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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포커스] 2100만원 투자로 80년간 소득 가능
농업법인황금농장㈜은 강원도 횡성군에 호두나무 농장(사진)을 분양한다. 실생묘 100그루를 식재한 2315㎡ 규모의 부지를 2100만원에 판다. 이곳은 서울 강일나들목(IC)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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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원의 ‘CEO를 위한 생태학 산책’(15) 자연의 불확실성 대응 전략] 파리를 좀처럼 잡기 어려운 이유는
언제, 어느 방향으로든 날아갈 준비…천적에 혼란 주는 매미의 짝짓기·산란 주기 새로운 세상, 겨울이 시작됐다. 생명체에게 겨울은 위기 그 자체다. 생명의 기본 단위인 세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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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한 자리서 3대 72년…하루 3시간만 여는 꼬리찜 전문 ‘순흥옥’
직계 3대 72년을 이어온 노포 ‘순흥옥’의 대표메뉴 꼬리찜에는 꼬리 세 토막(굵은 것, 중간, 끝부분)과 감자 한 덩이를 넣고 데친 파를 듬뿍 올려준다. 전국에서 유일한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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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문턱 ‘나무가 되어’ 떠난 조동진
지난달 세상을 떠난 조동진의 추모공연 ‘우리 같이 있을 동안에’. 사진은 새의전부·소히 등 ‘조동진 사단’의 막내 라인.[사진 푸른곰팡이]16일 오후 7시 서울 서초동 한전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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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 되어’ 떠났어도 당신은 '행복한 사람'
16일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린 푸른곰팡이 연합 추모공연 '우리 같이 있을 동안에'. [사진 푸른곰팡이]16일 오후 7시 서울 서초동 한전아트센터. 음악 레이블 푸른곰팡이 연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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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배 만들어 3년간 구석구석 한강 탐구 … 한 배 탄 두 작가
랑랑프로젝트의 안성석(왼쪽)·정혜정씨가 서울 반포지구 한강에서 자신들이 만든 ‘호락질호’를 탄채 손을 흔들고 있다. [최정동 기자]우리 할아버지·할머니 세대의 흑백 사진첩에는 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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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어디까지 가봤니? 직접 만든 배로 3년간 한강탐구
랑랑프로젝트의 안성석 정혜정씨가 서울 반포지구 한강에서 호락질호를 타고 달리고 있다. 최정동 기자올여름 서울시가 잠수대교를 백사장처럼 꾸미려다 계획이 무산됐다. 만약 제대로 실행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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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노스의 가족동화 4] 마지막 첫사랑
미노스가 들려주는 어른과 어린이가 함께 읽는 환상의 가족동화를 토요일에 격주로 게재합니다. 어른동화, 아빠가 들려주는 어린이 동화, 엄마가 읽어주는 아기동화로 단란한 가족의 재미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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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 살인마들의 '충격적' 공통점
강호순, 조성호, 제프리 다머와 같은 엽기 살인마들에게는 공통된 특징이 하나 있다. 바로 '동물 학대'다.[사진 JTBC 방송화면] 20165년 10월 JTBC 방송 '이규연의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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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쓸모 있는 봉준호의 신비한 취향사전 51문 51답[2부]
[매거진M] 봉준호 감독의 취향을 해부하고자, 아무도 묻지 않았지만, 모두가 궁금해하는 질문을 던졌다. ━ 16. 가장 영감이 잘 떠오르는 장소는? 이동 중. 걸을 때나 차를 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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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달쏭 스포츠 불문율, 알고 보면 ‘배려의 기술’
스포츠에는 ‘불문율’이 존재한다. 대개 상대를 배려하는 내용이다. 불문율이 깨질 때 논란이 빚어진다. 지난 23일 롯데 이대호(왼쪽 둘째)는 9-1로 크게 앞섰던 두산 오재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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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한반도 최북단 녹차를 찾아…동루골막국수, 선장네 횟집은 덤
동루골막국수는 메밀 100% 면을 뽑아 쓰는 집으로 알려져 있다. 메밀녹쌀 70%에 겉메밀 30%를 섞는다고 한다. 면은 옅은 갈색 가닥에 검은 반점이 많다. 김·참깨 가루,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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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의 힘] 무기질·단백질 많은 토종 호두…83년 한결같은 고소한 맛 유지
━ 천안 원조 학화호도과자 천안시 구성동 매장에서 직원들이 호두과자를 포장하고 있다. [사진 학화호도과자] 호두과자는 천안의 대표 특산물이다. 천안지역 40여 개 업체가 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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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의 힘] 무기질·단백질 많은 토종 호두…83년 한결같은 고소한 맛 유지
━ 천안 원조 학화호도과자 천안시 구성동 매장에서 직원들이 호두과자를 포장하고 있다. [사진 학화호도과자] 호두과자는 천안의 대표 특산물이다. 천안지역 40여 개 업체가 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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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이 만난 사람] 미세먼지 심각하다면서 석탄발전소 왜 자꾸 짓나
━ 최열 환경재단 대표 입구에서 낯익은 캐릭터 ‘뿌까’가 맞아준다. ‘환경해뿌까!’라는 구호 아래 ‘뿌까’와 친구 ‘가루’, 또 약간 나이가 든 캐릭터 하나가 서 있다. 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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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믿음] 화전을 부치다
아침에 일어나 쾌청한 하늘을 본 아내가 활짝 웃으며 말했다. 오늘은 진달래꽃 좀 뜯어다 화전이나 부칠까요. 오, 화전! 좋지요. 나는 여기저기 청탁받은 글 쓸 일이 밀려 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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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내셔널] 오바마가 선물한 '잭슨 목련'에 살포시 꽃망울..."꽃 피기 전에 미수습자들 돌아왔으면"
식목일을 이틀 앞둔 지난 3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단원고등학교. 정문을 지나 학교 건물로 올라가는 초입에 130㎝ 높이의 작은 나무가 방문객을 맞았다. '부활'을 의미하는 목련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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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호족반(虎足盤) 독상에 8도 진미 ··· 미쉐린 2스타 솜씨의 ‘설후야연’
개업 1년 반도 안 돼 2017년 ‘미쉐린 가이드’ 별 2개를 받은 ‘권숙수’의 오너셰프 권우중씨가 새로 연 한식 비스트로 ‘설후야연’의 1부(초저녁) 주안상. 5가지 음식(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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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희 아들' 김재호 "스타 2세 꼬리표 이젠 좋아요"
'미스터 올스타' 김용희의 아들 김재호. [사진 KPGA]베테랑 골퍼 김재호(34·휴셈)는 ‘미스터 올스타’ 김용희의 아들로 유명하다. 어렸을 때는 스포츠스타 2세들에게 쏟아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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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사과·밤 닥치는 대로 빨아먹어…“선녀벌레가 아니라 저승사자벌레”
28일 부산시 해운대구 좌동의 한 아파트 정원에서 미국흰불나방 유충에 의해 피해를 본 나뭇잎. 유충들은 실을 토한 뒤 잎을 싸서 갉아먹는다. [사진 송봉근 기자]지난 25일 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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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클립] 지중해 별장의 재해석, 햄튼 스타일
베란다 또는 정원에 두고 쓰기 좋은 핌리코의 덱체어(왼쪽). 리비에라 메종의 라탄 수납함.미국 햄튼서 발전한 휴양지 인테리어패브릭 소파, 라탄 가구, 댓잎 소품 등자연 소재 사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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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콘텐트다] 모던걸과 근대로 시간여행 ‘동개비’가 반겨주네
| 중앙일보·한국콘텐츠진흥원 공동기획| 여행은 콘텐트다 ④ 광주 양림동 근대 골목 나들이 광주광역시 양림동은 젊은 감성의 근대역사문화마을이다. 최근엔 한복이나 근대 풍 옷차림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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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대학병원 건진센터에서도 먼저 알고 찾아와요"
사람의 다섯 가지 감각 중 가장 노화가 늦게 오는 감각은 후각이라고 한다. 기억에 가장 오래 남는 감각 역시 후각이다. 첫 장을 넘기면 밀려들었던 새 책의 냄새, 따뜻한 엄마의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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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때묻지 않은 대자연, 태고의 신비를 품다
모두 7차례 태평양을 건넜고, 12개 주(州)를 누비고 다녔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3000㎞ 이상을 운전하고 다녔다. 모두 17개 미국 국립공원을 찾아다닌 여정이었다. 그리하여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