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독] “총선 뒤 나를 몰아낸다고? 일부 친노세력 희망일 뿐”
더불어민주당 김종인(얼굴)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총선 후 (당에) 새로운 리더십이 만들어질 것”이라 고 밝혔다. 김 대표는 6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문재인 전 대표가 삼고초
-
쓰다가 적다가 … 깔끔하게 뜯어내는 맛
후배가 운영하는 출판사에서 새 책 『문구의 모험』을 냈다. 문구도 모험이 필요할까? 일부러 서점에 들러 책을 산 건 순전히 호기심 당기는 제목 때문이다. 사람이나 책이나 작명이
-
[분수대] 거짓된 이름의 싸움
이상언사회부문 차장“왜 하필 파리인가.” 여러 사람이 물었다. 파리에서 산 적이 있고, 그 시절 이슬람권 분쟁 지역을 취재하러 다녔다는 이유로 질문을 받는 입장이 됐다. 비교적 사
-
33년간 500번 헌혈한 허명씨 “69세까지 헌혈 위해 건강 관리도 하지요”
“처음 헌혈을 할 땐 무척 떨렸지. 그런데 막상 하고 나니 아무렇지도 않더라고. 죽음의 문턱에 놓인 사람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다면 난 헌혈을 계속할 거야.” 울산에서 33년간
-
[Editor’s letter] 현대사의 한 장면
며칠전 철지난 휴가를 가면서 챙겨간 책이 스웨덴 작가 요나스 요나손의 장편 소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이었습니다. 올해의 베스트셀러 1위라는 기록은 허명이 아니었습니다
-
[반상(盤上)의 향기] 술과 藝와 無心 … ‘낭만 기객’ 김인 세상과 반상을 잇다
젊을 때의 김인(왼쪽)이 1977년 마등령에서 조훈현과 함께했다. 등산으로 전국을 누볐던 김인과 조훈현은 특히 북한산과 설악산을 좋아했다. [사진 한국기원] “김인 8단과 조훈현
-
[비즈 칼럼] 전문가가 대접받아야 선진국
오정근한국경제연구원 초빙연구위원아시아금융학회장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전문성 없는 관료들의 무능이 도마에 올랐다. 위급 상황에서도 우왕좌왕하기만 하는 모습을 보며 국민들은 분노했다.
-
3D 렌즈로 보는 로댕 조각 속 인간 군상들
3D 안경을 써야 경험할 수 있는 정연두 작가의 ‘베르길리우스의 통로’(2014). 삼성미술관 플라토를 찾는 관람객은 누구나 로댕의 거대한 조각 ‘지옥의 문’과 맞닥뜨리게 된다.
-
3D 렌즈로 보는 로댕 조각 속 인간 군상들
3D 안경을 써야 경험할 수 있는 정연두 작가의 ‘베르길리우스의 통로’(2014). 삼성미술관 플라토를 찾는 관람객은 누구나 로댕의 거대한 조각 ‘지옥의 문’과 맞닥뜨리게 된다.
-
이하늬 타짜2 "전작 김혜수가 맡은 마담 역할? 출연 검토 중"
이하늬 타짜2 [사진 중앙포토] ‘이하늬 타짜2’. 배우 이하늬가 영화 ‘타짜2’의 출연 섭외를 받고 검토 중이다. 이하늬 소속사는 “이하늬가 ‘타짜2’ 출연을 고심 중이다.
-
IT 강국의 어떤 미안한 이야기
얼마 전 심혈관 관련 정기 검사를 받아야 했던 날, 채혈을 하고 난 후 병원 근처 국밥집에 들렀다가 옆 테이블에 앉으신 원로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정년 후 피보험자
-
[사설] 정쟁 증폭하는 국정원 정상인가
국가정보원의 원훈은 ‘자유와 진리를 향한 무명(無名)의 헌신’이다. 요즘 같아선 ‘정쟁을 불사하는 허명(虛名)에의 몰두’ 같다. 연일 쩌렁쩌렁한 목소리를 내서다. 국정원은 그제
-
[인사] 중앙일보 보임 [편집국] 섹션&디자인부장 안충기 外
중앙일보 ◆보임 [편집국] ▶섹션&디자인부장 안충기 ▶편집부장 임흥택 ▶키즈팀장(겸 논설위원) 강홍준 ▶메트로G팀장 안혜리 ▶Magazine M팀장 이후남 [기획조정 담당] ▶커뮤
-
[양선희의 시시각각] 김연아
양선희논설위원 김연아의 경기를 다시 보게 되어 흐뭇했던 건 시청자만이 아니었던 듯하다. 스타 기근으로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졌던 피겨 스케이팅계가 김연아의 컴백으로 다시 활력을 찾고
-
112년 만의 여성 서울역장 “감성 터치로 역사 재창조”
서울역이 문을 연 지 112년 만에 첫 여성 역장이 된 김양숙씨. “단순히 기차를 타기 위한 역이 아닌, 쉼의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코레일]112년 전인 190
-
[사설] 대학 서열 깨는 지역대의 유쾌한 반란
1980년대부터 미국에서 대학 평가를 해온 주간지 유에스 뉴스 앤 월드리포트(US News & World Report)는 대학·학과를 고르는 일이야말로 일생 일대의 중요한 선택이
-
[분수대] “주일공사는 남겨 달라” 황제의 애원이 거절당한 날 독도도 몰래 시마네현에 편입됐다
[일러스트=강일구] 경술국치일인 그제(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의 옛 주미 한국대사관 내부가 우리 문화재청 조사단에 공개됐다. 망국 102년 만이다. 건물 내부구조가 거의 원형 그대로
-
[인사] 감사원 外
◆감사원▶고위감사공무원 최영진▶지방행정감사국 제2과장 이준재▶행정·문화감사국 제4과장 김동섭 ◆문화체육관광부▶주중화인민공화국 대한민국대사관 파견 하현봉 ◆국세청▶부산지방국세청 조사
-
부고
▶양남국(전 한국통신 제주본부장)·영근(영진산업 대표)·홍근(한국선주협회 상무)·병근씨(치과원장) 모친상, 김대근(숭실대 총장)·문두호씨(전 제주 신촌초등학교 교장) 장모상 = 3
-
[BOOK] 백과사전 속 유명인 인물정보, 그걸 다 믿으십니까
만들어진 승리자들 볼프 슈나이더 지음 박종대 옮김 을유문화사 701쪽, 2만3000원 독일 시사주간지 슈테른의 주필을 지낸 저자 볼프 슈나이더는 낯설지 않은 이름이다. 6년 전
-
[인사] 법무부(교정직) 外
◆법무부(교정직)▶대전교도소장 장영석▶광주〃 유병철▶법무부 교정정책단장 김기현▶법무연수원 교정연수부장 임재표▶서울지방교정청장 김태훈▶대구〃 류종하▶대전〃 김태규▶서울구치소장 정유철
-
진짜 자기와 만나기
때로는 연예인들의 얼굴을 TV나 신문을 통해 보면서, 마치 유명인들이 가족보다 더 가까운 사람인 것처럼 착각하는 경향이 있다. 매스컴과 휴대전화 덕에 유명인들에 대한 사생활은 언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203) 쉬베이훙
▲1950년 1월 초대 중앙미술학원 원장에 취임한 쉬베이훙은 치바이스를 다시 교수로 초빙했다. 학생들에게 시범을 보이는 치바이스. 김명호 제공 치바이스(齊白石·제백석)는 원래 목
-
고수 알아본 쉬베이훙, 목수 출신 화가 교수로 모셔
1950년 1월 초대 중앙미술학원 원장에 취임한 쉬베이훙은 치바이스를 다시 교수로 초빙했다. 학생들에게 시범을 보이는 치바이스. 김명호 제공 치바이스(齊白石·제백석)는 원래 목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