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인 김현 문단에서 벌어진 여성혐오 폭로…SNS에서 격론
[사진 21세기문학]김현 시인(36)이 최근 발간된 계간지 '21세기문학' 가을호에 한국 문단 일각의 여성혐오 행태를 강도 높게 비판하는 글을 기고해 파문이 일고 있다.김 시인은
-
표 못 구한 장병 공짜로 태워준 버스 기사…일부 네티즌 "여혐"이라고 비난
지난해 추석 때 서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풍경. [중앙포토]할머니가 위독해 휴가를 받은 육군 장병이 표를 못 구하자 한 고속버스 운전기사가 자신이 운행하는 버스에 무료로 태웠다.
-
파리 유명 레스토랑, 무슬림 내쫓아…“똘레랑스 후퇴”
무슬림 여성에게 서빙을 거부한 프랑스 파리 근교의 `르 세나클` 레스토랑프랑스가 무슬림을 둘러싼 잇따른 논란에 몸살을 앓고 있다. 무슬림 수영복 ‘부르키니’ 금지에 이어 파리 유
-
[TONG] 식용곤충, 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by 심현진·강유민·김재나미래식량으로 각광받는 식용곤충의 대중화 연구를 위해 고소애 요리를 하고 있다. [사진=중앙포토]식용곤충, 미래식량으로서 ‘넘사벽’ 도달서기 2XXX년, 계
-
[양선희의 시시각각] ‘표현의 자유’ 피로감?
양선희논설위원‘절제되지 않은 자유’만큼 파괴적이며 세상을 어지럽히는 게 있을까. 요즘 우리는 절제를 모르는 자유를 온라인상의 댓글 문화에서 본다.엊그제 끝난 올림픽 기간 중 우리의
-
[임문영의 호모디지쿠스] ‘토닥토닥’ ‘음성지원 됩니다’…디지털 세상에 온기 불어넣는 표현들
예전에 ‘어니언스’라는 듀엣 가수가 있었다. 어니언스의 노래 중 유명한 곡이 ‘편지’인데 이렇게 시작한다. “말없이 건네주고 달아난 차가운 손~.” 제목은 편지인데, 편지에 뭐라
-
[이슈 클릭] ‘강남패치’부터 ‘어둠의 대나무 숲’까지…무차별 폭로
일반인 신상털이 SNS 늘어인스타그램 #'OO패치' 우후죽순 생겨유흥업소 여성, 임산부석 남성 얼굴 공개대학가에선 ‘필터링 없는’ 비방 페북도 디지털 시대 대표적인 대화와 소통의
-
[TONG] [독자투고] 여학생의 눈으로 세상을 보면
종종 성평등에 대해 논하는 기사의 댓글을 읽다 보면 남성은 기본적으로 여성이 왜 힘들어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하물며 여성 상위시대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여성을 향한 무차
-
‘라이크’를 누를 때 생각나는 것들
페친 국어 오픈 사전 페이스북 친구 Facebook Friend의 줄임말 그여자의 사전 부러움과 질투의 마르지 않는 원천. 그러나 그 부러움과 질투를 꾹꾹 누르고 라이크를 누르며
-
"2030 여성이 온라인을 흔들자, 세상이 흔들렸다"···강남역 살인 사건 이후 인터넷 여론 분석해보니
지난 5월 17일 오전 1시, 강남역 10번 출구 인근 노래방 화장실에서 20대 여성이 살해됩니다.가해자는 30대 남성. 이 남자는 “여성이 무시해서 살해했다”고 말했고, 이 말은
-
[삶의 향기] 강남역 10번 출구의 또 다른 상흔
김기현서울대 교수·철학과젊은이들의 활기찬 발걸음과 웃음이 가장 잘 어울리던 장소 강남역에 짙은 그림자가 드리웠다. 인근에서 발생한 여성 살인사건이 강남역의 풍경을 바꾸어 옛 모습을
-
[단독 인터뷰] 안희정 충남도지사 “구태 정치 계속되면 나에게도 기회 올 것”
더민주, 국민의당과 잘 대화해야 호남 지지율 회복… 새로운 정당정치 미래 놓고 정치 지도자들 경쟁해야안희정 충남도지사는 “과거의 정의·불의로 지금 여당과 야당 정치관계에서 서로 공
-
'반지 주면 다리 벌린다?' 강의 자료 논란…학생들 "여성 혐오·편견 조장"
한양대학교 학생들이 필수적으로 들어야 하는 강의에서 여성 혐오와 성적 편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사진들이 자료로 사용돼 논란이 커지고 있다. 학교 측은 논란이 된 강의 자료를 삭제
-
'카메라 가져왔지?'… SM공연장 경호원 여성팬 과잉 몸수색
콘서트장에서 성희롱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가 올린 트윗. 글쓴이는 트윗에 "(보안요원이) 카메라를 가슴에 숨겨오기 때문에 가슴을 검사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썼다.콘서트장에서 성
-
[문소영의 컬처 스토리] 디올 ‘한국여성 비하’ 논란이 드러낸 것
문소영코리아중앙데일리 문화부장“결과적으로 제 작품(사진1)이 그런 논란을 일으킬 여지가 있었다는 것을 인정하고 그에 대한 책임감도 느낍니다. 하지만 제 의도는 정말 그런 게 아니었
-
'좋아요' 받으려···갈수록 엽기적인 그들
지난 10일 페이스북에 영상 하나가 올라왔다. 웃통을 벗은 남성이 자신의 집에서 개를 폭행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었다. 화면 속 남성은 욕설을 퍼부으며 손으로 개의 목을 잡고 흔
-
"개XX, 안 닥쳐?" 충격적인 닥스훈트 무차별 폭행 동영상
10일 페이스북 개인 계정에 올라온 ‘닥스훈트 무차별 폭행 동영상’이 논란이다.첨부된 동영상은 개인 계정에서 가져온 ‘닥스훈트 무차별 폭행 동영상’이다. 혐오스러운 장면이 포함되
-
NYT “트럼프 발 이렇게 걸어라”…CNN “혐오에 투표 말라”
트럼프‘혐오에 투표하지 말라.’ CNN은 24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변호사 출신 정치 칼럼니스트·코미디언인 딘 오베이달라의 칼럼을 수시간 동안 톱기사로 게재했다.그는 공화당 대통
-
'혐오에 투표하지 마라'…美언론, 트럼프 총력 저지 나서
‘혐오에 투표하지 마라.’CNN은 24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변호사 출신 정치 칼럼니스트·코미디언인 딘 오베이달라의 칼럼을 수 시간 동안 톱 기사로 게재했다. 그는 공화당 대통령
-
환구시보 “북한혐오 중국인 60% 넘어”
북한을 혐오하는 중국인이 60%를 넘어섰다고 중국 관영매체가 밝혔다.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자매지 환구시보는 15일 ‘갈수록 많은 중국인이 북한을 보는 시각을 바꾸고 있다’는
-
일본 법무성 헤이트 스피치 동영상 삭제 요청…처음으로 일부 이뤄져
일본 법무성이 재일 동포에게 헤이트 스피치(hate speechㆍ공개적 차별ㆍ혐오 발언)를 한 동영상을 올린 복수의 인터넷 업자에 삭제를 요청해 일부가 응한 것으로 파악됐다. 일본
-
끔찍한 교통사고 영상 나돌고 차량 내 밀회장면 퍼뜨리기도
최근 네티즌들 사이에 한 영상이 급속도로 퍼졌다. 육중한 레미콘이 기우뚱하며 삽시간에 승용차 지붕을 덮치는 영상이다. 여성 세 명이 목숨을 잃은 참혹한 사고를 담은 이 영상은 수백
-
[중앙시평] 의회를 위한 변명
박원호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교수한국종합사회조사는 매년 국내 주요 기관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도를 조사해 오고 있다. 정부와 시민단체, 언론과 금융, 학계와 노동조합 등 10여 개
-
[시선 2035] ‘일베’가 되어가는 ‘메갈리아’
정종훈사회부문 기자‘소라넷’. 젊은 남자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국내 최대 성인 사이트다. 최근 회원수 100만이라는 소라넷이 남녀 모두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 주말 한 방송이 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