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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둥지 이렇게 지키세요”…‘젠트리피케이션 매뉴얼’ 낸 청년들
젠트리피케이션으로 인한 다양한 상황때문에 고통 받는 임차인들을 위해 대응 메뉴얼을 만든 청년들이 각 상황에 대한 해결책을 보여주고 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구본기(33)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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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사랑' 제주도의 풍경, 아름다운 시, 엇갈린 사랑
'시인의 사랑'감독·각본 김양희 | 출연 양익준, 전혜진, 정가람 |촬영 최윤만 | 편집 이영림 | 음악 구자완 |의상 정루비 | 미술 류선광 | 장르 드라마 | 상영 시간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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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 '선데이서울' 표지 모델은 누구?... 도서관으로 변한 서울 광장
'2017 서울 북 페스티벌'이 9일, 10일 이틀간 서울광장과 서울도서관에서 열렸다. 매년 가을 서울시 도서관, 출판사, 서점, 독서동아리 그리고 책을 사랑하는 서울시민이 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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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의 정석] '아날로그 음악의 반격' 나는 LP 만드는 하종욱입니다
"당신은 왜 일 하십니까?"뻔한 질문일 수도 있습니다. 열에 여덟아홉은 "그야 물론 돈 때문"이라고 합니다. 정말 우리는 밥벌이 때문에 일하고 있는 것일까요? 우리는 곳곳에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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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특화 홍성 홍동 “젊은 귀농 몰려 집 부족”
━ 인구 5000만 지키자 강원도 홍천군 모곡4리 노인들은 ‘무궁화마을’ 방문객을 위해 다듬이 등 전통문화 공연도 직접 선보인다.[사진 각 마을]강원도 홍천군 서면 모곡4리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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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책방 40년 돌며 모았죠, 백팔번뇌 같은 책 3만 권
정년 기념 소장도서전을 여는 오영식 교사.“도서관에서도 볼 수 없는 희귀자료를 많은이와 공유하게 돼 매우 즐겁다”고 말했다.벌써 42년 전이다. 중앙대 국문과 2년생 오영식은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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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돈, 월급 털어 책 모으기 40년 "한국서지학 기초 닦았죠"
정년 기념 소장도서전을 여는 오영식 교사. "도서관에서도 볼 수 없는 희귀자료를 많은 이와 공유하게 돼 매우 즐겁다"고 말했다.벌써 42년 전이다. 중앙대 국문과 2년생 오영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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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내셔널]일제 양곡창고에서 문화 아이콘으로 거듭난 삼례문화예술촌
'낯설게 하기'. 사물을 새로운 시각으로 보게 하는 예술 기법이다. 지난 7일 전북 완주군 삼례읍에 자리 잡은 '삼례문화예술촌'을 드론으로 촬영한 모습. 완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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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책 싫어한다고 누가 그랬어?
지난주 토요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지하 1층을 열심히 걸어가고 있는데 한 중년 남자분이 슬쩍 말을 걸어왔다. “도서전 가시나요?” “네.” “표 있어요?” “네.” 대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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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1947년 한국 첫 출간 … 금서이던 87년엔 가명으로 번역
마르크스의 『자본』은 한국에서 다양한 판본으로 소비됐다. 해방 이후 현재까지 정식으로 5개 출판사에서 6가지 『자본』 판본을 출간했다. ① 1947년 6월 서울출판사가 출간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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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 1947년 국내 첫 출간, 금서(禁書)였지만 강신준·김수행 등 6종 나와
1989년 백의출판사가 낸 국내 최초의 『자본』 완역본 [노동자의 책] 마르크스의 『자본』은 한국에서 다양한 판본으로 소비됐다. 해방 이후 현재까지 정식으로 5개 출판사에서 6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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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리앙의 서울이야기] (30) 황소의 능력과 책 읽기 예찬
━ 서점서 스피노자 만나 보라, 초연해지는 지혜 얻는다 얼마 전부터 나는 노골적인 욕심을 품고 거리의 고물상과 헌책방을 헤집고 다닌다. 인류가 남긴 보물, 진흙 속에 묻혀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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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책·커피와 함께 한 완벽한 휴식
‘동아서점’. 손님들이 책을 편하게 읽어볼 수 있도록 창가에 바(bar) 형태의 독서 공간을 마련했다. 강원도 속초에는 설악산이 있다. 동해 바다가 있다. 호수도 두 개(청초호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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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사람 풍경] 고서 수집은 블랙홀 … 젊어서 번 돈 수백억 몽땅 바쳤죠
━ 고서 10만 권 모은 여승구 화봉문고 대표 “귀중한 고서(古書)를 10만 권이나 모았다고 합니다.” 인터뷰 첫머리로 그의 공적을 꺼내 들자 여승구(82) 화봉문고 대표가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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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가 유일한 낙(樂)이라서…" 집과 헌책방만 오고간 40대 은둔형 책도둑
헌책방에서 전문 서적만 골라 훔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경찰은 무직에 미혼인 이 책도둑이 집과 헌책방만 오간 '은둔형 외톨이'인 것으로 보고 여죄를 캐고 있다. 전북 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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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원' 훈민정음 해례본 소유한 국회의원 후보의 토로
지난 10일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지역구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배익기 후보가 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을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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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있네"…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 일부 공개
10일 배익기씨가 공개한 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 일부분. [배익기씨 제공] 소장 여부를 두고 진위 논란이 일고 있는 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이 일부 공개됐다. 자신이 상주본을 갖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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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관광객 공동 유치'...지자체들 손 잡았다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배치에 대한 중국의 보복으로 유커(遊客 ·중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기자 지자체들이 공동 대응에 나섰다. 그동안 개별적으로 모집했던 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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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다변화 만이 살길" 中 사드 보복에 지자체들 대책 마련 '비상'
고고도 미사일 방어(THAAD·사드)체계의 한국 배치가 임박함에 따라 중국 정부가 자국인 관광객의 한국관광을 통제하면서 한국 지자체들에 비상이 걸렸다. 지자체들은 유커(遊客·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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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1만원으로 서울 서촌 완벽하게 즐기는 법
by 이수연·강윤지 겨울방학을 맞아 독특한 한국 문화를 엿볼 수 있는 동대문, 서촌으로 특별한 나들이를 떠났다. 특히 세종대왕님, 단돈 1만 원 지폐 한장으로 직접 먹어보고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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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미니멀 라이프 실천하는 그들
봄을 기다리는 지금, 새로운 결심을 하기 좋은 때다. 요즘은 ‘비우고 단순해지기’를 결심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물건뿐만이 아니다. 식습관과 생활방식, 심지어 인간관계까지 단순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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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마의자서, 고양이와 놀고, 공연 보며 만화 삼매경
| 톡톡 튀는 서울 만화카페 9곳 대학로에 있는 금고양이카페에는 고양이 10마리가 산다.퀴퀴한 냄새에 찌든 낡은 소파, 이물질이 엉겨 붙은 찐득한 테이블…. 허름하고 지질했던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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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산사 현대시 100년관’ 인문학 명소 됐다
천안 백석대 ‘산사 현대시 100주년관’에서 학생들이 시화를 감상하고 있다. [사진 백석대]충남 천안 백석대에 있는 ‘산사(山史) 현대시 100년관’이 인문학의 명소로 자리잡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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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신현림의 매혹적인 시와 사진 이야기 #7. 느닷없는 인연 (1)
- 베르나르 블루메 코펜하겐에는 비를 맞고 다니는 사람이 꽤 많았다. 우산을 쓴 내가 약간 느닷없어 보였다. 아, 그래 느닷없다는 느낌이 정확하겠구나. 그 가늘고 차가운 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