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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쓰고 싶어도 품질이···" 외교부, 일본산 여권표지 고민
최근 정부가 일본 수출규제 조치에 대한 대응방안으로 소재‧부품‧장비(‘소부장’)의 국산화를 거듭 강조해온 가운데, 외교부에선 ‘여권 국산화 딜레마’에 빠졌다. 26일 오전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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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3년차…“외교안보·경제 동시 위기”
문재인 정부 임기 반환점을 앞둔 현재 안보와 경제가 동시 위기를 맞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남덕우기념사업회(회장 김광두 서강대 석좌교수)가 중앙일보 후원으로 26일 ‘표류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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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분증 번호의 비밀, 바로 '이것'이 결정한다
20세기 초반을 대표하는 미국의 지리학자 리처드 하트숀(Richard Hartshorne)은 “구역(区域)이란 구체적인 위치를 가진 하나의 지역(地区)이다. 특정한 방법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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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선처요청" 이재정 교육감, 대법원에 자필탄원서 제출
이재정 경기교육감. [경기도교육청]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26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것과 관련해 대법원에 선처를 호소했다. 이 교육감은 이날 대법원에 자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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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관계 '전환'이 새 키워드?···청와대 과잉해석 논란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간 정상회담 이후 북ㆍ미 관계의 ‘전환(transform)’이 키워드로 부각됐다. 이는 관계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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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 변화 없거나 나빠질 것” 부정적 전망 절반 넘었다
문재인 대통령(오른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경기도 파주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자유의집에서 회담을 마친 뒤 이야기를 나누며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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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 한·일 연대해 대응 모색을”
‘동아시아 질서 구축과 한·일 협력’을 다룬 25일 한일공동세미나의 세 번째 세션에서 오구라 가즈오(小倉和夫) 전 주한 일본대사는 “지금 필요한 건 미국의 중재가 아닌 시간의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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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제안 ‘DMZ에 유엔기구' 유엔사령관이 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오후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을 방문해 오울렛 초소에서 북측을 보고 있다. [연합뉴스] 북·미 대화 재개가 임박한 가운데 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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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달랐던 한ㆍ미 정상 유엔 연설…北 관련 핵심내용 비교해보니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후 (현지시간) 미국 뉴욕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청와대 페이스북] 2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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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 글로벌 줌업]“경협해도 안보는 양보 안해” 중국 코 앞서 고슴도치 돼가는 대만
오는 10일로 중화인민공화국(중국)이 건국 70년을 맞는다. 중국 공산당은 1949년 중화민국의 국민당 세력을 남중국해의 섬인 대만으로 밀어내고 대륙을 평정한 뒤 베이징에서 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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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우린 선 너흰 악" 386세대 DNA
1980년대 초반 대학 캠퍼스는 엄혹했다. 박정희 대통령이 시해된 79년 10·26 사태 직후 불어온 ‘서울의 봄’은 80년 전두환 보안사령관의 5·17 비상계엄 확대 조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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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평화, 그 비상의 시작 - HWPL 특집] 77억 인류 하나 되면 세계평화·전쟁종식 가능…우리 모두 평화의 사자가 됩시다"
지난 18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9·18 평화 만국회의 제 5주년 기념식?에서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회원들이 카드섹션을 보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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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노벨상 받으려 주한미군 철수 결정할까 걱정"
'워싱턴의 마당발'로 통하는 존 햄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소장은 지난 24일 "트럼프 대통령이 노벨평화상을 받기 위해 주한미군 철수를 결정할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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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하는 ‘우등생’ 독일…미·중 무역전쟁 직격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2005년 집권한 이래 독일 경제는 지난해까지 39.7% 성장했다. 그러나 ‘독일의 황금시대’를 일궜던 메르켈은 미·중무역전쟁으로 위기에 몰렸다.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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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잡스러운 것들 오물장에 던져야"…日올림픽 욱일기 허용 비판
광복절인 지난 15일 8·15 전국 노동자 대회 참가자 등 일본 아베 정부를 규탄하는 시민들이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전범기인 욱일기를 찢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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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기획] 암흑의 시대가 386을 '사교육 큰 손' 만들었다
“386세대는 학생 시절 계층 간 평등을 외치고, 못가진 사람들을 위해 목소리를 냈지만 기성세대가 되자 사교육 시장을 장악, 떼 돈을 벌고 교육 격차를 조장했습니다. 한국 교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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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오늘 밤 유엔 연설 ‘대북 불가침’ 메시지 나오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유엔총회 연설에서 ‘불가침(non-aggression)’을 포함해 대북 체제보장 메시지를 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외교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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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선처 탄원 제출한 이국종 교수 지지”…이외수 작가 트위터에 글
소설가 이외수. [중앙포토] “이국종 교수의 의견에 전적으로 공감과 지지를 표명합니다.” 소설가 이외수는 2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재명 경기지사를 선처해 달라는 탄원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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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정의 시선] “난 중국인”…탈북자들이 숨어산다
아사 탈북 모자 한성옥-김동진 시민 애도장에서 고인들의 이웃 주민 모녀가 영정을 들었다. 장세정 기자 아사 탈북 모자 한성옥-김동진 시민 애도장이 21일 서울 광화문에서 거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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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신인문학상] 소설 당선 박세회씨 "기사와 다르게 소설 쓰기가 이렇게 즐거울 줄이야"
제20회 중앙신인문학상 단편소설 부문에 당선된 박세회씨.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제20회 중앙신인문학상의 주인공들이 선정됐다. 단편소설 부문은 박세회씨의 '부자를 체험하는 비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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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에 찍히면 잘렸다···틸러슨·맥매스터·볼턴, 북한판 데스노트?
북한의 비핵화 협상을 위해 북한이 내건 ‘새로운 방식’(a new method)에 미국이 호응하고, 북한이 이를 평가하면서 지난 2월 베트남 하노이 2차 북미 정상회담 이후 공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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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기금 출연 적다” 1~15위 총수 다 소집한다는 의원
전혜숙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뉴스1] 여야가 20일 정기국회 의사일정을 확정하면서 국정감사 증인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당장 이날 오후 국회 환경노동위는 여야 합의를 통해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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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자주국방 새 버전···평양만? 베이징·도쿄에도 견제구
무기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첫 단계가 소요제기다. ‘OOO한 이유 때문에 OOO한 전력이 필요하다’는 형식이다. 그런데 올해 소요를 제기해야 하는 이유로 ‘북한의 위협’에 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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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비운 文…靑 “하노이 노딜 재발 막을 북미 중재안 고심"
문재인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유엔총회가 열리는 미국 뉴욕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난다. 취임 후 9번째 정상회담이다. 22일 출국하는 문 대통령은 20일 공개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