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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벤처 순익 91% 줄어
코스닥 시장의 체력은 여전히 허약했다. 코스닥 기업들은 평균 1000원어치를 팔아 49원을 남겼다. 은행에 가만히 넣어둬도 챙길 수 있는 수익을 약간 웃도는 장사를 한 셈이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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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S(주가연계증권), 아이코 내 본전
현재 주가로만 평가할 경우 원금을 까먹은 주가연계증권(ELS)이 124개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ELS는 대부분 지난 연말과 올초 주가가 크게 올랐을 때 발행해 기초자산이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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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금값되자 미국 돼지만 덕보네
국내 돼지고기 가격 상승으로 미국산 수입 돼지고기가 반사이익을 톡톡히 보고 있다. 13일 미국육류수출협회에 따르면 미국산 돼지고기 냉동육과 냉장육이 올 상반기 3만4767톤이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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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 기다린 듯 "예금금리 인상"
콜금리 인상 직후 시중은행은 예금금리를 속속 올렸다. 우리은행이 예금 금리를 0.1~0.2%포인트 인상했으며 국민은행(0.15%포인트), 외환은행(0.1~0.3%포인트), 신한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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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경제] 8816 … 2000년 이후 줄어든 수출 기업 숫자
지난 6년 6개월간 수출을 포기하거나 그만 둔 기업이 8816개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수출 실적이 있는 기업의 수는 2만3176개로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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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가죽·가방.신발업종 '신3고' 피해 가장 커
고유가, 원자재값 상승, 환율 하락 등 이른바 '신3고(新3高)' 현상으로 화학제품 제조업과 가죽.가방.신발 등의 업종이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기업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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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에 관세 안 매긴다"
원자재 값 상승에 따른 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철광석.동광석 등에 관세를 물리지 않는 방안이 추진된다. 환율 하락에 발이 묶인 수출 중소기업엔 2조원의 특별자금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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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2006년 2분기 8년 만에 첫 적자
기아자동차가 올 2분기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환율이 떨어졌고 원자재 가격이 올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분기별 영업이익이 적자를 기록한 것은 1998년 말 현대차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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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작년 장사 재미 못 봐
지난해 대기업들은 장사는 잘 못했지만, 투자는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이 늘고도 투자를 줄였던 2004년과는 반대다. 올해 초 경기가 반짝 좋아졌던 이유도 지난해 대기업들의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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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까지 IT 등 8500억 투자"
"2010년까지 조림-펄프-제지의 종이 생산 전 과정을 갖춘 종합 제지업체로 거듭날 겁니다." 올해로 창사 50주년을 맞은 무림페이퍼의 이동욱(사진) 회장은 대규모 투자계획을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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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휴대폰 수출 기살리기 '모바일 글로벌 실험장' 짓기로
정부와 휴대전화 업계가 함께 투자해 세계 각국에서 쓸 수 있는 이동통신기기를 시험하는 장소인 '모바일 테스트베드'를 만들기로 했다. 모바일 테스트베드가 생기면 유럽방식(GSM)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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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부진에 고개숙인 CEO들
"죄송합니다. 좀더 나은 실적을 보일 수 있었는데.." 최고경영자(CEO)들이 고개를 들지 못하고 있다. 올 2분기에 좋지 못한 실적을 낸 CEO들은 투자자들에게 연신 사죄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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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품] 한국씨티은행 '메탈 블러섬 펀드'
중국을 비롯한 신흥공업국들의 고속 성장으로 국제 원자재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다. 4월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의 가격과 연계한 '오일 블러섬 펀드'를 출시해 750억원의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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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 e펀드가 괜찮군
금융 상품에 'e클릭' 바람이 불고 있다. 인터넷 전용 예.적금과 펀드 등 인터넷을 통해서만 가입할 수 있는 금융상품이 잇따라 등장했다. 인터넷 금융상품은 창구 직원들의 품이 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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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시중은행 모두 1조 클럽
상장 시중은행들이 올해 모두 순이익 '1조원 클럽'에 가입할 전망이다. 공세적인 펀드.보험 판매로 수수료 수입이 계속 불어난 데다 보유 지분 매각차익 등 '과외 수익'이 적잖게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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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15. 파세코 … 후세인도 쓴 난로
석유난로는 국내에선 사양산업 취급받은 지 오래다. 1980년대 이후 아파트가 보편화하면서 그 수요가 준 데다 전기 장판.담요.히터 같은 간편한 난방기구의 보급이 늘면서 설 자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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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휴대전화 '비상벨' 커진다
세계 시장을 제패할 듯했던 한국 휴대전화가 고전하고 있다. 세계 1, 2위인 노키아와 모토로라가 시장점유율을 계속 끌어올린 반면 세계 3위인 삼성전자는 환율 하락과 히트 상품 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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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없었으면 앨라배마공장 10개 지었다"
"향후 현대·기아자동차의 미래는 노조의 변화에 따라 천당과 지옥을 오갈 것이다. 노조가 지금과 같은 태도를 바꾸지 않는다면 현대·기아차의 미래는 어두울 뿐이다. 제아무리 품질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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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in뉴스] 체감경기 썰렁한데 부도율은 사상 최저?
전국 어음부도율이 6월 0.02%로 집계됐습니다. 어음부도율은 지난해 11월 0.03%에서 12월 0.02%로 떨어진 뒤 7개월 연속 같은 수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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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투자 유치 못하면 일자리도 없다
올 상반기 중 제조업 분야에서 줄어든 일자리가 7만5000개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 상반기에 제조업 취업자 수가 10만4000명 줄어든 이후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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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도 하반기 성장률 하향 조정
한국은행에 이어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 하반기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5%로 낮춰 잡았다. 유가 급등으로 세계 경기가 둔화할 가능성이 있고 환율 하락에 따라 가계와 기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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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상반기 무역흑자 규모 42% 감소
고유가와 환율 하락 등으로 올 상반기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 감소했다. 14일 관세청의 2006년 상반기 수출입.무역수지 동향(확정치)에 따르면 수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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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4사 파업… 현대차 8600명 출근 안해
제헌절 연휴를 이용해 여름휴가를 가려던 이정원(41)씨는 수리를 맡긴 차량을 연휴가 끝난 뒤에나 찾을 수 있다는 연락을 받고 발을 굴렀다. 지난달 말 서울 K직영점에서 신형 아반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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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일본 '잃어버린 10년' 끝났다
일본의 금리 인상이 임박했다. 제로 금리 시대가 5년 반 만에 드디어 막을 내리는가 보다. 소폭의 금리 인상이 일본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겠지만, 그것이 상징하는 의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