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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11 전폭기
F-111전폭기는 우리의 눈엔 좀 낯설다. 옆에서 보면 무슨 괴조 같고, 밑에서 보면 흡사 「비행접시」라도 나타난 것 같다. 우선 삼각형의 날개가 기이하고, 삐죽이 나온 앞부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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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T협상…무엇이 문제인가-미소 정상회담 막바지서 교착…그 배경
「데탕트」에 하나의 거보가 될 「브레즈네프」의 미국방문은 전략무기제한협정(SALT) 교섭의 교착으로 연내실현이 좌절됐다. 올해 안에 타결될 것이라던 「키신저」미 국무장관의 낙관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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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구 드러내는 소 극동 함대|연초 기동 연습에서 나타난 그 전략과 전력
소련 해군은 지난 20년간 괄목할만한 성장을 했으며 지중해와 북대서양을 넘어 인도양과 태평양에서도 위협적인 존재로 등장하기 시작했다. 다음은 지난 4월 전세계적인 규모로 실시된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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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 핵잠함 수중서 충돌|작년 5월에, 소령 「캄차카」반도 앞 바다서|미지보도
【샌디에이고3일AP합동】핵탄두 「미사일」로 무장한 소련 잠수함과 역시 핵무기를 적재한 미국 핵잠수함이 지난 74년5월 태평양의 소련영해에서 거의 정면으로 수중 충돌한 사고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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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의원 방문외교 등으로 미 의회에 상당한 영향력 구축
【워싱턴= 김영희특파원】한국은 미국이 『「아시아」의 강대국』으로서의 역할을 계속할 것인가 아니면 『태평양의 강대국』으로 한 걸음 후퇴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상징적인 시험장이 될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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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18 유도탄 시험|소, 남태평양서 실시
【워싱턴 18일 AFP동양】소련은 17일 태평양에서 SS-18 대륙간탄도 유도탄을 시험했다고 미 국방성 소식통이 18일 밝혔다. 이 소식통은 이 유도탄은 한개의 탄두를 적재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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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요새」B-52기와 대체될 B-1 장거리 전투기|미국서 개발 한창…연내에 시험비행
「하늘의 요새」로 불리던 B-52폭격기를 대신할 새로운 장거리전략폭격기 B-1기가 미국의「로크웰·인터내셔널」사에 의해 개발되고있다. 1952년부터 취역, 월남전에서 용맹을 떨쳤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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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 4천8백km의 ICBM|중공, 연내에 실전배치
【워싱턴6일AP합동】중공의 대륙간탄도탄(ICBM)개발은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는 느린 속도로 진행되어 오는 76년이나 77년에야 「메가톤」짜리 핵탄두를 9천6백km 떨어진 미 본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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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강국의 지위 굳힌 중공
미·소 양대국이 핵력을 독점하는 시기는 지났다. 중공의 추적이 빨라짐으로써 불원 세계군비 균형 면에서 재정비가 초래될 것이다. 중공은 그들이 20년 동안 달성하려고 몸부림쳐 온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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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새 국방 예산 7백46억 불-하원 세출위 통과
【워싱턴 11일 AP동화】미 하원 세출 위원회는 11일 「닉슨」대통령의 「인도차이나」 전비 증가요청액 가운데 대부분을 포함한 총 규모 7백46억「달러」의 2차 대전 후 최대 규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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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루시초프』의 회고|제4부 시련의 외교|뉴요크=김영희 특파원|진위 말썽 속의「망명」비록
스탈린 사후에 새 소련 정부와 접촉을 하겠다는 생각은「처칠」의 머리에서 나온 듯하다. 우리가「제네바」회담에 동의한 이유 중의 하나는 위험할 정도로 남의 말에 귀를 잘 기울이던 말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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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의 태평양상「미사일」실험,
소련은 28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1개월에 걸쳐 태평양상에서 일련의「미사일」 발사실험을 실시한다고 27일 발표했다. 또 하나의 보도를 보면 소련은 이밖에도 인공위성을 요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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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결에서 협상으로-나토 20돌
제2차 세계 대전 후 동구 공산 세력의 위협에 대처하는 서방측 냉전 기구로 발족했던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가 얼마전 성년을 맞았다. 「나토」 외상들은 20년 전인 1949년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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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 「대륙간탄도탄」실험설
【동경3일AFP급전합동】중공은 3일 아침 신강성 「로프노르」에서 새로운 핵실험을 실시하여 이번에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시험했는지도 모른다고 일본의 시사통신이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