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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국악인 김기수 교장 부인 남정순 여사
한국 국악계의 원로 작곡가이며 무형문화재 종묘 제례악 기능 보유자인 김기수 교장 (64·국립 국악 고교). 그에게는 지성껏 부군의 건강을 보살피고 며느리 셋을 한 지붕 아래 거느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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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은「오똑이」인가…|「홍콩」서본그실상과허상(3)
운남성의 농부 임월공은 78년 개울가에 버려진 땅을 일궈 땅콩을심고 돼지를 길러 1천2백원(약52만원)의 부수입을 올렸다.79년의 농민1인당연간 평균소득이 83.4원(약3만6천1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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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으로 번지게된 「낳은 정·기른 정」줄다리기-이 아기는 어느 품으로…
생후 15개월 된 사내아이를 놓고 「낳은 정」과 「기른 정」두 모정이 줄다리기를 하고있다. 한때의 가정불화로 친권을 포기, 입양기관에 자식을 맡겼던 생모는 혈육의 정을 잊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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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모두 끝낸 대법원 결혼식장 … 얼마나 이용할지 궁금
○…대법원은 12월부터 법원을 결혼식장으로 개방키 위해 예약 신청서에서 성혼선언문까지 일체의 양식을 마련, 신청을 기다리고 있다. 대학의 학위증서 「케이스」와 같은 모양에 금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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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혼상제
우리네 관혼상제에는 아직도 불합리한 구석이 많다. 우선 함 잡이가 그렇다. 신랑측에서 혼인식 전야에 신부집에 보내는 의식이다. 함속에는 채단과 혼서지가 들어간다. 이게 말짱 형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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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간 동거생활했어도|10년나이차 나면 결혼무효"|사회통념 어긋난다고 대법원서 이색판결
10년 연상의 여자와 결혼한다는 것이 꼭 사회통념에 어긋나는 것일까. 더구나「16년」동안 동거생활을 계속해온 사이인데도 여자의 나이가 「10년」이 높다하여 결혼의 성립으로 보아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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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대와 고독의 나날|귀국 홍만길씨가 전하는-「사할린」동포 억류 30여년의 생활상
「사할린」에 억류된 4만여 교포들의 생활장이 다시 생생히 알려지고 있다. 지난1일 31년만에 고국땅을 밟은 홍만길씨(46)는 30여년 동안 민족적 차별대우화 역경을 딛고 고국에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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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서 본「혼례간소화」-고려·이조의 경우-
최근 정부에서 가정의례준칙을 법제화하여 법을 어기는 이들에 대해 벌금을 물러서라도 실천케 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진다. 이 가정의례간소화의 준칙은 1969년에 제정하여 그동안 권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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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례(7)|미개사회의 진기구애
사랑을 하고 혼인을 하는 연령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나 일반적으로 문화민족은 늦고, 미개민족은 빠른 편이다. 즉 「아프리카」나 북미의 「인디언」들이 12∼13세에 벌써 약혼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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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결혼|이효재
「아프리카」대륙 중부에 위치한 「우간다」의 「바간다」 족은 백만의 인구를 지닌 비교적 큰 종족이다. 이 지역은 적도선을 가로지르지만 해발4천 「피트」나 되는 고지대여서 온화한 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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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문화한 가정의례준칙
가정의례준칙을 제정 선포한지도 어언 5일로써 1주년이 되었다. 허례허식과 낭비를 없애기 위해 중지를 모아 제정공포한 [가정의례에 관한 법률] 이나 [준칙] 도 그것이 강제성이 없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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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례는 이렇게
약혼 ⓛ약혼당사자가 합의한후 호적등본과 건강진단서를 첨부한 약혼서를 교환한다. ②사주나 혼서지등의 재래 격식은 폐지하고 약혼식(또는 약혼잔치)을 하지 아니한다. 혼인초청 ①혼례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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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4명 사망|5명중상
【감포=장용석기자】26일상오1시쯤 경북감포읍대본2리 김두수씨(65)집 앞길에서 육군○○부대 박희용상병(26)이 향토예비군대원들과 말다툼끝에 갖고있던 수류탄을 던져 같은소속 조성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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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전용·의례간소화
4천년동안 우리생활에 젖어온 간혼상제의 옛풍습이 1일부터 실시되는 「가정의례준칙에 관한 법률」에 의해 현대생활에 맞게 바뀌는 한편 정부기관에 한글전용이 실시되어 우리생활에 적지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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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그날이 다가오면 만세의 날을 회고하는 이효덕여사"
『태극기를 흔들며, 만세를 부르며 거리를 누비고 10릿길 동리마다 시위행진을 했지요. 남녀 2백명 학생선두에 서서. 그때 가슴에 넘치던 그런 감격은 일생동안 다시 느낄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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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고대
결혼은 계절을 타고 이루어지는 모양이다. 가을이 짙어감에 따라 도시는 결혼식장이 붐비고 농촌엔 잔치가 한창이다. 결혼 적령기의 남녀는 마음의 울렁임을 안고 생각에 잠긴다. 결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