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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전자, 5남 정몽헌 사장에게 물려줘 축소예상 뒤엎고 수출 목표 크게 늘려 잡아
★…현대전자 사장을 겸임하고 있던 정주영 회장이 2월1일자로 정몽헌 현대 상선사장 (36·정 회장 5남)에게 전자 사장 직을 물려주기로 했다. 정몽헌 사장은 상선 사장과 전자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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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4)-제79화 육사졸업생들(187) 장창국|9기생 영관장교
9기생중 다수는 70년대 초반 대령으로 예편했다. 그 이전 60년대에 중령·소령 등의 계급으로 예비역이된 사람도 상당수 있다. 이들 가운데는 장성진급자 못지않게 군에서 공로와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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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발과 후발
현대그룹의 정주영 회장은 평소 주위사람들에게 『나는 조선·건설 등 덩치 큰 사업만 해놨지 현미경 들여다보는 사업은 해본 적이 없다』고 말하곤 했다. 바로 정 회장 자신의 성격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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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맞아 객장엔 복부인들도 나타나
증시가 모처럼 출렁대고 있다. 하루 주식거래량이 증시 개장후 최고기록(4천1백11만주)을 세웠고 특히 자동차주식은 단 9일만에 28·22포인트나 뛰었다. 새봄 장세가 갑작스레 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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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5) 제79화 육사졸업생들(58) 3기생의 활동 장창국
3기생은 육사기생중 별로 두드러진바 없는, 그래서 좀 약하지 않았나 하는 인상을 주는 편이다. 거기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으나 우선 군영과 1, 2기가 군의 요직을 맡은 뒤에 3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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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응답 1백명의 인사들
▲박태규(연세대교수) ▲남상우(KDI연구위원) ▲서상목(KDI연구위원) ▲김진현(한국경제연구원부원장) ▲곽상하(고대교수) ▲홍원탁(서울대교수) ▲김상영(한국산업정책연구소이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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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파주 염씨 -고려 땐 명문거족으로 이름 떨쳐
한국 사실주의 문학에 금자탑을 쌓은 횡보 염상섭과 독립운동가 염온동으로 대표되는 염씨는 고려조의 명문거족이었다. 75년 국세조사당시 염씨는 4만5천여명으로 인구순위는 61위.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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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동 장씨(제자 초정 권창윤)
장씨는 우리나라 9번째 대성. 75년 국세조사에서 전국에 13만7전2백45가구, 약60만이 분포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관은 문헌상 40여 본이 전하나 현존하는 것은 30여 본.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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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의 지향
중앙일보는 12월2일로써 지령 5천호를 기록했다. 1965년9월22일 창간된후 16년2개월여에 이룩한 나이테다. 지령 5천은 우리의 신문사를 돌아보거나 현재의 우리나라 종합일간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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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요직의 새얼굴들
신현확 부총리 보사부 장관 재직 3년만에 경제사령탑의 송수로 발탁된 신부총리는 정계·관계·경제계를 두루 거쳤다. 정치가라기 보다는 치밀하고 계수에 밝은 행정가 「타입」이며 경제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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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높으면 계곡도 깊어』…쏟아진 매물 잘 살펴 사야
『명동에 돈이 말랐다』고 증권 업계와 단자 업계는 아우성을 치고 있다. 올 하반기 들어 첫번째로 실시된 초석 건설에 동원된 청약 자금은 모두 4백49억8천6백만원. 청약이 실시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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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왕래
★…올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인 외환은행본점의 신축공사 입찰을 두고 현대·삼환·대림 등 내노라하는 대형건설업체들이 군침을 삼키며 신경전을 벌이고 있어 관련업체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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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신년두사
1976년 1월 1일. 병신년의 새해 인사를 드린다. 새해는 시문규정의 한 매듭에 불과하지만, 우리는 그 「새해」가 여느 때 그대로의 그런 1년이 아닌, 좀더 복된 한해가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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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제5화 북해도 한인 위령탑의 엘레지 (1)|제2장 피맺힌 사연들의 흔적
일본 본주의 최북단 「야쓰노헤」 (청삼현팔호시)를 떠난 국내선 여객기는 단숨에 「쓰가루」 (진경) 해협을 건네 뛰고 한시간만에 「삽보로」 (찰황) 구주 공항에 내려앉았다. 5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