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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조공의 슬픈 기억이 어른거렸다
고대훈 수석논설위원 중국에 다녀왔다. 시진핑 주석이 추진하는 ‘일대일로’(一帶一路·육해상 실크로드) 경유 국가의 언론에 ‘감지(感知) 중국’(Experience China)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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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커] 데이터로 보는 국제 이슈와 BTC 가격 상관관계
[출처: 셔터스톡] [Parker’s CryptoStory] 2010년 5월 22일. 한 비트코인 보유자가 실생활에 적용되는 암호화폐를 시험하기 위해 피자 2판(약 40달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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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도플갱어'+친중파'=보리스 존슨…미vs중 누굴 택할까
영국 총리로 선출된 보리스 존슨 전 외무장관. [AFP=연합뉴스] “영국의 새 정부는 매우 친중(pro-China)적일 것.” 보리스 존슨(55) 신임 영국 총리가 취임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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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의 세계 경제 전망] 중국의 일대일로 진격에 미국이 방어의 칼 뽑아들었다
━ 21세기 황화론이 불 붙인 미·중 무역전쟁 [그래픽=최종윤 yanjj@joongang.co.kr] 칭기즈칸은 무자비했다. 저항하는 민족 앞에 관용은 없었다. 기마 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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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간 시진핑 "에어버스 300대 구매"…中 자금력에 분열하는 유럽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왼쪽)은 프랑스 남부로 마중을 나온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을 만나 지중해 해안을 산책하면서 "이 곳이 참 편하다"고 말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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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신저가 잠자던 中 깨우고, 시진핑이 잠든 美를 깨웠다
━ 중국 개혁·개방의 목격자 황병태 전 주중대사 덩샤오핑(왼쪽)의 1979년 미국 방문은 78년 12월 시작된 개혁-개방이 돌이킬수 없는 흐름이란 사실을 대내외에 보여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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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일대일로 참여국들 폭발 "눈뜨니 빚 폭탄, 이건 약탈"
━ [뉴스 따라잡기]中 일대일로 ‘빚의 덫’ 빠진 국가들 잇따라 ‘거리두기’ “국고가 약탈당했다. 중국으로부터 너무 많은 빚을 져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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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字, 세상을 말하다] 共同體
9월3일부터 이틀간 중국 수도 베이징(北京)은 아프리카였다. 아프리카 51개국 국가의 원수를 한데 모았다. 아프리카 국가는 모두 54개다. ‘94%의 아프리카’를 중국 대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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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잔타에서 석불사까지’…인권변호사의 불교미술유적 답사기
아잔타에서 석불사까지(기파랑 펴냄) [사진 기파랑] 9일 향년 80세의 일기로 별세한 고(故) 최영도 변호사의 책이다. 최 변호사는 국가인권위원장을 지난 ‘1세대 인권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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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함정, 돈 왕창 벌 줄 알고 덥석 물었다 항구 내줄판
어마어마한 자금력으로 항구(Port)를 개발하고 산업 공원지대(Park)와 배후도시(City)로 연결하는 중국의 ‘항구전략’. 경제적으로 취약한 나라는 중국의 인프라 투자에 취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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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 따라 삿포로까지…위기의 아베 극진한 대접
중국의 총리 자격으로는 11년만에 일본을 국빈 방문한 리커창 (李克强) 총리를 위해 아베 신조 (安倍晋三)총리가 극진한 대접에 나섰다. 9일 정상회담에 나선 아베 신조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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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평창 환호 때 아베·시진핑 ‘외교 복심’ 조용히 만났다
━ [오영환의 외교노트] 속도 내는 중·일 화해무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11월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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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 효과' 피자마루 웃으면 '갓뚜기'도 웃는 까닭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6일 기획재정부 공무원을 위해 피자를 주문했다. [중앙포토]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6일 기획재정부 공무원들에게 피자 350판을 쏘면서 유명세를 탄 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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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미국·일본이 주도해 최대한 대북 압력”
“미·일이 주도하고 국제사회와 긴밀히 연대해 (북한에) 모든 압력을 최대한 높여 나가는 데 의견 일치를 봤다.”(아베 신조 일본 총리) “(일본과) 공평·자유롭고 호혜적인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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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북핵'에서 한 배 탄 아베-트럼프, 통상은 엇박자
“미ㆍ일이 주도하고 국제사회와 긴밀히 연대해 (북한에) 모든 압력을 최대한 높여나가는 데 의견 일치를 보았다.”(아베 신조ㆍ安倍晋三 일본 총리) ”(일본과) 공평ㆍ자유롭고 호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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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 무제처럼 대제국 건설 꿈, 시진핑 21세기 대장정 시작
━ 중국 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 분석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1세기 한(漢) 무제(武帝)와 청(淸) 옹정제(雍正帝)를 향한 대장정을 시작했다. 개혁·개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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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륙 오지 서북부와 페르시아만 입구 잇는다
━ 서북부 중국몽 현장 카슈가르의 굴기 중국어와 웨이우얼어가 함께 적힌 변경도시카슈가르의 간판과 도로표지판이 이국적이다. 과거 실크로드의 중심지였던 중국 서북지역이 2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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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에 보란 듯이…또 뒤통수 친 북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조선인민군 제4차 청년동맹초급단체비서열성자대회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한 뒤 손을 흔들고 있다. 이 사진을 보도한 조선중앙통신은 촬영일자와 장소를 밝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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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사람 풍경] ‘발병 난다’ 번역하다 나섰다, 아리랑 가락 따라 30년 길
━ 진용선 정선 아리랑박물관장 강원도 정선 아우라지로 나온 진용선 관장. 오대산과 태백산 물줄기가 만나는 아우라지는 남한강의 출발점이다. 그에게 ‘정선아리랑’ 한 가락을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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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 복도'에서 사드의 돌파구를 찾는다
중국의 사드 보복은 막장 드라마 그 자체지요. 그래서 요즘 정부든 기업이든 고민이 많습니다. 어떻게 해야 이 드라마를 끝내고, 그리고 다시는 이런 치욕을 당하지 않을 건지를 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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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아베가 이끄는 통상전쟁, 한국은 1급 차관보 담당
━ 보호무역 파고, 방파제 급하다 피터 나바로 미국 국가무역위원회(NTC) 위원장(뒷줄 왼쪽)이 지켜보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23일(현지시간) 환태평양경제동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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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도 한국도 같은 대륙, 21세기는 유라시아 시대
지난달 중순에 열린 J글로벌·채텀하우스·여시재 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영국의 거물들이 방한했다. 그중에는 스티븐 그린(67·사진) 남작도 포함됐다. 그는 무역·투자장관(20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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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와 함께 하는 ‘네이버 중국’ 20일부터 서비스
중국이 새로운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 한국과 중국의 무역 규모는 한국과 미국, 한국과 일본의 무역 규모를 합친 것보다 많을 만큼 압도적이다. 연 600억 달러(약 67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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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중앙일보와 손잡고 '네이버 중국' 선보인다
중국이 새로운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 한국과 중국의 무역 규모는 한국과 미국, 한국과 일본의 무역 규모를 합친 것보다 많을 만큼 압도적이다. 연 600억 달러(67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