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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탄핵시계 카운트다운 … 품격 있는 역사적 심판 돼야
탄핵시계가 작동하기 시작했다. 헌법재판소가 어제 증인신문을 모두 종결하고, 27일 오후 2시 국회와 대통령 측의 최후변론을 듣기로 결정했다. 헌재는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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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2월말 결정” vs “정치탄핵 분노”
촛불·태극기집회에 여야 정치인들 가세, 헌재 압박 세대결정월 대보름인 11일 서울 도심의 광장에 모인 시민들은 두 동강으로 갈라졌다. 광화문광장에서는 ‘박근혜 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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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 불참한 안철수 "국회에서 할 수 있는 일에 최선 다해야"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중앙포토]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탄핵안이 통과한 이후 촛불집회 참여보다 국회에서 할 수 있는 일들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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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측 “국회 측 예리한 칼, 우린 둔한 부엌칼…비웃음 살 탄핵심판 두려워”
박한철 헌재소장이 퇴임한 가운데 이정미 권한대행 등 8명의 재판관이 참석한 가운데 1일 오전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10차 공개변론이 열리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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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섭 “朴ㆍ최 이심전심 기획…부끄러움이자 수치, 언제까지 창피하게 할건가”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은 26일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씨가 전날 보인 행동에 대해 “실제로 의사 연락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심전심으로라도 같은 기획을 한 게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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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최강 추위 속 12차 촛불집회 "재벌 총수, 공작정치 주범 구속하라"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 박근혜 대통령 퇴진과 공작정치주범 및 재벌총수 구속을 촉구 12차 촛불집회에서 시민들이 촛불을 밝히고 있다. [뉴시스]올 겨울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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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대통령 측 '세월호 7시간' 답변서, 보완하라"…국정농단 핵심 3인방 모두 불출석
헌법재판소 재판부가 박근혜 대통령 측이 제출한 ‘세월호 7시간’에 대한 소명에 대해 “내용이 부족해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10일 열린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3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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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선거캠프정치’를 넘어서려면
박원호서울대 교수·정치학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정치적 격랑의 크기는 만만치 않으며, 새해에도 변함없이 대한민국호(號)는 한동안 이 풍파를 헤치고 나가야 할 것이다. 당장 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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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보는 2017년
━ 1 달러 트럼프 연봉 1월 20일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미국 제45대 대통령에 취임한다. 트럼프 행정부는 내수 부양과 보호무역주의 강화를 양대 축으로 한 트럼프노믹스를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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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보는 2017년
1 달러 트럼프 연봉 1월 20일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미국 제45대 대통령에 취임한다. 트럼프 행정부는 내수 부양과 보호무역주의 강화를 양대 축으로 한 트럼프노믹스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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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에 창 방패 바꿔 쥔 김기춘, 문재인의 질긴 악연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이 9일 가결된 가운데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대표의 엇갈린 운명이 주목받고 있다. 12년 만에 재현된 대통령 탄핵 정국의 최전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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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으로 뜬 박근혜 탄핵으로 질 위기에
9일 탄핵안이 가결되면서 박근혜 대통령은 헌법재판소 심판 전까지 모든 직무에서 손을 떼야하는 처지가 됐다. 이로써 탄핵은 박 대통령의 정치 경력에서 뗄레야 뗄 수 없는 요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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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의 신전’ 장악한 오바마…‘법의 신전’에도 진보 그림자 드리울까
운명을 건 결전이다. 미국 대선 이야기가 아니다. 강경 보수파 연방대법원 대법관인 앤터닌 스캘리아의 갑작스러운 죽음이 낳은 싸움이다. 임기가 11개월밖에 남지 않은 버락 오바마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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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금요일] 오바마에게 온 행운? 미국의 돈과 법에 드리울 그의 그림자
운명을 건 결전이다. 미국 대선 이야기가 아니다. 강경 보수파 연방 대법관인 앤터닌 스캘리아의 갑작스런 죽음이 낳은 싸움이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겐 절호의 기회다. 임기가 1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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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도
03월 08일 베이징행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이륙 후 50분 만에 실종 (탑승객 239명) 03월 16일 러시아, 크림반도 합병 04월 16일 전남 진도 앞바다에서 세월호 침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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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세종시로 가야 하는 이유
“시장님, 국회 좀 세종시로 내려오게 해주세요!” “공무원들이 길에서 시간을 허비하는 게 세종시 탓인가요?” 요즘 정부세종청사에서 일하는 중앙부처 공무원들로부터 자주 듣는 얘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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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 광장] 국회가 세종시로 내려가야 하는 이유
“시장님, 국회 좀 세종시로 내려오게 해주세요!” “공무원들이 길에서 시간을 허비하는 게 세종시 탓인가요?” 요즘 정부세종청사에서 일하는 중앙부처 공무원들로부터 자주 듣는 얘기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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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유럽의 분리독립 운동과 한반도의 통일
박희권주스페인대사·법학박사 “천하대세(天下大勢)는 분열이 오래되면 반드시 통합되고(分久必合), 통합이 오래되면 반드시 분열한다(合久必分).” 나관중의 소설 『삼국지연의』의 첫 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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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노에 답한 독일의 기립박수
27일 베를린 독일 연방하원(분데스탁). 모든 의원이 기립했다. 1분간의 묵념이 이어졌다. 나치 정권의 희생자에 대한 추모였다. 이날은 유엔이 2005년 정한 ‘홀로코스트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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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최악의 순간, 찌푸려진 눈살 … 펴지지 않던 그때
①“판결은 즉시 집행되었다.” 12월 13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2면 기사. 제목은 ‘천만군민의 치솟는 분노의 폭발. 만고역적 단호히 처단’이었다. 만고(萬古)란 오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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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사상 첫 '헌다' 사건 … 중립성향 4명이 캐스팅 보트
정홍원 국무총리(오른쪽)와 황교안 법무장관이 5일 오전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통합진보당에 대한 ‘위헌 정당 해산심판 청구의 건’이 긴급안건으로 상정돼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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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세르 이후 61년 만의 '군 거사' … 설계자 알시시 권력 핵
무함마드 무르시 대통령이 군부 쿠데타로 축출됨으로써 향후 이집트 권력의 향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일(현지시간) 무르시의 권한 박탈을 발표한 압델 파타 알시시(59) 국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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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Focus] 중국, 세계 최대 해외 관광 소비국 外
아시아 중국, 세계 최대 해외 관광 소비국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해외 여행 소비국에 올랐다. 세계관광기구(UNWTO)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인들의 해외 여행 소비 규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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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흡 "아내가 현찰 받는거 좋아해 딸들이…"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21일 국회에서 열렸다. 각종 의혹과 관련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던 이 후보자가 피곤한 듯 안경을 벗고 눈을 비비고 있다. [김형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