委員)으로 조선에 파견돼 한성에 상무위원공서(총영사관에 해당)를 설치했던 청나라 관원 진수당(陳樹棠)은 1885년 9월23일 귀국했
-
아흔여덟 고종 손녀, 땅 소유권 60억 소송 낸 이유는?
대한제국 고종 황제의 손녀 이해원(98) 옹주와 그의 가족이 서울 서대문 일대의 땅 소유권을 주장하며 낸 소송에서 졌다. 황실 가족의 비운을 겪은 뒤 60여 년 전의 혼란 상황에서
-
[김준태의 보스와 참모의 관계학(17)] 보스는 보스답게, 참모는 참모답게
정도전, 이성계의 한계 보완하며 전폭적 지원받아 … 참모가 보스에 무조건 순종하면 폐단 생겨 촉한의 황제 유비는 자신의 수석참모인 제갈량을 두고 “나에게 공명(孔明)이 있음은 물고
-
대한제국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 묘 16일부터 개방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1912~1989)의 묘가 일반에 개방된다. 경기도 남양주 '홍릉과 유릉'에 있는 덕혜옹주묘. [사진 남양주시] 문화재청은 올해 대한제국 선포 1
-
인공 안개비?...'대프리카'의 여름나기 대비책 들여다보니
올해 처음 대구 도심에 설치될 그늘막 텐트. 대구시에서 설치 모습을 예상해 합성했다. [사진 대구시] 대구의 여름은 말 그대로 ‘찜통’이다. 섭씨 40도를 육박하는 날도 있다.
-
[단독] “믿습니까?” 물으면 “아멘!” … 이건 중세시대 박제화된 신앙
━ 종교개혁 500년 ② 이정배 전 감신대 교수 14일 서울 부암동 현장아카데미에서 인터뷰 하는 이정배 목사. 신약성경 갈라디아서 5장1절을 가슴에 품고 산다고 했다. “내가
-
"한국 교회는 물질적 축복과 신의 은총을 동일시한다. 종교와 욕망이 비례한다"
“종교개혁은 제삿날 기억하듯이 기념하는 날이 아니다. 종교개혁은 지금도 계속돼야 하는 절실한 과제다.” 14일 서울 종로구 부암동 북한산 기슭에서 이정배(62ㆍ현장아카데미 원장ㆍ
-
아관파천 시절 고종 "공포 못벗어나 얼굴 창백했다"
일본·러시아 등 열강의 압박이 거세지던 구한말 고종(1863~1907년 재위) 황제의 역할에 대해서는 여전히 모호한 부분이 적지 않다. 동국대 정외과 황태연 교수 같은 이는 고종이
-
봄맞이 박물관에 새 그림 보러 가자
봄 기운이 물씬하다. 남녘에선 꽃 소식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박물관들도 봄 단장을 하고 있다.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이영훈)이 새봄을 맞아 그간 수장고에 있던 귀한 그
-
[김준태의 보스와 참모의 관계학(10) | 이자연과 문종, 이자겸과 인종] 보스에 따라 엇갈리는 신하의 운명
이자연, 문종의 다스림 속 명신 평가…손자 이자겸은 인종의 방치 탓에 역신으로 악명 고려 문벌귀족의 생활을 그린 '아집도(雅集圖)'. 고려 후기 제작. / 사진:호암미술관 소장
-
[분수대] 대한제국 120돌
박정호논설위원 손잡이는 거북이 모양이다. 황제어새(皇帝御璽) 넉 자가 새겨져 있다. 고종(1852∼1919) 황제가 사용한 국새다. 고종은 일제 침략으로부터 국권을 지키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