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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와의 대국, 창의력 아니라 계산서 승패 갈렸다
지난 15일 서울역 대합실의 TV를 통해 생중계된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마지막 대국. 수읽기에 고민하고 있는 이 9단의 모습을 시민들이 지켜보고 있다. [AP=뉴시스] 세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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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VS 알파고] 5국 최종
▶관련 기사 [오후 2시 대국 상황] "이전과 비교해 가장 좋은 형국"[오후 3시 대국 상황] "이세돌 계속 확실하게"[오후 4시 대국 상황] 집계산 결과 "차이 미세, 계가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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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라이브]이세돌 VS 알파고 다섯번째 대국 생중계
▶관련기사 [오후 2시 대국 상황] "이전과 비교해 가장 좋은 형국"▶관련기사 [오후 3시 대국 상황] "이세돌 계속 확실하게"▶관련기사 [오후 4시 대국 상황] 집계산 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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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세돌vs알파고 3국 몬테카를로 분석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3국을 분석한 결과 28수부터 알파고의 승률이 50%를 넘어선 것으로 드러났다. 몬테카를로 방식으로 승률을 분석한 결과다. 28수. 알파고의 승률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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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2국 4보] 5시 현재
오후 4시 17분 현재 이 9단 바둑이 잘 안 풀린다는 평. 시간을 많이 소비하는 게 증거. 2시간의 제한시간 중 10분도 채 남기지 않아.특히 중앙 싸움이 어려운 장면.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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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 관전평] "어느 정도 예측했는데…이세돌이 질 것 상상 못했다"
인공지능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첫 대국에 대한 관전평을 각계 전문가에게 물었다. '알파고의 승리'에 이은 허탈함을 어떻게 봐야 할지, 프로 9단이 보는 '이세돌의 표정'은 어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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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事思史] 조선 왕을 말하다 : 요약 (28)
창경궁 명정전의 어좌. 임진왜란 때 불탄 것을 광해군 때 다시 지은 전각으로 용상 뒤에는 일월오악병이 있다. 사진가 권태균 서인 정권을 갈아치우던 현종이 재위 15년(1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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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총통선거에 반대 논평낸 중국과 미국…"대만 독립 반대" VS "정권교체 축하"
중국 정부는 16일 독립 성향의 대만 민진당의 차이잉원(蔡英文·60) 후보의 압도적 당선 직후 어떠한 '대만 독립' 시도도 강력 반대한다며 경고했고, 미국은 정권 교체를 이룬 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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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대형사고는 일어나지 않았다
○·김지석 9단 ●·스 웨 9단 13보(145~169)=어느 곳을 두든 큰 차이는 없다. 상변 47은 그런 의미다. 중앙을 보강할 수도 있으나 굳이 상변을 둔 이유는 이쪽이 실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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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事思史] 조선 왕을 말하다 : 요약 (24)
선조는 학문을 좋아하고 예술에도 능한 임금이었다. 『열성어필(列聖御筆)』에 실린 선조의 그림과 글씨. 제목은 난죽도(蘭竹圖). 동아대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다. 사진가 권태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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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인생 축소판’ 바둑 격언 10훈
정아람 기자 ‘바둑이 인생의 축소판’이란 말이 있죠. 한 판의 바둑은 신통하게도 복잡한 인생사와 닮았습니다. 이를 실감나게 보여주는 또 다른 증거가 있는데요. 바로 바둑 둘 때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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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의 편지] 인간의 생태계 파괴가 인간의 재앙으로 환원되고 있다
[일러스트=김회룡] 고 은시인 미우(彌友)에게 여름이 가면서, 자네가 오면서 이 속절없는 사이에 나는 있네. 자네의 노독을 위로하네. 여기 우화 하나가 있네. 두 마을의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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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선택은 큰 곳보다 두터운 곳
<결승1국> ○·김지석 9단 ●·탕웨이싱 9단 제13보(154~172)= 김지석은 알고 있다. 비교적 기분 좋게 두터운 흐름을 이끌어왔으나 형세는 불리하다. 큰 차이는 아니지만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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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두터움이 지나치면 발이 느려진다
○·김지석 9단 ●·탕웨이싱 9단 제9보(101~114)= 101이 타이밍 좋은 견제구였다. 백도 A의 젖힘으로 응수하면 불리하므로 102부터 106까지가 최강의 반발인데 2선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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神들의 나라 운명 어디로
부모 손에 이끌려 시위에 나선 어린 꼬마의 뺨에 쓰인 ‘OXI(반대)’가 이 아이의 미래를 지켜줄 것인가. 국민투표를 이틀 앞둔 3일 그리스 수도 아테네에선 4만 명이 넘는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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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타협은 필연 … 서로가 둘 만하다
○·김지석 9단 ●·스웨 9단 제8보(51~61)=우변 싸움을 매듭짓는 때다. 51~61은 필연. 그런데 52는 꼭 두어야 하는 걸까. 축으로 잡히는 것도 아니니 그냥 석 점 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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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눈에 잘 안 들어오는 차이 … 뒷맛
○·이세돌 9단 ●·랴오싱원 5단 제7보(42~48)=프로들이 제일 어려워하는 게 뭘까. 지난 9월 중국 랭킹 1위 스웨(時越·23) 9단은 “형세판단이 최고의 기술”이라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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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 속 그 이야기 부산 갈맷길 7-2코스(금정산성길)
금정산은 부산의 진산(鎭山)이다. 산 자락 안에 천 년 사찰 범어사가 있고, 수백 년 전통의 막걸리 마을이 있다. 능선에 올라 굽어보면 부산시내가 품에 안기는 듯하다. 성(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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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실착 뒤 또 실착 45 … 모양 나빠진 흑
<32강 본선 C조 3라운드> ○·박정환 9단 ●·이창호 9단 제6보(44~50)=명인들도 당황하면 실수한다. 이창호도 그렇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실수 후에 다시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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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직의 바둑 산책] 한국 킬러 스웨 "평상심 없이는 싸움도 없다"
지난달 28일 중국 칭다오에서 열린 2014 삼성화재배 본선 32강전에서 스웨 9단(왼쪽)이 이창호 9단과 대국하고 있다. 스웨 9단이 불계승했다. [사진 한국기원] 최근 세계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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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연구] 동양의 괴담 vs 서양의 호러
한국과 일본은 권선징악으로 일관, 중국·미국은 교훈에 집착하지 않아 전형적인 일본 귀신. 한국과 달리 피를 흘리거나 무서운 얼굴을 한 귀신이 아니라 가녀리고 창백한 미녀로 묘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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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탐구] 우리가 몰랐던 명량해전 승리의 비밀 - 철쇄술과 판옥선이 압승의 원동력
2층으로 건조된 판옥선은 일본군의 장기인 백병전을 무력화하는 효과적인 전투 수단이었다. 영화 은 역사와 대중문화가 만나 빚어낸 걸작이지만 두 시간 가량의 러닝타임 안에 역사적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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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은 독서에 버금가는 인문학적 체험이다"
바둑대회에 출전해 몰입하며 즐거워하는 어린이들의 모습. 바둑은 어린이의 정서 안정과 집중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 바둑은 지난 수천 년간 동양의 지혜를 응축한 인문학이라고도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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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석 빈 수원…여당 "누굴 보내나" vs 야당 "누굴 택할까"
두 달만의 리턴매치다. 6·4 지방선거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여야가 7·30 재·보궐선거에서 다시 맞붙는다. 새누리당 성완종(충남 서산-태안) 의원이 26일 대법원 판결에서 당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