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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연말 벼락치기’ 올해도 되풀이되나
매년 크리스마스를 전후해 여야가 예산·쟁점 법안 처리를 놓고 한바탕 드잡이를 벌이는 것은 이제 거의 ‘연례행사’로 굳어졌다. 올해도 ‘연례행사’를 피해가기 힘든 분위기다. 10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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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한나라 원내대표 “이종걸·추미애 상임위장 사퇴하라”
안상수 원내대표가 1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경빈 기자]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가 10일 민주당 소속인 이종걸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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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중앙일보] '물의 도시' 베네치아 침수
북한, 화폐개혁 전격 단행…'3세' 경제 통제력 강화 의도? 12월 2일 TV중앙일보는 지난달 30일 전격적으로 화폐개혁을 단행한 북한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신구화폐의 교환비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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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피하고 부끄러워 고개 못 들어”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김형오 국회의장이 국제 사회의 조롱거리가 된 대한민국 국회가 창피해서 고개를 못들겠다고 한다. 국회 개선안이 8개월째 방치되고 있는 현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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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피하고 부끄러워 고개 못 들어”
18일 오후 5시15분 국회 본청 국회의장실. 김형오(62·사진) 의장의 얼굴이 붉게 달아올랐다. 손에는 의장실에서 언론에 막 배포한 A4 용지 넉 장 반 분량의 ‘정세균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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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후보 “청문회 열어달라”
16일 열릴 예정이었던 임태희 노동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무산됐다. 임 후보자가 국회 환노위 회의실에 나와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 [안성식 기자] 임태희 노동부 장관 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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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추미애 개인 위원회?
국회 인사청문회는 여당보다 야당에 유리한 정치 이벤트의 성격이 있다. 이 인사청문회를 야당 상임위원장이 거부하는 일이 생겼다. 임태희 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당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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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비정규직법 열린우리당이 휴지 조각 만들어”
김대환(60·인하대 경제학부 교수·사진) 전 노동부 장관은 “2004년 고용제한기간을 3년으로 정한 비정규직 보호법안에 대해 (당시 여당인) 열린우리당과 당정 합의를 해 국회에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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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장관 성토만 하고 … 40분 만에 끝난 환노위
“노동부에선 아무도 안 계십니까. 누가 (노동부) 장관님 직통전화로 좀 연결해주세요.” 추미애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이 6일 오후 상임위 개회 선언을 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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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 1년6월 → 1년 … 계속 거부당하는 비정규직법
한나라당 안상수, 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의 리더십이 본 무대에 올랐다. 6월 국회의 최대 쟁점인 비정규직법과 미디어법 문제를 해결하려면 정치 일정상 이번 주엔 어떤 형태로든 실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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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한나라, ×칠했다” 막말 논란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인 민주당 추미애 의원이 막말 논란에 휩싸였다. 추 위원장은 2일 국회에서 소집된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대한민국 국회를 전 세계에 웃음거리로 만드는, 50년 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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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 위주의 두 노총 당사자도 아닌데 협상에 왜 끌어들였나
실패로 끝난 비정규직법 개정안 처리는 처음부터 예견됐던 일이었다. 출발점과 입장이 첨예하게 다른 5자가 단일안을 만들겠다고 나선 것부터 비현실적이었다는 지적이 많다. 우선 여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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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법안 시행 하루 전까지 ‘네탓 공방’
‘오늘 수고하셨습니다. 해산하시기 바랍니다’. 30일 오후 10시쯤 한나라당 원내대표실에서 소속 의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였다. 비정규직 법안 시행을 하루 앞두고 국회에선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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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보호법] “양 노총 합의안 가져와라”…추미애, 법안 상정 거부
여야 정치권과 노동계는 비정규직법 시행을 하루 앞둔 30일 밤까지 개정안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대량 해고’ 예고일 2주 전인 지난달 19일 출범한 5인 연석회의가 ‘사회적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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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국회 표정은 폐업·보이콧·점거 …
예상대로 6월 국회가 첫걸음부터 순탄치 않다. 29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존치와 교육자치 토론회’에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中)·정세균 민주당 대표(右)·이회창 자유선진당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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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만 vs 37만 … 숫자에 숨겨진 여야 비정규직법 신경전
“올해 7월이면 100만 명에 달하는 비정규직 근로자가 ‘정규직 전환이냐, 대량 해고냐’의 갈림길에 서게 된다.” 지난 2월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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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추미애가 들어야 할 얘기
그의 글은 끊어질 듯 끊어질 듯 이어졌다. 무수한 말줄임표. 신혼의 가장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그는 4월 하순 이렇게 썼다. “5월 31일 이후엔 일을 할 수 없다는 현실이…막막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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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외통·환노위 반쪽 진행
10일 오후 2시50분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회의실. 한나라당 소속인 박진 외통위원장이 개회를 알리는 방망이를 두드렸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전체 17명 중 14명이 회의에 나왔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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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기업들 해고 택할 것” “100만 명 해고된다는 건 과장”
관련기사 2년 이상 근무한 계약직, 무기 계약한 걸로 간주 외환위기 시절인 1999년 봄 2년제 대학을 졸업한 이모(31·여)씨는 지난 10년간 여섯 군데 직장을 옮겨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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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이상 근무한 계약직, 무기 계약한 걸로 간주
관련기사 “어려운 기업들 해고 택할 것” “100만 명 해고된다는 건 과장” 비정규직 보호법은 지난 17대 국회에서도 논란이 많았다. 정식 명칭은 ‘기간제 및 단시간 근로자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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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수’ 전진 배치한 한나라
“민주당 박영선 간사에 맞설 파이팅 넘치는 의원을 투입했다.” 한나라당이 국회 정보위원회에 재선의 정진섭(경기 광주) 의원과 초선인 김효재(성북을) 대표비서실장을 새로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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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 앞서 무리하다 보니 기성 정치인과 똑같아지더라”
5월 15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18대 초선 의원 연찬회에서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중앙포토 18대 국회 첫 국정감사 주요 일정이 24일 끝났다. 국감 사상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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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정치 개입 의혹 부른 국정원
국가정보원의 국내정치 관여 여부가 정치권의 쟁점으로 떠올랐다. 국감이 파행으로 치닫고, 야당 당직자 등이 국정원을 항의 방문하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정부·여당은 “국정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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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82%가 종교 믿고 그 중 절반이 개신교
불교계의 어청수 경찰청장 해임 요구를 놓고 청와대와 한나라당의 입장이 미묘하게 엇갈리고 있다.청와대는 어 청장 경질에 부정적이다. 조계종 총무원장인 지관 스님의 차량을 검문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