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호경기 온다…가슴 부푼 유업계

    축산 진흥 시책에도 불구하고 침체상태에서 허덕이던 유업계가 외제분유의 일체 수입금지(72년부터)조치에 따라 땀기를 되찾은 것 같다. 국산우유는 지금까지 거의 시유로 판매돼왔지만,

    중앙일보

    1970.12.09 00:00

  • 꽃을 보는 마음

    우리 집에는 여러 가지 나무와 많은 꽃들이 있다. 그래서 지나가던 사람들이 곧잘 걸음을 멈추고는 『참 멋있는 집인데 』『마치 꽃집 같지?』라고 한마디씩 감탄을 해주며 울안을 기웃거

    중앙일보

    1970.11.02 00:00

  • 세계통화·원조토의

    【코펜하겐19일AP동화】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은 1백16개국의 재정·금융 및 경제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통화 문제와 원조문제를 검토하기 위한 5일간의 연례총회를 21

    중앙일보

    1970.09.19 00:00

  • (74)김찬삼 여행기|인공도시「캔버라」

    호주 알프스라고 불리는 스노·마운틴즈를 보고는 이 나라의 서울 캔버라로 향했다. 거리에서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세계 각국에서 수집했다는 4백만 그루의 가지가지 나무들이 울창하게 서

    중앙일보

    1970.09.10 00:00

  • 다방서 인질 광태

    【목포=금창태·정천수·모보일 기자】9일 하오 5시30분쯤 전남 목포시 상악동2가3 호남중 기사 2층 서울다방(주인 김순애·53)에 이명진군(20·전남 해남군 화원면학상리688)이

    중앙일보

    1970.09.10 00:00

  • (72)김찬삼 여행기(호주에서 제18기)

    「호바트」시 근방은 사과의 명산지로서 예로부터 알려져 있는데 개화기인 10월에는 과수원들을 보려고 많은 관광객들이 모여든다고 한다. 이 때엔 시인「예이츠」나「릴케」가 노래한 『과수

    중앙일보

    1970.09.07 00:00

  • 향토의 가을 잔치 지방 문화제

    9월과 함께 전국의 각 지방 문화제가 일제히 막을 열기 시작한다. 그 지방 특유의 전래된 민속놀이와 축제가 합한 이들 문화제는 9월에 8건, 10월에 33건으로 계절적으로 가장 많

    중앙일보

    1970.09.04 00:00

  • 무분별 엑스포 미술전시-뒤늦은 작품 교체와 개운찮은 작가 선정

    일본에서 열린 대판만국박람회(엑스포) 한국관은 3층 현대실의 기존 전시물 일부를 철거하고 현대미술작품으로 대체, 18일 한국의 날을 기하여 공개한다.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는

    중앙일보

    1970.05.18 00:00

  • (29)김찬삼 여행기|「에덴」에의 향수부른「보고르」식물원

    수리관계로 입장 금지된 세계최대의「보고르」식물원에 관람자라곤 특별교섭으로 들어간 나밖엔 없으니 무인도와도 같이 쓸쓸했다. 그러나 진기한 가지가지 열대식물이 다채롭게 어우러져 있고,

    중앙일보

    1970.05.09 00:00

  • 봄밤을 벚꽃 아래서|창경원가이드

    봄이 짙어졌다. 북상하는 꽃향기와 함께 주말의 산과 들엔 행락의 인파가 밀린다. 서울의 서민들이 손쉽게 자연 속에 파묻혀 봄을 즐길 수 있는 창경원도 봄 놀이가 한창 창경원은 지난

    중앙일보

    1970.04.18 00:00

  • 한국아가씨 월 3백50불|안내양 급료, 미가 최고 5백불|서독「음악의 화원」큰 인기

    호주 국회의장의 공식초청을 받고 약 3주일에 걸쳐 호주를 방문했던 이효상 국회의장이 24일 낮 귀국길에「오오사까」만박 한국관을 돌아 보았다. 이 의장은 민관장의 안내를 받아 과거

    중앙일보

    1970.03.25 00:00

  • (4)망령중인「우·누」와「코이랄라」를 만나고|성야방수특별기고

    필자는 작년 11월말「아프리카」를 떠나 인도의「뉴델리」에 도착했다. 그곳에서 나는「코이랄라」씨가 석방되어 국왕으로부터 협력해 줄 것을 요청 받았으나 협력의 조건으로 민주주의에 바탕

    중앙일보

    1970.03.20 00:00

  • 어진을 그린 최후의 화가|이당 김은호씨 회고전

    어진을 그렸던 마지막 화가 이당 김은호씨(78세)가 화필을 든지 59년만에 처음으로 작품 전을 연다. 어쩌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기 때문에 중앙일보사는 그가 평생동안 그린

    중앙일보

    1970.03.04 00:00

  • (2)동백이 지면 거제 갯벌에 석화가 활짝

    몸의 전령은 거무튀튀한 바윗 들에도 내려 앉았다, 개나리와 동백이 다투어 꽃망울을 터뜨릴 무렵이면 으례 거제도 갯가엔 온통 들꽃이 핀다. 이름하여 석화일. 썰물이 바짝 물러선 바윗

    중앙일보

    1970.03.03 00:00

  • 여 운전사 목 조르고 택시 뺏어 타고

    25일 밤 10시20분쯤 서울영등포 백운 파출소 앞길에서 서울 영1-11731호「택시」 (운전사 이정심·43·여)를 탄 30세 가량의 청년이 영등포구 방배동60 유림화원 앞길에 이

    중앙일보

    1970.02.26 00:00

  • 막양공팀 1승1패|한·일 친선「럭비」

    【동경=조동오특파원】일본에 원정중인 한국의 한양공고 「럭비」「팀」은 11일「오오사까」「니시교 고꾸」(서경극)구장에서 벌어진「하나소노」(화원)고와의 2차 경기에서 11-6으로 져 1

    중앙일보

    1970.01.12 00:00

  • 결혼상담소장 살해|피고인에 무기징역

    서울형사지법합의부는 23일 화원결혼상담소여소장 살해사건 판결공판에서 손원달피고인 (28) 에게 강도살인죄를 적용,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중앙일보

    1969.12.23 00:00

  • "총회꾼" 5명 구속

    서울시경은 8일 「상장회사 민간주주권익 옹호회」라는 단체를 만들어 깡패까지 고용, 각종 주주총회에서 말썽을 ㅂ부려 돈을 뜯거나 대부알선 등 올해는 정봉호(38·서울 용산구 이촌동2

    중앙일보

    1969.12.08 00:00

  • 한양대 대표로

    한양공고는 9일하오 효창구장에서 열린 일본파견 고교「럭비」최종선발전에서 종별대회의 우승「팀」인 배재고를 3-0으로 눌렀다. 이로써 한양공고는 내년 1월7일 일본에 원정, 산구농고

    중앙일보

    1969.11.10 00:00

  • (525)갱 속의 죽음

    6일 하오 1시께 전남화순광업소에서 갱내 화재로 인해 광부 8명이 숨지고 1명이 겨우 구조대에 의해서 구출되었다는 신문보도를 읽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지금까지의 광산사고라면 흔

    중앙일보

    1969.11.08 00:00

  • 개헌찬반설전…설득과 포효와…|말풍년…표밭의 "말"이삭

    방방곡곡에「말」이 풍년이졌다. 개헌의 이유를 설명하는 말-. 개헌을 막아야겠다는 말-.때로 성난포효가 있는가하면 은근한 속삭임도 있다. 유권자들이 귀를 기울이건, 외면하건간에 10

    중앙일보

    1969.10.07 00:00

  • 주사책임질수 없다 간호원들 법정투쟁

    【부산】대한간호사협회 부산지부산하 간호원5백3명은 의사의 처방지시에따라 간호원이 주사를 놓았는데도 환자가 죽었다는 사실만들어 경찰이 간호원을 업무상과실치사혐의로 구속한 것은 부당하

    중앙일보

    1969.08.29 00:00

  • 1명에 영장 12명을 입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13일 상오 음화10만명을 만들어 팔아온 강유선씨(30·동대문구 이문동292)를 음화제조 및 반포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강씨로부터 음화를 사서 팔아온 나연수

    중앙일보

    1969.08.13 00:00

  • 체화파동|전국의 실태를 점검한다

    해마다 주요물자의 성수기가 닥치면 수송난으로인한 물가고현상이 빚어진다. 완제품은 물론 중간원자재까지합쳐 수송부진이 전체물가에 어느정도 영향을 미치는지는 명확히 밝혀지지않고있으나 수

    중앙일보

    1969.07.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