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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윤량모|어린이에 놀이터를
깨끗한 초록으로 단장한 초여름날, 어제 서울거리는 어린이날 기념행사로 여러곳에서 여러 가지 행사가 있었고 이채를 띤 가장행렬은 서울어린이들에 대한 큰 잔치로서 서울시민은 온통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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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중앙문예」당선 소설|매일 죽는 사람-조해일 작·김송번 화
일요일데도, 그는 죽으러 나가려고 구두끈을 매고 있었다. 그의 손가락들은 조금씩 떨리고 있었다. 마음의 긴강이 손가락 끝에까지 미치고 있는 모양이었다. 3년 동안이나 그의 체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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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2명검거
서울노량진 경찰서는 12일밤 영등포구 양재동 경부고속도로 주변을 휩쓸며 행인을 털어오던박세동(23)등 2명을 강도혐의로 구속하고 공범 김금복(21)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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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지상공청|왜 반대해야하나
시대·사회의 발전에 따라서 국민의 민주적제기본권리를 신장함을 목적으로한 두법고정을 민주헌정에로의 진정한 당법개정이라고 한다면 단순한 정권유지와 그 연장을 목적으로한 태법의 개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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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강도… 하수구서 잠적
8일 아침 9시 35분쯤 서울 성동구 충현동 492의 4 변용태씨 (41·운수업)집에 25세 가량 된 괴한이 들어가 혼자 있던 변씨의 아내 김영숙 여인 (39)을 과도로 위협,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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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의 안전
귀한 생명과 재산을 빼앗아가는 불의의 사고가 잇달아 우리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다. 최근의 경우만 보더라도 지난30일 중앙선 송포역북쪽1백m지점에서 서울쪽으로 달리던 석유공사 유조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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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 「맨홀」방치
「맨홀」 두껑의도난이잦아시민생활을위협하고 있다. 이때문에밤길을 걷는행인이 다치는가하면 심한경우 어린이가 빠져죽는일도있다. 해빙기를맞은 요즈음에는하수구가막혀「맨홀」주변에 진창을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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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에 3인 강도
4일상오 서울동대문 경찰서는 금은방을 털고 도망치던 3인조 강도중 김대근(20·성북구 삼양동103)은 특수강도혐의로 구속하고 주범 문창준(23) 공범 황영모(26)등 2명은 수배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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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제」16명 사진수배 ,
26일 치안국은 연말을 맞아 지난 7월26일 경북 문경에서 자기 처 등 가족 2명을 죽이고 2명을 살해 미수한 뒤 도망친 최용규(42·경북 문마읍 노수평동309) 등 금년도 주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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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꿈의 건널목
건널목 저편에는 가족의 따뜻한 웃음이있다고 생각하고 우리는 매일 철길 건널목도 건너고 보도의 건널목도 횡단한다. 그아름다운 꿈의 가교가 죽음의 건널목이 된다면 뉘라서 건널목을 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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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은행 갱
【부산】29일 하오1시5분쯤 부산시 창선동 제일은행 부산 서 지점에 가짜 기관단총과 수류탄을 든 「갱」이 침입, 은행창구에서 현금22만 원을 털어 도망치다가 경찰관과 행인들에 쫓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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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모…곳곳에 강도
▲19일 하오 8시쯤 서울 마포구 합정동 105 당인리 발전소 앞길에서 서울 영10689「코로나·택시」(운전사 김종현·30)에 탔던 김정일(27·영등포구 본동61)등 2명이 과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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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도심서 권총 2발
한밤 중 행인으로 붐비는 서울 한 복판에서 시비 끝에 권총을 2발이나 쏜 해군하사를 경찰이 「우발적 사고」로 처리했다. 7일 밤 11시 20분께 서울 미도파 앞길에서 술 취한 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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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병이 강도
【부산】19일 중부서는 행인에게 권총으로 위협하고 팔목시계를 강탈 도주한 해병 부산 경비부 소속 헌병 양동욱(23)일병을 준 강도혐의로 붙잡아 군 수사기관에 이첩하고 공범 박수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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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이 「카빈」절취
26일 하오 3시 30분쯤 서울 시내 모 고교 3학년 이모(19)군이 종로 경찰서 청진동 파출소에서 「카빈」총 한 자루와 탄창 2개를 움켜쥐고 도망, 경찰의 추격을 받자 「지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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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막은 「이유없는 연행」|전과자 시달림 받다 자살을 기도
소매치기 전과자가 경찰의 시달림을 받고 견디다 못해 독약을 먹고 죽으려 했으나 미수에 그쳤다. 지난 6일 하오 1시쯤 서울 영등포구 도림1동에 사는 박용길(20·가명)군은 영등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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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권총강도 행인 쏘아 중태
4일 밤 11시쯤 서울영등포구 고척동 산21 경인가도 옆 골목에서 권총을 든 33세 가량의 괴한1명이 새나라「택시」운전사를 위협, 현금 3천6백원을 강탈하고 도주하다가 인근주민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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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욕의 11월17일|포회담서부터 싹튼 흉계|한국국민의사는 묻지 않고 열강들 마음대로 남의 주권을 요리
을사보호조약이 체결 된지 60년 공교롭게도 금년 을사년에 다시 한·일 국교가 열리게 되었다. 그래서 일부 반대론자들은 이번 한·일 조인을 [을사보호조약의 재판]이라고 비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