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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박성용 회장을 그리며
얼마 전 연주여행차 들른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서 한 수목원을 방문했습니다. 평소에 자주 없던 기회라 들뜬 마음으로 찾아간 그곳에서 뜻밖의 경험을 했습니다. 갖가지 종류의 나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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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원목가구 속살까지 매끈한 생얼 미인
원목 가구에 쓰이는 나무는 거의 활엽수다. 단단하고 나뭇결이 아름답기 때문이다. 왼쪽부터 단풍나무·물푸레나무·참나무·벚나무·호두나무. 예부터 가구는 나무로 짰다. 주위에 흔히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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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모습 그려낸 두 화가의 만남
특별 기획전에 선보이는 박수근 화백의 ‘나무와 여인’(1956·왼쪽 사진). 조덕현의 ‘오마주Ⅱ’ [박수근미술관 제공] 근·현대 격동기 속에 고단한 여성의 모습을 연민의 시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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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재 선택법
다양한 친환경 성분과 기능성, 수많은 디자인으로 바닥재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바닥재만 잘 골라도 집안 분위기가 확 달라진다는데 막상 우리집에 어떤 마루가 어울릴지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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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러지 스톰' 남가주 몰려온다…겨울 폭우 후 따뜻한 바람
'앨러지 스톰(Allergy Storm)'이 몰려오고 있다. 겨울철 폭우 및 폭풍이 잦은 캘리포니아가 본격적인 앨러지 시즌을 맞이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많은 비가 내린 뒤 따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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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속 가구, 우리 자녀 방에 들여놓아볼까
드라마 속에 나오는 방의 가구들은 하나같이 깔끔하고 아기자기하다. 우리 아이 방을 어떻게 꾸밀지 고민하는 부모들은 드라마 속 가구들을 눈여겨봐뒀다 자녀의 가구를 장만할 때 참고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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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이민 다큐멘터리-5]본토로 이주한 1천여명도 '인종차별의 벽' 에 시달려
초기이민자들이 하와이에 이민을 올때 타고 온 또다른 이민선 S.S 몽골리아호의 모습 ◆ 3년간 1천명 캘리포니아로 "이 농장에서 과일을 다 따면 또 다른 농장으로 옮겨가고 또 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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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린 광덕산 가보셨나요?
눈앞에 펼쳐진 기막힌 설경, 가슴 깊이 스며드는 상쾌한 공기… 산을 즐겨 찾는 이들 중에 겨울 산을 최고로 치는 이들이 많다. 연일 계속되는 추위에 몸은 절로 움츠려 들게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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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나무들의 변신 … 자동차가 되고, 프로펠러가 되는
나무가 숲으로 가는 길 로저 디킨 지음 박중서 옮김, 까치 424쪽, 1만5000원 독특한 책이다. 다큐멘터리 제작자, 환경운동가로 활동한 영국인 저자(2006년 사망)는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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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무용 천안시장 주요시책 발표
천안신방도서관 건립 추진 천안 남부권에 7번째 공공도서관이 건립된다. 천안시는 동남구 신방동 1521번지(신방통정지구 근린공원내) 1만 2252㎡부지에 연면적 5390㎡ 규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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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TIP] 가구 만드는 데 소나무는 좋지 않아요
나무는 크게 두 종류로 나뉜다. 알다시피 활엽수와 침엽수다. 활엽수는 조직이 치밀하고 단단한 반면, 침엽수는 무르고 잘 휘어진다. 활엽수의 대표 수종은 참나무, 침엽수는 소나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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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호두 웰빙산업특구 추진
호두 시배지이자 주산지인 천안시가 ‘천안호두 웰빙산업특구’를 추진한다. 천안호두산업 육성과 브랜드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가 목적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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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클래식 박스 세트 16선
클래식 ‘박스 세트’는 음악을 잘 모르는 사람이 산다? 여러 장의 CD가 한데 모여 있는 박스 세트를 아직도 무시한다면 유행에 한창 뒤떨어진 사람이다. 클래식 음반 시장은 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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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회 탐방 ① 산앤들산악회
가장 대중적인 운동은 역시 등산. 경치 좋고 공기 좋은 곳을 땀 흘리며 올라 아래를 굽어보는 기분은 더 없이 좋다. 좋은 산 친구들과 동행하면 금상첨화. 천안·아산 등산모임을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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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 손길을 만나다, 가구가 숨쉬기 시작하다
우리에게 가구는 ‘브랜드’였다. 가구는 튼튼하면 됐고, 유명 브랜드면 괜찮았다. 그런데 서울 서교동 디자인 전문 ‘더 갤러리’에서 열린 가구 전에는 브랜드가 보이지 않는다.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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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석 칼럼] 문득 그리운 ‘원주의 예수’ 장일순
근·현대사의 걸출한 인물 중 나는 인간미 넘치는 남강 이승훈에게 유독 끌린다. 옹기 팔아 번 돈으로 1907년 평안도 정주에 오산학교를 설립했는데, 교사로 다석 유영모와 씨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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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의 변신…
도서관이 달라졌다. 단순히 책 읽는 공간이 아닌 아이와 어른, 생활과 문화가 만나는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 문화사랑방으로 자리매김한 우리 동네 도서관을 둘러봤다. 양천구 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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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문화재주변 개발 허용기준 변경
천안시는 무분별한 개발 행위로부터 문화재를 보호하고 주변지역을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국가지정문화재 현상변경 허용기준안을 마련하고 23일까지 의견수렴에 나섰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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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산행 시리즈 [2] 천안지역 산
가을 산은 보약이다. 가을 산에 오르는 것은 보약 3재를 먹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고 한다. 등산로를 따라 10분만 걸어도 심신의 피로가 풀리고 스트레스도 사라진다. 산이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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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밤나무, 명주실 만나 명품이 되다
산조가야금, 길이 144cm. [한국중요무형문화제 기능보존협회 제공] 윗판은 5년동안 자연건조한 오동나무 고목이요, 아랫판은 30년 이상 된 밤나무를 진흙탕에 담궜다가 말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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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북클럽] 매주 책 읽는 택시기사 모임에 책 선물
택시운전수들이나 새댁이라면 얼마나 분주하고 정신이 없을까. 그 와중에도 책을 찾아 읽는 모임이 있다. 경기도 김포시 ‘booktaxi’는 5년 째 11명의 회원들이 주 1회 책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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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가 반한 한국 디자인
1 권대섭의 ‘달항아리’ (2009), 백자 , 47×45㎝2 브래드 피트가 예약주문한 이헌정의 ‘‘라운드 테이블’ (2009), 세라믹 & 콘크리트, 140x68x45㎝3 최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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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문화재주변 개발 기준 마련
천안시가 문화재 주변 지역 개발에 따른 기준을 마련한다. 시는 6일 오후 2시 시청 상황실에서 관계공무원과 문화재자문위원, 지역주민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지정문화재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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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최종현 회장의 꿈 조림사업 36년 결실
천안사업소에서 생산한 호두, ‘우리 숲’ 브랜드로 시판故 최종현 회장의 꿈 조림사업 36년 결실고 최종현 회장이 생전에 인등산에서 나무를 심고 있다.충북 충주 인등산에는 SK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