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새 외국 손님 2배 늘어난 경희의료원
헬스투어로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 러시아 관광객13명이 경희의료원을 찾았다.러시아 나홋카에 살고 있는 니나 트라주크(59·여)씨는 최근 경희의료원에서 행복을 찾았다. 그녀는 러시아에
-
[명의가 추천한 명의] 김진호 서울아산병원 교수 → 서경석 서울대병원 교수
“전화가 늦어져 미안합니다, 저녁 때 응급수술 환자가 생겨서요.” 밤 10시가 넘어서야 기자와 통화한 서울대병원 장기이식센터장 서경석(49) 교수. 간암 수술 전문가인 그의 환자
-
[기고] 전립선을 지키자
얼마 전 요실금 치료를 받던 중년 여성이 조심스럽게 남편의 증상을 문의했다. 언제부터인가 남편이 화장실을 쉴 새 없이 들락날락한다는 것이다. 화장실 가는 문제 때문에 밤에 깊은
-
“자전거로 암을 날려버리고 싶어요”
모든 사이클 선수들의 꿈의 무대이자 가장 잔혹한 사이클 경기라는 ‘뚜르 드 프랑스’. 그 지옥 같은 경기에서 7연패라는 대기록을 세운 랜스 암스트롱이 많은 사람들의 칭송을 받는 것
-
소개팅 성공률 0% vs 100%는 턱 끝 차이!
화이트데이를 앞둔 요즘이야말로 1년 중 최고의 소개팅 성수기다. 특히 결혼적령기의 청춘남녀들에겐 솔로 탈출을 위한 절호의 찬스. 올해 나이 28세에 주미정씨 역시 사정은 다르지 않
-
수십명 성관계 에이즈 20대 “일부러 콘돔 안해”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환자가 6년여 동안 충북 제천지역에서 수십 명의 여성들과 무분별하게 성관계를 가져온 것으로 드러났다. 더구나 에이즈 감염 사실을 알면서도 일부러 콘
-
존경합니다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한 당신
‘컨템퍼러리 노빌러티(Contemporary Nobility)’. 페르노리카코리아의 대표 브랜드 로얄 살루트가 제정한 상이다. 한국에서 번 돈을 사회에 돌려주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
-
[NIE] 존엄사, 누가 어떻게 결정해야 할까
지난달 16일 선종한 고 김수환 추기경은 존엄사로 삶을 마감했다. 의식을 잃기 전 미리 의료진에게 “무의미한 연명 치료를 하지 말라”고 당부해 뒀다. 우리나라에서 의료진이 연명 치
-
[Life] 잦은 소변, 높은 혈압 … 병든 콩팥의 SOS
생김새는 강남콩을 닮았고 크기는 성인 주먹만 한 것. 허리뼈 양쪽 뒤에 각각 1개씩, 모두 2개인 ‘인체의 필터’. 망가지면 이식이나 혈액투석을 받아야 하는 등 삶의 질을 크게 떨
-
‘중상해 땐 운전자 처벌’ 헌재 결정 논란
교통사고처리특례법 면책 조항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헌재 결정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교통사고가 줄고 운전문화가 바뀔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
‘전치 몇 주’는 참고일 뿐 … 치료 길어도 중상해 아니면 불기소
27일 대검찰청이 형사 처벌 대상으로 제시한 세 갈래의 ‘중상해’ 판단 기준은 형법(258조) 규정을 보다 구체화한 것이다. 하지만 사건 처리 과정에서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
‘아기 사슴 섬’ 소록도 사슴떼에 수난
‘어린 사슴의 섬’ 소록도에 사슴이 200여 마리로 늘면서 작물을 파헤치고 조경수를 고사시켜 주민들을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 사진은 소록도에 방목한 사슴. [국립소록도병원 제공]
-
복지부 법 개정 착수 왜
한국은 인구 100만 명당 뇌사자 장기 기증자가 3.1명이다. 스페인(35.1명)이나 미국(25.5명), 프랑스(22.1명)에 비해 상당히 적다. 국민 인식이 부족한 탓도 있겠지만
-
‘학생이 임신 사실 숨겨 달라 호소하면 … ’
뇌졸중으로 병원에 입원한 양모(67)씨는 혼자 걷다 넘어져 다쳤다. 정신 혼돈 상태에서 몸에 꽂힌 주사 바늘을 스스로 뽑을 위험도 있었다. 담당 간호사는 고심 끝에 양씨가 움직이지
-
소변 봐도 개운치 않은데 ?
나이가 들면 젊었을 때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던 기관도 곧잘 말썽을 일으킨다. 소변 기능이 그렇다. 어느 날 불현듯 오줌 줄기가 가늘어지면서 발등을 적시고, 소변을 봐도 개운하지
-
실직에서 외모까지, 치료 끝나도 또 다른 전쟁
관련기사 “치료든 생존이든 가족의 역할이 중요” 매년 6월 첫 일요일을 기념일로 건강 유지는 물론 정상적인 사회 복귀도 도와야 “암도 관리만 잘하면 업무에 지장 없다” “속 얘기
-
“암도 관리만 잘하면 업무에 지장 없다”
동기들 중 가장 앞서나가던 대기업 간부, 전업주부 아내와 초등학생·중학생 남매를 둔 40대 가장, 주말에는 가족과 함께 시간을 즐기기보다는 회사에 나가거나 하루 종일 잠을 자며
-
건강 유지는 물론 정상적인 사회 복귀도 도와야
관련기사 “치료든 생존이든 가족의 역할이 중요” 매년 6월 첫 일요일을 기념일로 “암도 관리만 잘하면 업무에 지장 없다” “속 얘기 털어놓다 보면 두려움이 사라져요” "자신감 상
-
매년 6월 첫 일요일을 기념일로
암생존자 공원에 공통적으로 있는 조형물. 관련기사 “치료든 생존이든 가족의 역할이 중요” 건강 유지는 물론 정상적인 사회 복귀도 도와야 “암도 관리만 잘하면 업무에 지장 없다”
-
법원‘존엄사 기준’의미
서울고법이 10일 연명치료 중단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을 마련한 것은 의료계의 요구에 따른 것이다. 세브란스병원은 재판 과정에서 “언제 인공호흡기를 제거할 수 있는지에 대한 보편적
-
다른 말기환자에게도 적용될 구체적 기준 마련되나
한 대학병원 중환자실. 입에 인공호흡기, 목에 약 공급줄, 복부에 소변줄을 단 말기환자 주변에 각종 영양제와 수액 등 약병이 매달려 있다. 중앙포토 관련기사 10일 존엄사 소송
-
의료관광 핵심은 ‘관광’ 아닌 ‘의료’
최근 ‘의료관광’이라는 단어가 언론에 자주 등장한다.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자는 말도 자주 들린다. 의료관광, 즉 메디컬 투어리즘(medical tourism)이라는 용어는 태국이
-
“한국, 세계적 의료관광지 될 가능성 충분”
“한국의 의료 수준은 세계적입니다. 이 사실을 잘 홍보하면 한국으로 외국인 환자들이 몰려들 겁니다.” 미국 LA의 할리우드장로병원 제프 넬슨(사진) 사장은 최근 한국을 방문한 자리
-
[한우덕의 13억 경제학] “중국 정부는 덫을 놓지 마라 !”
최근 외부에서 열리는 회의 몇 곳에 참석했습니다. 강연도 했고, 듣기도 했습니다. 회의에서 꼭 나오는 게 경기부양 대책으로 제시된 4조 위안입니다. "4조 위안을 어떻게 쓰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