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 암호화폐 광풍에 손 놓은 정부, 직무유기다
장난처럼 시작한 도지코인은 인터넷에서 재미로 사용되던 일본 시바개를 마스코트로 사용한다. 투자금액은 이제 장난 수준을 넘어섰다. 암호화폐의 일종인 도지코인 광풍이 심상치 않다.
-
법사위장 거론 정청래 "내가 하면 하늘 무너지나, 웃음 난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가 법제사법위원장을 맡으면 하늘이 무너지기라도 하느냐"며 "정청래는 법사위원장을 맡으면 안 된다는 국회법이라도
-
주호영 “오세훈, 너무 매너 지켜 아쉬워…朴, 부정적 낙인찍는 데 전념”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오른쪽)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인사하고 있다. 뉴
-
“의원외교 앞장” 외치던 與, 美 외교안보 투톱 방한엔 조용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청와대에서 미국의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 접견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오스틴, 블링컨 장관, 문 대통령, 정의
-
공시가 급등…與 "세금폭탄 아니다" 野 "벼락거지만 양산"
정부가 16일 2021년도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을 발표했다. 사진은 서울 노원구 아파트 단지의 모습. 뉴스1 2021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이 발표된 16일 여·야는 상반된 반응
-
[사설] LH 사태가 드러낸 검찰 개혁의 허망한 실상
전국농민회총연맹 부산경남연맹 회원들이 8일 경남 진주시의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 앞에 'LH한국농지투기공사'라는 현수막을 걸고 있다. [연합뉴스] 지금쯤 한국토지주택공사(L
-
[선데이 칼럼] 알든 모르든 모른 척하든 폭력사회
김세정 SSW 프래그마틱 솔루션스 변호사 살면서 가장 야만적인 폭력 사태를 직접 목격한 것이 고등학교 시절이다. 고3 여름방학이었고 이른바 자율학습 기간이었다. 공식적으로는 방학
-
강대국 간섭 끊이지 않는 아세안 10개국…‘다자 협력틀’ 속 세력균형 통해 생존 모색
━ G2 ‘신냉전 격전지’ 동남아 2019년 태국에서 열린 아세안+3 정상회의에서 정상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모든 나라들이 미·중 전략 경쟁에 대해 떠
-
[오병상의 코멘터리] 꼰대 586에겐 낯선 성인지감수성
1987년 7월9일 이한열 열사의 장례식 당시 이 열사의 영정 사진을 들고 울고 있는 우상호 당시 연세대학교 학생회장. (이한열 기념사업회 제공) 뉴스1 1. 우상
-
"노랑머리 김OO랑 손잡고 변호사나 해" 우상호측 막말 논란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박원순은 롤모델”이라고 발언한 데 이어 캠프 상황실장이 박 전 시장의 성희롱 사건 피해자 대리인인 김재련 변호사를 비난하면
-
[더오래]식이섬유가 그렇게 좋다고? 똥만 늘릴 뿐인데
━ [더,오래] 이태호의 잘 먹고 잘살기(95) 과거에는 하찮게 여기던 것이 요즘에는 만병통치로 통한다. 식이섬유 얘기다. 음식에 소화되지 않는 부분을 통틀어 식이섬유라
-
박영선·안철수·금태섭·조정훈…이들 과거엔 '이 사람' 있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최근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선 다른 당 후보들과도 폭넓은 인연을 맺어왔다. 사진은 지난달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 발언
-
[이현상의 퍼스펙티브]'멸치 1g 또는 바나나 6개' 통렬한 비교가 원전괴담 진압했다
━ 월성원전 삼중수소 논란 이현상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모르면 속는다. 생소한 개념과 용어가 등장하는 과학 영역에서는 더욱 그렇다. 전문가들이 펼치는 공방을 따라가는 대신
-
[노트북을 열며] 인구 소멸, 10년 전의 경고
조현숙 경제정책팀 차장 2010년 4월 연구보고서 하나가 관가를 발칵 뒤집었다. 삼성경제연구소 강성원 당시 수석연구원이 쓴 ‘저출산 극복을 위한 긴급 제언’이다. 25쪽짜리 보고
-
[더오래]40년 만의 한파에 꽁꽁 언 마음 녹여주는 늙은 오빠
━ [더,오래] 송미옥의 살다보면(174) 아침 7시 출근 준비 벨이 울림과 동시에 전화벨이 울린다. 깜짝 놀라 받으니 앞집 언니다. “새댁아, 일어났나? 물이 얼어서
-
[사설] 조두순 출소, 시민들의 이유있는 분노
아동 성폭력 흉악범 조두순이 오늘 교도소에서 풀려난다. 12년 형을 선고 받고 세상과 격리됐던 조두순은 이제 다시 아이들 곁을 배회하게 됐다. 그의 의지에 따라 원래 살던 경기도
-
[사설] ‘짜고 치는’ 검찰총장 징계위, 누가 수긍하겠나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덮어씌워진 여섯 개 징계 ‘혐의’는 하나같이 엉성하다. 측근인 한동훈 검사장을 감싸며 감찰을 방해했다는 게 그중 하나인데, 근거는 두 사람이 전화 통화와 카카
-
[더오래]사랑과 배려의 외투 속에 감춰진 광기
━ [더,오래] 한형철의 운동화 신고 오페라 산책(39) 1918년 푸치니가 발표한 ‘외투’는 파리 센강을 배경으로, 보트하우스에서의 흔들리는 욕망과 질투의 광기를 외투
-
정의 “민주, MB 미워하더니 닮아가…가덕도 예타면제 중단하라”
정호진 정의당 수석대변인. 뉴스1 정의당은 민주당의 ‘가덕도 신공항’ 추진에 대해 “아무리 착각은 자유라지만 김해신공항을 근본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검증위 발표를 가덕도가 최종
-
[오병상의 코멘터리]진짜..청와대로 향하는 검찰 원전수사
원전감사에서 드러난 대통령의 모습은 여전히 제왕적이다. 사진은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에서 신임 대사들에게 신임장을 수여한 뒤 환담장으로 향하는 모습. 청와대사진기
-
[더오래]밤나무 꼭대기에 올라간 고양이에 발동한 모성애
━ [더,오래] 송미옥의 살다보면(165) 아침에 문을 여니 개가 펄쩍펄쩍 뛰며 호소하듯 짖는다. “으허엉 허으엉. 마님, 내 친구에게 사고가 났어요.” 그러고 보니 고양
-
[서소문 포럼] 추미애의 묻지마 검찰개혁
조강수 사회에디터 2003년 노무현 대통령, 2017년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일성은 같았다. 검찰 개혁이었다. 방법이 달랐다. 노무현은 취임 12일 뒤 전국에 생중계되는 ‘검사와
-
[타로핀] 기부가 안들어오니, 기분이 안드로메다
[출처: 셔터스톡] [타로핀’s 코린이 개나리반] 익명성이 최우선 덕목인 분야가 있다. 도박ㆍ마약ㆍ음란물 되겠다. 익명성과 블록체인은 영혼의 단짝이라 해당 분야를 노리고 갖가지
-
최재성 "朴정부 집값 올려"…이언주 "남은 1년도 남탓 할거냐"
이언주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 뉴스1 이언주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에게 "언제까지 남탓만 할 겁니까"라며 "정권의 실세인 정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