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우디 등 GCC 6개국과 FTA 타결…자동차·천연가스 관세 철폐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산업부 장관 후보자)과 자심 모하메드 알 부다이위 걸프협력이사회(GCC) 사무총장이 28일 서울 한국무역협회에서 열린 한-GCC FTA 타결 공동선언문 서명
-
“하루 지난 고기 안 팔아” 구멍가게에서 대형 기업으로 변모한 이곳
중국 광둥성의 작은 시골에서 돼지고기를 소소하게 팔던 한 상인이 있었다. 그 상인이 운영하던 가게는 10년 뒤 거액의 투자를 받으며 3천 개에 달하는 프랜차이즈 매장을 열게 된다
-
경제안보와 국익 사이, IRA·반도체법 타협점 찾을지 관심 [한·미 정상회담 D-4]
━ SPECIAL REPORT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위치한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전경. 삼성전자는 향후 20년간 텍사스주에 11개 반도체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연
-
이창용 "물가 잡아야 더 큰 대가 없다"…영끌족에 남긴 말은 [일문일답]
"지금 물가를 잡지 않으면 더 큰 대가를 치르게 된다." 한국은행 역사상 최초로 빅스텝(0.5%포인트) 인상을 단행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메시지는 분명했다. 외환위기 이
-
[불붙은 신자원민족주의]‘유럽의 빵 공장’ 우크라 사태로 곡물 가격 급등…러시아·터키 등 수출 중단 ‘애그플레이션’ 우려
━ SPECIAL REPORT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밀 가격이 천정부지로 뛰고 있다.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 지역 주민들이 8일(현지시간) 밀 포대를 옮긴 뒤
-
[박성원의 미래를 묻다] 명함 대신 가상세계 캐릭터 교환하는 날 온다
━ 향후 10년 지배할 2022년의 이머징 이슈는 박성원 국회미래연구원 혁신성장그룹장 동아시아의 고전 『장자』(莊子)에 여름 한 철만 사는 매미는 겨울을 모른다는 고사가
-
'세계 GDP 30% 규모 FTA'…중·일 참가 RCEP 내년 1월 발효
한·중·일을 포함해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10개국 등이 참여해 '세계 최대 자유무역협정(FTA)'으로 불리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내년 1월 1일 발효된다
-
[이코노미스트] '하미과' '펑리' 이게 뭐길래?…'과일 펀딩' 시대 열렸다
복숭아 명인 진종호(지은농가) 와디즈 펀딩 모습 [사진 진종호(지은농가) 인스타그램] 식탁에 올라오는 과일이 진화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과일 소비
-
美 초강수에 맞섰다간 소련꼴···中 '시간 함정' 파놓고 기다린다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22일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돌연’ 중국에 휴스턴 총영사관 폐쇄를 요구했다”고 말했다. ‘돌연’이라는 표현을 쓴 것으로 보아 중국이
-
당일배송도 새벽배송도 느리다···대형마트 '1시간 배송' 반격
고객이 애플리케이션으로 주문한 토마토를 롯데마트 관계자가 담고 있다. 문희철 기자 ━ [르포] 롯데마트 당일배송 서비스 롯데마트 쇼핑마스터는 이 토마토를 지정 리프트에 태
-
올해 농가소득 4500만원…고령화 겹쳐 쪼그라드는 농업 인구
올해 농가 소득이 지난해보다 5.3% 증가한 4490만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대전 성북동 들녘에서 농민이 콤바인을 이용, 벼를 수확하는 모습. [
-
주 7회 집밥 중 세 번은 간편식…아보카도 소비 162% 급증
오늘도 점심을 해결하면 저녁거리가 숙제로 다가온다. 무얼 먹어야 하나. 살아가며 이처럼 매일 반복되는 고민이 또 있을까? 삼시세끼 먹거리를 고르는 일은 즐거움이기도, 또 수고로운
-
[월간중앙 커버 스토리 평양 리포트] 대북 경제제재의 향배와 북한의 선택
미국 봉쇄로 北 원유공급과 외화벌이 치명타 北, 비핵화 대가로 경제위기 해소 우선 전략으로 선회 하노이 회담 결렬 직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은 제재 완화를 요구했지만
-
농촌으로 간 폼페이오, 북한 조준하는 볼턴
━ 폼페이오, '북한' 보다 '농촌', 그 이유는? "방금 하노이에서 북한과 협상을 하다 돌아왔죠, 폼페이오 장관님. 그런데 왜 지금 디모인(아이오와주 주도)에 계시
-
중국 농업, 인터넷과 만나 1800조원 시장 열린다
중국 IT 기업들의 농촌에 주목하고 있다. 중국 인구의 절반이 살고 있는 농촌 지역의 소득 향상에 힘입어 인터넷 관련 시장의 새로운 소비 주체로 급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
안보리, 北 정유제품 90% 차단
━ 대북제재 결의안 만장일치 채택…석 달 새 450만→50만 배럴로 공급 제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회의를 열고 대북 유류
-
미국 하원, 대북 제재 총망라 법안 압도적 처리
미국 하원이 25일(현지시간) 원유 금수부터 온라인 돈벌이 차단까지 대북 제재를 총망라한 법안을 압도적으로 가결했다. 하원은 이날 북한ㆍ러시아ㆍ이란에 대한 제재법안을 하나로 묶은
-
미, 해외 북한 근로자 2억~3억 달러 돈줄죄기 착수
미국 하원이 21일(현지시간) 북한과 거래하는 중국을 전방위로 압박하는 중국 제재 법안을 발의했다. 법안은 ‘대북제재 강화법안’이지만 내용을 보면 사실상 북한 대외 거래의 90%를
-
[러시아 외교부 장관 기고] 진정한 공동체를 위한 APEC의 과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부 장관오는 19~20일 페루의 수도 리마에서는 제24회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린다. 21개 회원국 정상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국
-
유커 600만 춘절 해외로…선호 도시 1위는 서울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春節·설)을 맞아 여행과 인터넷 쇼핑 등 내수 소비가 중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부상하고 있다.지난달 24일부터 40일간 계속되는 설 특별 운송기간(
-
[경제] 18년 만의 슈퍼엘니뇨…“글로벌 농산품 수확량 급감할 것”
18년만의 ‘슈퍼 엘니뇨’ 현상이 우려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충청 지방 등에서 극심한 가을 가뭄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지난 17일 가뭄으로 저수율이 현저히 떨어져 바닥을 드러내
-
“두만강 허브는 극동의 이스탄불 … 박근혜 대통령이면 가능”
‘두만강 다국적 도시’ 프로젝트를 설명하는 김석철 교수. 관련기사 북·중·러 접경에 첨단산업 국제도시 세우면 북한도 다자 경협무대서 활동 가능해질 것 임진강 하류엔 국제도시, 강
-
농촌공작회의 “중국의 부강,반드시 농민이 풍족해야”
[ 12월 25일 01면] 중앙농촌공작회의가 12월 23일과 24일 베이징에서 열렸다. 회의에서는 18차 당대회 및 18기 3중전회 정신을 관철하고 ‘삼농(三農, 농촌, 농업, 농
-
생산자물가 0.9% ↓ … 14개월 연속 하락
한국은행은 올해 11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0.9% 하락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이후 14개월째 하락세다. 2001년 7월부터 이듬해 8월까지 14개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