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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자만 좋은 세상"…검사들 이래서 '검수완박' 반기 들었다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검찰이 정면으로 충돌한 모양새다. 민주당이 밀어붙이는 검수완박은 현재 검사가 가진 6대(부패·경제·공직자·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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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예술] 러시아 혁명과 아방가르드
이주현 미술사학자·명지대 문화예술대학원장 19세기까지 서유럽 미술의 ‘변방’으로 인식되던 러시아 미술에 극적 반전을 가져온 것은 혁명과 전쟁으로 점철된 20세기 초반 등장한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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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검수완박? 일드가 팩트냐" 법조계가 꼬집은 추미애 헛다리
더불어민주당이 수사와 기소를 완전히 분리하는 ▶검찰청 폐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설치 법안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법조계 안팎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이와 관련한 해외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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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미·중 무역전쟁의 십자포화 맞는 한국
동북아 주요 국가 협력 발판으로 한반도 비핵·평화 꾀할 때 양자 관계 축적→느슨한 협의체→안보·경제 다자기구 프로세스 3·1절 100주년을 하루 앞둔 2월 28일 서울 종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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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현직 검사·변호사 자살 부른 적폐청산, 과도한 수사 아닌가
공안검사의 ‘비애’다. 어제 투신 자살한 변창훈 서울고검 검사는 이명박 정부 때 국정원 법률보좌관으로 파견되는 등 잘나갔다. 검찰 내부 평가도 좋았다. 그는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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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이 만난 사람] 미세먼지 심각하다면서 석탄발전소 왜 자꾸 짓나
━ 최열 환경재단 대표 입구에서 낯익은 캐릭터 ‘뿌까’가 맞아준다. ‘환경해뿌까!’라는 구호 아래 ‘뿌까’와 친구 ‘가루’, 또 약간 나이가 든 캐릭터 하나가 서 있다. 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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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알파고 포비아의 해부
김기현서울대 교수·철학과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국에서 알파고가 압승한 데 대한 반응이 경탄과 경악 사이를 오가며 매우 혼란스럽다. 우선은 알파고의 승리는 기뻐할 일이다. 산업이란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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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중국 공산당 지도자 리리싼의 부인 리샤 숨져
리리싼(왼쪽)은 모스크바 억류 기간에 15세 연하의 러시아 여인 리샤와 결혼했다. [사진 중앙포토]중국 공산당의 초기 지도자이자 마오쩌둥(毛澤東)과의 노선 투쟁으로 유명한 리리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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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쩌둥 이래 가장 강력한 권력자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11월 5일(현지시간) 발표한 ‘2014년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순위에서 중국의 시진핑(61) 국가주석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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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종북’ 조종사가 모는 여객기
1970년 3월 발생한 일본 ‘요도호 납치 사건’은 극단적인 이념의 위험성을 보여 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일본 좌익 공산주의동맹인 적군파(赤軍派) 9명은 당시 일본 하네다공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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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토리, 25일 개국 3주년 특집 '-프랑스 대혁명' 방영
▶ 프랑스 혁명을 그린 들라크루아의 명화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1789년 일어난 프랑스 대혁명은 인류사의 물줄기를 바꿔 놓았다. 산업혁명이 남긴 경제.사회적 변화에 못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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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문화 행사와 정치 행사
서울 광화문 거리에서 열린 탄핵 반대 촛불집회가 불법이냐 합법이냐, 즉 정치행사냐 문화행사냐를 놓고 경찰과 집회 주최 측이 옥신각신하던 지난주 중반, 부산에서는 특수절도 혐의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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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돌풍 몰아친 「김영삼정부 2백일」 명암
◎“물러가라” 구악… “일어나라” 경제/투명해지는 정치·사회… 먹구름 경기가 부담 우리사회는 지난 7개월간 엄청난 충격을 경험했다. 달력 일곱장을 거꾸로 넘기면서 일지를 만들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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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계급투쟁동맹」 등 2개조직/대학생주축 48명 검거
◎분규조종ㆍ혁명기도 혐의/운동권 출신 사병10명 포함/치안본부ㆍ보안사서 발표 치안본부와 국군보안사령부는 22일 「혁명적 노동자계급투쟁동맹」중앙위원 박대호씨(26ㆍ서울대 국사학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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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청은 모 생전부터 배척되고 있었다"-로스·테릴 교수(하버드대·중공문제 전문가)가 본 「강경파의 몰락」
지난 5년 동안 중공을 3차례 방문했던 미국의 저명한 중공문제전문가 「로스·테릴」 「하버드」대 교수는 지난17일 「워싱턴·포스트」지에 『중공강경파들의 몰락』이란 글을 기고했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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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제자=김홍일-중공당·군내의 민족 차별
공산혁명에는 국경이 없고 「프를레타리아」앞에는 민족이란게 있을 수 없다던 「코민테른」지부 중공만의 한인공산주의자들에 대한 대우와 태도는 어떠한 것이었던가. 과연 구위나 현위·특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