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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직격 인터뷰 | “노동‧교육‧연금개혁에서 청년층에 어필…보수 본진 TK에서도 勢 확보 가능”
이준석 개혁신당 정강정책위원장의 ‘새로운 보수’ 설계 ■ “현재 보수는 MB 정부 시절 경제·교육·안보관 답습… 보수의 수정주의 필요한 시점” ■ “광주 가면 5·18 묘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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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스 프리즘] 강제징용해법 설득 더 필요
진창수 세종연구소 일본연구센터장 한·일관계 개선의 시계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 지난 12일에 강제징용문제에 대해 공개토론회가 개최된 이후 국장급 협의와 한일의원연맹 방일이 이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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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규의 한반도평화워치] 위기의 한·일, 보수가 진보 포용하며 국익 넓혀가야
━ 한·일 관계 어떻게 풀어야 하나 박홍규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수렁에 빠진 한·일 관계 수레바퀴가 돌아가기 시작했다. 지난 4월 24일 한일정책협의단 정진석 단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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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 원로 개혁연합까지 '팽'···의회를 장악해 버린 정치팬덤
━ [윤석만의 인간혁명]21세기 'on liberty' 노무현 정부에서 홍보기획비서관으로 일한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린다. 양 원장과 조국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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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서는 성공이 실패의 어머니”
김환영의 책과 사람 (1) 《세종은 과연 성군인가》의 저자 이영훈 전 서울대 교수 인터뷰 대한민국 서울 광화문에는 조선‘왕조’ 인물인 이순신 장군과 세종대왕 동상이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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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의 art talk] 집요한 관찰의 리얼리티 조각가
최근 세계적으로 대규모 개인전이 열리는 현대조각의 거장 작가가 있다. 2016년부터 작고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전시로 기획되어, 전 세계의 유수한 미술관이 앞을 다투어서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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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137점 만점에 96점 줬더니 만족 어리석은 존재, 그대는 인간
━ DEEP INSIDE │ 노벨경제학상 받은 리처드 세일러의 행동경제학 올해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리처드 세일러는 인간의 감정·심리에 주목하며 행동경제학 연구에 천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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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든 손에 다시 책 들어야 나라를 반듯하게 세울 수 있다
━ [CRITICISM] 출판과 우리사회의 미래 일러스크=강일구 1961년 예루살렘의 특별법정에서는 세기의 재판이 열렸다. 피고인은 유대인 학살의 주범 오토 아돌프 아이히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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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8 문화 가이드
[책] 냇물아 흘러흘러 어디로 가니 저자: 신영복출판사: 돌베개가격: 1만5000원신영복 선생의 1주기(1월 15일)를 맞아 발표하지 않은 글 7편과 강연록 중 생전에 책으로 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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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신현림의 매혹적인 시와 사진 이야기 #7. 느닷없는 인연 (1)
- 베르나르 블루메 코펜하겐에는 비를 맞고 다니는 사람이 꽤 많았다. 우산을 쓴 내가 약간 느닷없어 보였다. 아, 그래 느닷없다는 느낌이 정확하겠구나. 그 가늘고 차가운 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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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2017 대선주자 릴레이 인터뷰] 도올이 묻고, 안희정이 답하다 “대통령 리더십을 혁명하고 싶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1983년 고려대 철학과에 입학해 도올의 수업을 들었으니 그의 직계 제자라 할 수 있다. 당시 도올이 헤겔철학을 강의하면서 누누이 강조한 언설을 아직도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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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3호'는 외교·안보 전문가 이수혁 초대 6자회담 수석대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의 외부영입 ‘3호’ 인사는 이수혁 전 6자회담 수석대표였다.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와 김병관 웹젠 이사회 의장에 이은 외교ㆍ안보 전문가다.이 전 수석대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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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책임 안 지는 일본의 ‘무책임 시스템’ 통렬 비판
올해로 탄생 100주년을 맞은 일본의 사상가 마루야마 마사오 교수. 1996년 타계한 그는 2차대전후 일본 최고의 지성으로 꼽힌다. 관련기사 전후 군국주의 청산에 앞장선 지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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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아베 내각의 언행 직시해야
박철희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겸일본연구소장 한·일 관계는 지금 먹구름이다. 정상회담 개최는 낙관할 수 없다. 한·일 정상의 만남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양 정상이 흉금을 터놓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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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탄생 100주년 시인 5인방
정강현 기자100년은 한 세기(世紀)다. 한 세기면, 세계는 큰 변혁을 겪는다. 지난 100년은 더욱 그랬다. 대규모 세계 전쟁이 두 차례나 있었다. 한반도는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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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의 세상읽기] 기로에 선 유럽
배명복논설위원·순회특파원 “30년 내지 40년이나 가슴속에 품고 있었던 세계에 대한 신뢰를 2, 3주일 사이에 잃어버린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슈테판 츠바이크, 『어제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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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 인터뷰 - 좌우 극한 대결, 해법을 묻다 ② 윤평중 한신대 철학과 교수
적절한 갈등은 사회발전의 원동력이다. 하지만 지금 우리 사회에선 바닥 모를 끔찍한 대립과 지독한 증오만 넘쳐난다. 이러다 공동체의 틀 자체가 깨지는 건 아닌지, 두렵다. 어쩌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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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43주년 중앙 신인문학상] 평론 부문 당선작
물의 에피파니 혹은 심연의 자화상 -한강론 이학영 1. 심연에 드러난 이방인의 초상 초상화나 자화상 가운데에는 외관의 충실한 모사(模寫)와는 거리가 먼 작품들을 흔히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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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 사태는 빙산의 일각 … 개인정보 유출 불감증이 문제”
최근의 잇따른 개인정보 유출 사태는 민주화 이후의 한국 사회가 성찰해봐야 할 화두를 하나 던졌다. 너나 없이 개인의 정보를 사소한 것으로 폄훼하는 의식이 우리 사회 심층에 자리 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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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9·11테러 직후 세계주의 확산시킬 좋은 기회 놓쳤다”
사회학자 울리히 벡 - 김영희 대기자 대담 우리는 국가단위로 문제를 해결하기가 어려운 시대에 산다. 1990년대에 겪은 외환위기와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 금융위기의 여파가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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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영 전 부총리 "교육부,위계적 압력 통해 대학제재할 생각 버려야"
안병영 전 교육부총리는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교육부 수장을 두번이나 역임했다. 이 자리를 두 번 거쳐간 사람은 초대 안호상 장관부터 현재의 김신일 부총리(50대)에 이르기까지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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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공동체, 안전보장틀 필수
장인성 교수이노구치 다카시(猪口孝) 교수이노구치 교수와의 만남은 8월 2일 도쿄 고라쿠엔에 있는 주오대정책대학원에서 있었다. 올 초 도쿄대를 정년퇴직하고 이곳에 새연구실을 마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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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에 눈떠야 삶의 가치가 산다"
"뛰어난 법력(法力) 의 한 스님이 있었다. 그는 '물구 참선', 그러니까 물구나무 선 참선으로 죽음을 맞았다. 열반 며칠이 지나도 그랬다. 밀어도 까딱 않고 송곳처럼 꼬장꼬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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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읽기] '메멘토 모리-죽음을 기억하라'
"뛰어난 법력(法力)의 한 스님이 있었다. 그는 '물구 참선', 그러니까 물구나무 선 참선으로 죽음을 맞았다. 열반 며칠이 지나도 그랬다. 밀어도 까딱 않고 송곳처럼 꼬장꼬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