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전통을 혁신으로 잇는다...소치 허련의 고조손 허진 개인전

    전통을 혁신으로 잇는다...소치 허련의 고조손 허진 개인전

    허진, 유목동물+인간-문명, 2020-1,162x130cm, 한지에 수묵채색 및 아크릴, 2020. [사진 허진 작가] 허진, 유목동물+인간-문명, 2020-10, 130x97c

    중앙일보

    2020.12.24 12:17

  • [시조가 있는 아침] (50) 겨울 정동진

    [시조가 있는 아침] (50) 겨울 정동진

    유자효 시인 겨울 정동진 김영재 (1948∼ ) 나를 버리러 왔다가 너무 쓸쓸해 차마 버리지 못하고 다시 챙겨 돌아선 바닷가 겨울 간이역 첫사랑 언 새벽 - 우리시대 현대시조 1

    중앙일보

    2020.12.17 00:07

  • [제39회 중앙시조대상] 생의 낯선 풍경과 마주하라는 격려

    [제39회 중앙시조대상] 생의 낯선 풍경과 마주하라는 격려

     ━  중앙시조신인상 - 류미야     ■ 물구나무서기 「 절벽을 오르는 단 하나의 방법이다   스스로 벽이 되어   칼바람도 들이는   한 그루 푸른 나무로   발춤 추며,  

    중앙일보

    2020.12.07 00:02

  • 반란·수난의 민족…‘치우’ 조상설로 무모한 역사 리모델링

    반란·수난의 민족…‘치우’ 조상설로 무모한 역사 리모델링

     ━  [중국 기행 - 변방의 인문학] 먀오족   구이저우성 카이리시 외곽에 있는 시장이라는 먀오족(苗族) 마을. [사진 윤태옥] 산등성이에 올라 맞은편을 바라보면 집집마다 하나

    중앙선데이

    2020.12.05 00:21

  • [중앙 시조 백일장] 11월 수상작

    [중앙 시조 백일장] 11월 수상작

     ━  〈장원〉   연탄꼬리 지느러미   -손창완   해파리에 쏘인 듯 파르르 떨고 있는 난생처음 배달봉사 연탄을 드는 날은    앞서 간 언덕 구비가 서들러 길을 냈다    뒤

    중앙일보

    2020.11.26 00:03

  • [시조가 있는 아침] (44) 가을은

    [시조가 있는 아침] (44) 가을은

    유자효 시인 가을은 김월준 (1937∼) 가을은 홍시처럼 빨갛게 익어 가고 가을은 하늘처럼 파랗게 깊어 가고 가을은 가랑잎처럼 한잎 두잎 져 가고······. - 한국시조큰사전

    중앙일보

    2020.11.05 00:08

  • [시조가 있는 아침] (42) 섬·2

    [시조가 있는 아침] (42) 섬·2

    유자효 시인 섬·2 진복희 (1947∼) 그대는 모르오리 한 바다 품은 죄를   떠도는 그 바다에 무릎 꿇고 앉은 형벌   모르리 물보라를 끓이고서도 다시 서는 불기둥   - 우

    중앙일보

    2020.10.22 00:07

  • [시조가 있는 아침] (34) 대

    [시조가 있는 아침] (34) 대

    유자효 시인 대 김교한 (1928- ) 맑은 바람 소리 푸르게 물들이며 어두운 밤 빈 낮에도 갖은 유혹 뿌리쳤다 미덥다 층층이 품은 봉서 누설 않는 한평생. - 우리 시대 현대시

    중앙일보

    2020.08.20 00:07

  • [사랑방] 이영만 마니아리포트 대표 外

    ◆이영만 마니아리포트 대표(전 경향신문 사장)가 11일 한양대 언론정보대학원 제8대 총동문회장에 선임됐다.   ◆제20회 고산문학대상 현대시 부문에 조용미 시집 『당신의 아름다운

    중앙일보

    2020.08.13 00:03

  • [시조가 있는 아침] (32) 석가의 생애

    [시조가 있는 아침] (32) 석가의 생애

    유자효 시인 석가의 생애 조오현 (1932∼2018) 강물도 없는 강물 흘러가게 해놓고 강물도 없는 강물 범람하게 해놓고 강물도 없는 강물에 떠내려가는 뗏목다리 - 한국대표명시선

    중앙일보

    2020.08.06 00:15

  • 中 홍수방지한 곳 더 당했다, 16조 들인 ‘스펀지 도시’의 배신

    中 홍수방지한 곳 더 당했다, 16조 들인 ‘스펀지 도시’의 배신

    [AP=연합뉴스] 중국 고대 하(夏)왕조 시조인 우(禹). 그가 왕이 된 주요 업적은 치수(治水)다. 그 정도로 홍수는 수천년간 중국인을 괴롭혔다. 올해 피해가 '역대급'이라 그

    중앙일보

    2020.07.28 05:00

  • 박정희·노무현도 즐긴 태릉 골프장…“동대문 야구장 같은 곳”

    박정희·노무현도 즐긴 태릉 골프장…“동대문 야구장 같은 곳”

     ━  [골프 인사이드] 54년 된 군골프장의 운명   태릉 골프장은 소나무 보호구역에 지어졌다. 100년이 넘은 적송들이 있다. 마스터스가 열리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은 화

    중앙선데이

    2020.07.25 00:02

  • [시조가 있는 아침] (30) 그날의 추상

    [시조가 있는 아침] (30) 그날의 추상

    유자효 시인 그날의 추상 윤금초 (1941~) 계룡산 으늑한 골짜기 장작가마 불길 속   꽃도 날치도 아닌 검은 추상 무늬를 입고   치기가 뚝뚝 흐르는 막사발 하나 몸을 튼다.

    중앙일보

    2020.07.23 00:07

  • [시조가 있는 아침] (28) 물소리

    [시조가 있는 아침] (28) 물소리

    유자효 시인 물소리 이상범(1935-) 물소리 베고 누우면 별자리도 자리를 튼다 적막의 끝을 잡고 한 생각 종지로 밝히면 구천동(九千洞) 여문 물소리가 산을 끌고 내려온다. -

    중앙일보

    2020.07.09 00:13

  • [최준호의 사이언스&] 미토콘드리아 추적하면 ‘허황옥 전설’ 확인할 수 있다

    [최준호의 사이언스&] 미토콘드리아 추적하면 ‘허황옥 전설’ 확인할 수 있다

    최준호 과학&미래 전문기자 ‘부계(父系) 혈족으로 본 귀하는 하백의 부족(O2b)에 속하며, 한국인을 이루는 주요 7개 부족 중 둘째로 수가 많으며, 35.6%를 차지하고 있습니

    중앙일보

    2020.07.07 00:37

  • [시조가 있는 아침] (26) 장성 갈재

    [시조가 있는 아침] (26) 장성 갈재

    유자효 시인 장성 갈재 조종현 (1906-1989) 동란에 울었겄다 장성 갈재 엉엉울어 산신령 있다 하면 저도 넋을 잃었으리 오늘은 잠풍한 날씨 구름 동동 떴구마는. - 우리시대

    중앙일보

    2020.06.25 00:07

  • [시조가 있는 아침] (24) 목련

    [시조가 있는 아침] (24) 목련

    유자효 시인 목련 이근배(1940-) 누이야 네 스무 살 적 이글거리던 숯불 밤마다 물레질로 뽑아올리던 슬픔 누이야 네 명주빛 웃음이 눈물처럼 피었다 - 한국대표명시선 100 걸

    중앙일보

    2020.06.11 00:21

  • [노관범의 독사신론(讀史新論)] 100년 전 박은식, 타인의 아픔이 곧 나의 아픔

    [노관범의 독사신론(讀史新論)] 100년 전 박은식, 타인의 아픔이 곧 나의 아픔

     ━  근대 고전 『한국통사』 읽는 법   박은식 선생의 유해가 1993년 8월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 애국지사 묘역에 안장 되고 있다. 화창한 5월에는 기념일이 많다. 가정을 위

    중앙일보

    2020.05.28 00:15

  • [시조가 있는 아침] (22) 여일(餘日)

    [시조가 있는 아침] (22) 여일(餘日)

    유자효 시인 여일(餘日) 김제현(1939- ) 그리하여 모든 것은 지나가고 남은 자리. 잔잔한 감동이 수묵 속에 번지고 한 소절 비가 내렸다. 눈부신 목련의 오후. - 한국시조큰

    중앙일보

    2020.05.28 00:09

  • [시조가 있는 아침] (20) 희우(喜雨)

    [시조가 있는 아침] (20) 희우(喜雨)

    유자효 시인 희우(喜雨) 최승범 (1931- ) 호박잎 비 듣는 소리 휘몰이 장단이다 - 어 시원하다 - 어 시원하다 목이 탄 푸성귀들은 신바람에 자지러진다 - 우리시대현대시조1

    중앙일보

    2020.05.14 00:35

  • [시조가 있는 아침] (18) 어화(漁火)

    [시조가 있는 아침] (18) 어화(漁火)

    유자효 시인 어화(漁火) 유성규(1931-) 불 밝힌 머언 바다 가난한 마음들이 시들한 등 너머로 물살되어 퍼지고 모두는 저승을 불러 요정으로 피는 꽃 - 시조문학 제14호 (1

    중앙일보

    2020.04.30 00:07

  • [중앙 시조 백일장] 4월 수상작

    [중앙 시조 백일장] 4월 수상작

     ━  〈장원〉   접속  -박민교   앞과 뒤의 맥락이 끊겨서는 안 된다 밀도 없는 말은 원관념을 넘어서고 방임도 두기로 한다 둘 다 설 수 있을 때까지   양단(兩端)이 대치

    중앙일보

    2020.04.29 00:05

  • [시조가 있는 아침] (16) 고무신

    [시조가 있는 아침] (16) 고무신

    유자효 시인 고무신 ㅡ시각서정(視覺抒精) · 1 장순하(1928~)     눈보라 비껴 나는 전ㅡㅡㅡ군ㅡㅡㅡ가ㅡㅡㅡ도(全群街道) 퍼뜩 차창으로 스쳐 가는 인정아! 외딴집 섬돌에

    중앙일보

    2020.04.16 01:19

  • [책꽂이] 슬픈 중국 外

    [책꽂이] 슬픈 중국 外

    슬픈 중국 슬픈 중국(송재윤 지음, 까치)=중화인민공화국 성립부터 현재까지 중국 현대사 70년을 훑는 3부작의 첫 번째 책. ‘인민민주독재’라는 부제 아래 1948~1964년 시

    중앙선데이

    2020.04.11 0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