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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운의 역사정치] "성을 쌓고 훈련할 수 있게 하여 주십시오"
영화 '남한산성' ━ 유성운의 역사정치⑩ “정월, 이호(李淏)가 상주하기를 ‘일본이 근래에 밀서를 보내와 통사할 의사를 비치어 그 사정이 두려우므로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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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연승 신기록 신민준 “10연승 못해 아쉬워”
농심신라면배 6연승을 거둔 신민준 6단이 손가락으로 6승을 표현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 한국기원] ‘바둑 삼국지’로 불리는 농심신라면배는 4년 연속 중국의 집안 잔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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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연승 신기록' 신민준 "10연승 못해 아쉬워"
농심신라면배에서 6연승을 기록한 신민준 6단 [사진 한국기원] '바둑 삼국지'로 불리는 농심신라면배는 4년 연속 중국의 집안 잔치였다. 중국 선수들의 최근 기세를 고려하면 올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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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가을만 느끼기엔 너무 아픈 우리 역사 남한산성
남한산성 성곽.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돼있다. [사진 김순근] 다시 남한산성이 화제가 되고 있다. 소설가 김훈의 ‘남한산성’에 이어 이 소설을 영화화한 ‘남한산성’이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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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냉정하고 침착한 승부사
●박정환 9단 ○구쯔하오 5단 9보(115~135)=반면 상당 부분에 돌이 들어찬 현재, 박정환 9단이 우세한 형세다. 흑은 집이 많기 때문에 좌변의 흑 대마가 죽지만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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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태의 보스와 참모의 관계학(29) 선조와 유성룡] 전란의 책임 뒤집어쓴 유성룡
임진왜란 막바지까지 전시(戰時) 조정 이끌어 … 스스로 죄 지어 낙향 촉한의 황제 유비는 자신의 수석참모인 제갈량을 두고 “나에게 공명(孔明)이 있음은 물고기에게 물이 있는 것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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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칼럼] 강인덕, 한승주가 안 보인다
이하경 주필문재인 대통령은 얼마 전 “내가 전쟁만은 막겠다고 말하면 대북제재나 국제 공조에 어긋난다고 하고, 외국 정상이 하면 좋은 말이 되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전쟁을 막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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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현의 차이나 인사이드] 지식 콘텐트 시장서 '중국=짝퉁'은 옛말
전문가 포진한 다양한 플랫폼 고속성장...모바일 인터넷, SNS 등이 성장 토대[사진·ⓒgetty images bank]중국에서 유료 지식 콘텐트가 각광을 받으면서 지식경제가 급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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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형세를 착각했던 대국자들
●김채영 3단 ○위즈잉 5단 5보(79~113)=하변에서 벌어진 1차 접전에서는 김채영 3단이 선취점을 올렸다. 바둑이 중반으로 접어드는 현재, 대다수 프로기사는 김채영 3단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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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이용호 만난 中 왕이 "더 이상 미사일 발사·핵 실험 말라" 촉구
이용호 북한 외무상을 만난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더 이상 미사일 발사와 핵 실험을 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왕이 리용호 [사진 중국 외교부]중국 관영 인민망은 6일(현지시간)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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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마냥 축하할 수 없는 완생
●커 제 9단 ○퉈자시 9단 기보 10보(138~156)=결론부터 말해서, 갑자기 역으로 쫓기는 신세가 된 우변 백 대마가 죽지는 않았다. 그런데 퉈자시 9단은 기분이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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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낙관파의 바둑, 비관파의 인생
●커 제 9단 ○퉈자시 9단 기보 5보(75~89)=이제 반상의 ‘핫플레이스’는 하변이다. 흑은 75로 하변에 영역 표시를 한 다음, 77과 81로 영역 확장에 나섰다.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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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희의 '삼국지로 본 사람 경영'- 주인을 잘못 고른 탁월한 신하들(3)
신하의 처세에 성공하고자 하는 의욕이 있다면, 반드시 마스터해야 할 사람이 가후다. 가후는 수없이 주인을 바꾸고, 앞선 주인들이 비참한 최후를 맞았음에도 홀로 살아남아 삼공에 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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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대선 삼국지…각 후보의 전력은 누가 앞설까
AD 2016년(대한민국 정부 68년). 최순실의 국정농단으로 천하가 어지러워지고, 청와대의 권위와 실권도 땅에 떨어지자 난세의 혼란을 바로잡고자 국회는 탄핵 격문을 붙여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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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현의 바둑경영] 강자 앞에선 허허실실 전법으로
속내를 감추는 것이 병법의 기본... 감정적 대응 말고 전략적 대안 찾아야 이창호 9단은 소년시절부터 얼굴에 표정을 드러내지 않기로 유명했다. 몇 가지 큰 사건이 터지면서 나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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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세론 지원하는 친박세력
━ 김진국 칼럼 이번 대통령 선거는 묘하다. 먼저 결과부터 내놓고 시작하는 게임 같다. 야권 후보끼리 경쟁을 벌인다. 적어도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들에서는 그렇다. 어떤 여론조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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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기의 박정환, 뒷심 부족한 딥젠고에 극적 역전승
딥젠고와 대결하는 박정환 9단(오른쪽)과 딥젠고의 개발자인 가토 히데키. 이번 대회 심판을 맡은 조치훈 9단이 뒤편에 서서 대국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 한국기원] 인간과 기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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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박정환 9단 '딥젠고' 꺾고 2연승 달려
'딥젠고'와 대국하는 박정환 9단(오른쪽). 최초의 인간과 기계의 풀리그전인 ‘월드바둑챔피언십’에서 박정환 9단이 ‘딥젠고(DeepZenGo)’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딥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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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박정환 9단, '딥젠고' 상대로 타개 성공
'딥젠고'와 대국하는 박정환 9단 최초의 인간과 기계의 풀리그전인 ‘월드바둑챔피언십’에서 박정환 9단이 인공지능(AI) '딥젠고(DeepZenGo)'와의 대국에서 불리한 형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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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사냥꾼도 위험한 멧돼지 사냥
●탕웨이싱 9단 ○이세돌 9단 기보 13보(148~159)=중앙 49는 당연한 수. 50, 52는 형세가 좋을수록 거친 리듬을 타는 이세돌다운 강수. 검토진은 52 대신 A로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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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최고와 보통을 가르는 아득한 한 뼘
●탕웨이싱 9단 ○이세돌 9단 기보 8보(83~91)=조금 더 깊게, 조금 더 멀리, 조금 더 넓게. 이게 무슨 말이냐. 프로 정상의 수읽기가 평범한 프로들에 대해서 그렇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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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관념·컨디션에 얽매인 인간이 기계와 대결하면 …
━ 문용직의 인공지능 수읽기(상) 2016년 3월 알파고(AlphaGo)가 이세돌 9단을 4대 1로 이긴 것은 혁명적인 사건으로, 바둑계는 물론이고 과학계와 사회에 큰 충격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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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침묵의 추격자, 인내의 화신
●·이동훈 8단 ○·커제 9단8보(82~91)=83은 요소. 이곳은 쌍방 세력 확장의 접점이기도 하지만 흑의 처지에선 대마의 안전을 공고히 한다는 점에서 더 중요하다. 84는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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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사피딘 꺾고 UFC 아시아인 최다승 타이
'스턴건' 김동현(35·팀매드)이 UFC 아시아인 최다승 타이 기록을 세웠다.UFC 웰터급 랭킹 9위 김동현은 31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아레나에서 열린 U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