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은-푸틴 만남 가능성에…美 '경고' 中 "이익" 北·러 '침묵'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 가능성에 중국은 "회담은 양국(북한과 러시아) 모두에게 이익"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북한과 러시아 양국은 만남
-
흘린 피가 얼어붙던, 매서운 겨울 장진호 전투
데스퍼레이트 그라운드 데스퍼레이트 그라운드 햄프턴 사이즈 지음 박희성 옮김 플래닛미디어 전사(戰史)에서 전쟁의 승패는 칼로 무를 자르듯 나눠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승리라는데
-
[view] 바이든 인권공세 거세지자, 중국 “한국전은 미국의 침략전쟁” 맞불
“1950년 6월 25일 조선 내전이 폭발했다. 미국 정부는 조선 내전에 무장간섭을 결정하고, 제7함대를 파견해 대만해협을 침입했다.” ‘의무 교육 교과서’인 중국의 8학년(
-
北남침 대신 '조선내전-美 침략'···中 6·25 공정이 노리는 것
6·25 한국 전쟁의 발발을 '내전 폭발'로 얼버무린 채 '미국의 침입'을 강조한 중국 8학년 중국역사 교과서 본문. 사진=신경진 기자 “1950년 6월 25일 조선 내전이 폭발
-
[사설] BTS 발언을 정치로 둔갑시킨 중국의 극렬 네티즌
방탄소년단(BTS)의 수상 소감을 문제 삼은 중국 네티즌의 역사 인식은 기본적인 사실관계부터 틀렸다. 한마디로 생뚱맞은 문제 제기라고 볼 수밖에 없다. 이런 네티즌의 목소리를 중
-
"남북 싸우다 6·25 전쟁 터졌다" 中인민망 홈피 만화의 억지
중국 인민일보 사이트 인민망이 28일 홈페이지 한복판에 게재한 만화 '항미원조'. 만화는 중국의 '항미원조기념일'인 25일에 맞춰 제작됐다. [중국
-
시장가치 137억달러···중국의 '드론 황제' 38세 왕타오
드론 산업의 생태계가 중국에 정착된 것은 ‘유수아동(留守兒童)’이던 왕타오 덕분이다. 드론 산업은 물론 중국의 미래 산업을 이끌 인물로 주목받는 이유다. 그는 여전히 젊다. 앞으
-
높아지는 양안 파고…시진핑 "역사의 징벌" 경고 불구 미·대만 관리 교차방문
‘대만여행법’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중국은 시진핑(習近平) 주석이 20일 “어떠한 분열행위도 역사의 징벌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한 직후 대만해협에서 항
-
오묘한 물의 성질…얼음 낚시가 가능한 이유
호수 위에서 얼음낚시를 하고 있는 모습. 얼어붙은 호수 아래서도 물고기가 살 수 있는 것은 물의 독특한 물리화학적 특성 덕분이다. [중앙포토] 12월부터 한파가 몰아치면서 지난
-
[이하경 칼럼] 중국은 왜 문재인 대통령을 홀대했는가
캐리커쳐재송 중국은 덩치가 커졌지만 어른이 되려면 한참 멀었다. 외국 정상을 안방에 불러 놓고 혼자 밥을 먹게 하고, 수행기자를 흠씬 두들겨 팬 것은 문명국가의 상식을 배신한 행
-
“중국 사드 보복은 악수 … 북·중 혈맹은 이미 깨진 신화”
북·중 관계 연구의 권위자인 선즈화 교수는 “통일 후 한반도의 영세 중립화가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북·중 혈맹 개념은 만들어진 신화에 불과하다. 국가 이익이 상반되기 때문에
-
“북ㆍ중 혈맹 개념은 만들어진 신화에 불과하다”
북한이 도발을 거듭할 수록 국제사회의 이목은 중국에 쏠린다. 중국이 지금보다 더 적극적인 입장을 취하면 북핵 문제 해결의 돌파구가 마련될 수 있다는 믿음때문이다. 하지만 중국의
-
美 국방부 비상 “중국으로 기술 유출 못 막겠다!”
# 보스턴에 있는 인공지능(AI) 관련 스타트업(신생기업)인 누렐라(Neurala)는 최근 중국으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사실 미국 공군이 작년 6월 투자를 포기한 기업이다. 하지만
-
“사드 보복은 적이 바라는 일” 中 선즈화 교수 “북한이 중국의 적” 주장
중국 SNS에서 찬반 논란 중인 선즈화 화둥사범대 교수의 다롄 외국어대 강연 녹취록 [사진=웨이신 캡처]“북한은 중국의 잠재적인 적”이라며 “사드 보복은 적이 바라는 일”이라고
-
"김일성, 1975년 마오쩌둥 만나 한반도 무력 통일 의욕"
김일성과 건배하는 마오쩌둥 전 주석. [중앙포토]북한 김일성 주석이 1975년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마오쩌둥(毛澤東) 주석과 회담하면서 한반도 무력통일에 대한 의욕을 드러낸 구체적
-
[2016 제주포럼] 반기문 ‘연성권력’ 강조…“아시아에 이런 가치 확산을”
전·현직 지도자들의 혜안(慧眼)은 ‘평화의 섬’ 제주를 빛나게 했다.26일 ‘아시아의 새로운 질서와 협력적 리더십’이란 주제로 진행된 제주포럼 2016 개막식 기조연설에서 각국 지
-
[김언호의 세계 책방 기행] 머리 위에서 발 밑에서 … 책향 내뿜는 사색의 공간
1 중수거는 벽은 물론이고 바닥과 천장이 모두 책이다. 주소 中國 上海市 松江區 茸興路 388号 전화 86-21-6766-599 http://www.zhongshu.com.cn/
-
머리 위에서 발 밑에서 책향 내뿜는 사색의 공간
중수거는 벽은 물론이고 바닥과 천장이 모두 책이다. 상하이(上海)의 쑹장(松江) 템즈타운(Thames Town) 중심가에 자리 잡은 서점 중수거(鍾書閣)는 책으로 만든 책의 유토
-
[김언호의 세계 책방 기행] 중국의 가장 아름다운 서점 중수거(鍾書閣)
중수거는 벽은 물론이고 바닥과 천장이 모두 책이다. 머리 위, 발 아래 책에 둘러싸여 사색에 빠지다 상하이(上海)의 쑹장(松江) 템즈타운(Thames Town) 중심가에 자리 잡은
-
[사진] 반기문, 오바마 생일날 휘호 ‘상선약수’ 선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왼쪽)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54세 생일인 지난 4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직접 쓴 ‘상선약수(上善若水)’ 휘호를 선물했다. 이 휘호는 노자 도덕경의 명
-
"중국, 3~4년 전부터 미군의 북침설 언급 안 해"
6·25전쟁을 보는 중국의 시각이 크게 달라지고 있다. 선즈화(沈志華·64·사진) 중국 화둥(華東)사범대 교수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정부나 관방매체가 3~4년 전부터 ‘한국
-
센카쿠 전쟁 1년 된 날 … 중국 "이중스파이 체포"
‘중국 당국, 주젠룽(朱建榮·56·사진) 정보 유출 혐의로 구속키로’. 11일 일본 산케이(産經)신문에 큼지막하게 실린 기사 제목이다. 공교롭게도 이날은 중국과 일본이 영유권 갈
-
중국이 내세운 '신천하주의' … 폐쇄성 경계해야
아시아 시대를 맞아 국가주의적 한계를 넘어선 보편적 가치는 무엇일까. 국제정치의 냉엄한 현실 속에 아시아 가치를 어떻게 제도화할 수 있을까. 최근 서울대 아시아연구소가 주최한 ‘
-
[백가쟁명:신상린] 중국 교육의 중심지로 부상하는 상하이
지난 28일 미국 뉴욕대학교가 뉴욕대(New York University, NYU)가 중국 상하이(上海)에 캠퍼스를 개설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중국은 물론 한국 내에서도 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