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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6·25 서울 점령 北탱크부대···서울대병원서 900명 학살
올해로 6·25전쟁이 69주년을 맞았다. 기억이 희미해지기에 충분할 정도로 긴 세월이 지났다. 하지만 용서할 게 있다면 용서하되, 결코 비극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그것이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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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에 박힌 현대사 기념 공간, 역사 갈등 부추긴다
기념의 미래 기념의 미래 최호근 지음 고려대학교출판문화원 우리 정치권은 5·18을 두고 아직도 옥신각신 중이다. 내년 총선을 의식해서인지 올해는 더 세게 붙었다. 문재인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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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의 시선] 우리 모두가 일본의 ‘반성’을 염원해야 하나
이상언 논설위원 독일 베를린에 가면 하루에 한두 번은 ‘홀로코스트 메모리얼’을 지나게 된다. 브란덴부르크 문과 포츠다머 광장 사이에, 관광객이 몰리는 연방의회 의사당과 프리드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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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가 훼손한 효창공원…독립운동 기념공원으로 바꾼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10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효창독립 100년공원' 조성 사업 발표식에서 마스터플랜을 소개하고 있다. [뉴스1] 백범 김구, 매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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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홀로코스트 부정죄···5·18 비방 처벌법 발의
5ㆍ18민주화운동을 부인ㆍ비방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하면 최대 징역 7년형에 처할 수 있는 법안이 더불어민주당과 야 3당(바른미래당ㆍ민주평화당ㆍ정의당)에 의해 발의됐다. 대표발의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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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 학살·테러·내전…혐오가 국제정치 뒤흔든다
━ [SPECIAL REPORT] 혐오 시대 [그래픽=이정권 기자 gaga@joongang.co.kr] ‘혐오’는 국제적으로도 빅 이슈다. 인종· 종교·이념 등과 관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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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치 강제수용소 유대인 추모
홀로코스트 생존자들이 27일(현지시간) 폴란드에 지어진 독일 나치 강제수용소에서 당시 유대인이 입던 수용소 복장을 형상화한 줄무늬 스카프를 두르고 추모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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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홀로코스트'…기억의 날 추모행사 세계 곳곳에서 열려
인류 최악의 치욕적인 사건 홀로코스트. 지나 24일(현지시간) 영국 요크 민스터에서 홀로코스트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AP=연합뉴스] 홀로코스트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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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티셔츠 문제 아냐” 한일 갈등 재조명한 BTS 나비효과
■ 「 [연합뉴스] ‘월드스타’ BTS가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일본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BTS의 방송출연이 최근 잇따라 무산됐는데, 그 원인이 한 멤버가 과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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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박보균의 현장 속으로] 자유는 역사를 연출한다
자유는 드라마다. 자유는 역사를 연출한다. 독일 철학자 헤겔은 “세계 역사는 자유의식의 진보”([역사철학 강의])라고 했다. 역사의 전진은 자유의 확장이다. 그 언어는 그 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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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세] "노벨상 박탈해라"···학살 방관자로 추락한 아웅산 수치
한국 시간으로 5일 저녁, 올해의 노벨평화상 수상자가 발표됩니다. 한반도의 해빙 무드를 이끌어낸 문재인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수상 여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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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은 박해에도 선진국 반열···건국 자체가 기적인 이 나라
━ [채인택의 글로벌줌업]나라 세운 것만도 기적인데…이스라엘 건국 70년 이스라엘의 초대 총리 다비드 벤구리온(1886~1973년, 48~53년 재임)은 “이스라엘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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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지에 납골당 안돼” “면적 0.1%뿐”…세월호추모공원에 민심 쪼개진 안산
안산 지역 보수단체 '화랑시민행동'이 11일 청와대 인근인 효자치안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산 화랑유원지에 세월호 추모공원이 조성되는 것을 반대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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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웅산 수지, 또 명예 박탈…美 인권상 취소
지난 5월 4일 바티칸을 방문해 프란치스코 교황(왼쪽)을 만난 아웅산 수지 미얀마 국정자문역. [AP=연합뉴스] 로힝야족 탄압을 묵인해 온 미얀마의 실질적 최고지도자 아웅산 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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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 피해국 이스라엘-폴란드 왜 ‘홀로코스트’ 싸고 갈등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나치로부터 혹독한 피해를 입은 이스라엘과 폴란드가 ‘홀로코스트(유대인 대량학살)’와 관련된 법 제정으로 갈등을 빚고 있다. 동병상련의 아픔을 갖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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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 인정한 가해자에 손 내민 피해자 … 친구 된 독일과 이스라엘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나치에 희생된 유대인은 약 600만 명에 달한다. 극단으로 치달은 인간의 광기와 폭력을 보여준 대학살, 홀로코스트는 20세기의 최대 비극이다.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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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된 독일과 이스라엘…양국 대사가 밝힌 화해의 길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나치에 희생된 유대인은 약 600만 명에 달한다. 극단으로 치달은 인간의 광기와 폭력을 전시한 대학살, 홀로코스트는 20세기의 최대 비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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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홀로코스트 화해의 악수
홀로코스트 화해의 악수 국제 홀로코스트 추모일(1월 27일)을 앞두고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주한 독일문화원에서 추모행사가 열렸다. ‘가해국’ 독일의 슈테판 아우어 대사(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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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방문 日외무상, 유대인 학살 추모관 헌화…日만행에는 ‘침묵’
이스라엘을 방문 중인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이 독일 나치에 의해 자행된 홀로코스트 희생자를 추모하는 시설인 '야드바셈'을 방문해 헌화했다. [사진 지지통신 온라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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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사드, 국가안보를 위협한 자는 용서하지 않는다
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모사드 집념의 공작활동 채인택 국제전문기자 ciimccp@joongang.co.kr 모사드는 ‘정보 및 특수작전 연구소’라는 뜻의 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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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국회 방명록 적은 뒤 다시 펜 들고 "한국" 강조한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 국회 연설에 앞서 방명록을 적기 위해 두 번 펜을 들었다. "한국(Korea)"이라는 단어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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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방명록에 남긴 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일 국회연설에 앞서 방명록에 “한국과 함께여서 대단히 영광이다. 감사하다”(A great honor to be with you, Korea. T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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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끝까지 같이 못할 분 있어도 간다” … 호남 중진과 결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5일 예루살렘의 홀로코스트 추모관에서 헌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6일 “모두 함께 가기를 강렬히 희망하지만 응당 가야 할 길을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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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뢰더, 위안부 피해자 한 명 한 명 껴안고 ‘눈물 흐릅니다’
“여러분(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개개인이 당한 고통은 결코 홀로코스트(나치 독일군의 유대인 대학살)에 희생된 소녀 안네 프랑크에 못지않습니다.” 방한 중인 게르하르트 슈뢰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