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야금 40년…국악의 세계화 모색"
국악의 현대화 및 세계화, 그리고 남북음악교류에 기여한 공로로 올해 예술대상을 차지한 황병기교수(이화여대). 『상복이 없는게 내 특징들 가운데 하나였는데 이렇게 영광스런 큰 상을
-
향원|김복희
나는 무용작품을 창작할 때 한국 정서의 깊은 맛을 찾아 작품 속에 담고자 고심한다. 그래서인지 나는 이른바 한국적, 나아가서는 동양적인 맛을 즐긴다. 여고시절 어떤 이유에서였는지
-
김진명씨 남쪽 제자도 만나/90송년통일음악제 이모저모
◎북,『아리랑』 합창·“과잉경비” 불만 ○…형제 상봉의 주인공 김진명씨(78)는 10일 국립극장에서 2차공연을 마쳤을 때도 남쪽의 애제자인 인간문화재 양소운씨(67·중형무형문화재
-
(10)이질감 씻고 한 핏줄 확인 계기|서울 전통음악연주단 14명 방북 소감
【평양=김경희 기자】「조국통일」구호와『우리의 소원』합창 속에 열흘 밤 열 하루 낮(10월14∼24일)을 북녘 땅에서 보낸 서울전통음악연주단 일행은 각자 알게 모르게 수없이 눈물을
-
평양 음악무용대학 음대생교수 1대1 수업(북녘의 문화ㆍ예술:2)
◎가야금 21현으로… 전통악기 개조/주체사상 주류… 무용은 빠른 춤사위로 북한화 북한이 『지금까지 1백40여만명의 인텔리를 배출했다』고 자랑하는 전국 2백60개 대학 가운데 해방이
-
윤이상씨 한국대표단 평양연주 극찬/범민족음악회 스케치
◎황 단장 한 스승에 배운 음대교수 만나 ○…19일 오후 9시 서울전통음악연주단은 숙소인 고려호텔 3층에서 윤이상 범민족통일음악회 준비위원장이 주최한 음악회 성료 축하잔치에 참석.
-
"가야금산조 남북이 같은 뿌리 연변의 연주·악보로 확인"
뛰어난 형식미와 넓은 음악적 표현력으로 전통음악의 극치를 이루는 가야금 산조가 민족분단이후 반세기를 지나는 동안 남·북한에서 각각 어떻게 변모했는가를 확인하게 되어 국악계의 오랜
-
가야금 연주 남북한 비교기회 양승희씨 연길 공연 북측 참가
조선말기 국악사 김창조 선생에 의해 창시된 가야금산조가 민족분단 반세기를 거치는 동안 남북한에서 각각 어떻게 변모했는지를 비교할 수 있는 가야금연주회가 16일 중국 길림성 연길시
-
도도히 흐르는 가락은 선악의 경지에
지난 27일 저녁7시, 소극장 공간사랑에서 열렸던 제23회 전통예술의 밤은 싸늘했던 날씨와는 달리 열기있는 음악회였다. 음악회의 부제는 「지영희·성금연선생 가락을 찾아서」였는데,
-
양승희씨 가야금 독주회
양승희 가야금 독주회가 21일 하오7시 세종문화회관 소강당에서 열린다. 77년 10월에 가진 첫번째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 독주회. 연주시간 7분의 나인용 작곡 『가야금을 위한 용』
-
[을사문화계]의 회고
을사의 종막도 멀지않았다. 그러나 이대로 막을 닫는 허전함은 관객도 배우도 한결 같다. 우리 문화계는 정녕 정체된 소택지인가, 아니면 유유한 대하의 흐름인가? 65년에도 그 [정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