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T 신화에서 감옥까지 … “대학 가지 말고 사업 시작하라”
2006년 1월 라이브도어의 분식회계 의혹이 제기되자 호리에 당시 사장이 “사실관계 파악에 주력하겠다”고 발표하는 장면이 도쿄 중심가 대형 스크린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이날 라이
-
8000원짜리를 250만원짜리로 … 3조2000억 허위 수출
올 초 홍콩 외곽의 한 공장. 텅 비어 있던 이곳에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들더니 삽시간에 30여 명이 집결했다. 곧이어 기계 돌아가는 소리가 들리면서 HTPC(가정용 영상·음향 재
-
소득공제 최대 400만원 … 해외펀드에 들면 비과세
연말이 다가오면서 세제혜택을 받는 상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신(新)연금저축펀드에 대한 관심이 높다. 29일 금융정보 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연초 이후 신연금저
-
네이버, 3분기 영업익 '라인' 덕에 성장세
네이버가 3분기에도 글로벌 모바일메신저 '라인(LINE)' 덕분에 성장세를 이어갔다. 네이버는 30일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189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8% 증가했다고
-
김무성, 교섭단체 대표 연설 "사회적 대타협 운동 벌이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30일 “고통분담을 위한 사회적 대타협 운동을 벌이자”고 제안했다. 대표 취임 후 처음으로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선 그는 “지금이 경제를 다시 세울 수
-
삼성증권, 260조원 굴리는 미 운용사와 손잡아
삼성증권이 260조원의 자산을 운용하는 미국의 누버거버먼과 손잡았다. 삼성증권은 28일 미국의 누버거버먼·삼성자산운용과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
-
상하이·홍콩 증시 교차 매매 미뤄져
중국 본토 주식에 직접 투자하려던 개인 투자자의 기다림이 좀 더 길어질 전망이다. 홍콩 증권거래소는 26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上海)와 홍콩(香港) 증시 사이의 교차 매매를
-
상하이-홍콩 교차 매매 시행 미뤄져
중국 본토 주식에 직접 투자하려던 개인 투자자의 기다림이 좀 더 길어질 전망이다. 홍콩 증권거래소는 26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上海)와 홍콩(香港) 증시 사이의 교차 매매
-
[이철호의 시시각각] 오히려 아모레 설화수가 창조경제!
이철호수석논설위원 증시는 경제의 체온계다. 필자는 10여 년 전 증권거래소 출입기자를 했다. 지난주 우연히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다시 챙겨보니 입이 딱 벌어졌다. 우리가 모르는 사
-
[증시고수에게 듣는다] 한국 투자자의 대만 기업 탐방기
지난달 나흘간 대만으로 출장을 다녀왔다. 새롭게 출범한 해외펀드에 편입할 종목을 찾기 위한 목적으로 가오슝에서 시작해 타이중을 거쳐 타이베이까지 이동하며 각 지역에 위치한 12개
-
록 떼창 응원에 들썩 … 영국 축구장은 ‘록 그라운드’
1 밴드 오아시스의 ‘Definitely Maybe’ 음반 표지.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했던 로드니 마시 선수 사진을 사용했다. 2 테이크 닷의 멤버인 로비 윌리엄스의 2000년
-
한국 투자자의 대만기업 탐방기
지난달 나흘간 대만으로 출장을 다녀왔다. 새롭게 출범한 해외펀드에 편입할 종목을 찾기 위한 목적으로 가오슝에서 시작해 타이중을 거쳐 타이베이까지 이동하며 각 지역에 위치한 12개의
-
유 전회장 금고지기 김혜경 구속기소
유병언 전 청해진해운 회장의 금고지기로 알려졌던 김혜경(52·여) 한국제약 대표가 24일 구속기소됐다. 하지만 김씨 혐의 내용이 모두 개인 비리 혐의만 적용된 것으로 확인돼 향후
-
근로자·기업들이 낸 보험기금으로 '관치 경영' 우려
고용보험기금과 산재보험기금은 매달 기업과 근로자가 일정액을 내 적립한 돈이다. 실업이나 산업재해와 같은 위기상황이 근로자에게 닥치면 이 돈을 풀어 대처한다. 1997년 외환위기나
-
'아시아 선도 은행은 KB' 10년 전 꿈 향해 갑니다
“국민은행 부행장일 때 ‘아시아 지역 선도은행(regional leading bank)’이란 캐치프레이즈를 만들었다. 아쉽게도 10년이 지났지만 진전된 게 없다. 하나하나 돌을
-
달려라 코끼리 … 인도펀드 수익률 30%
‘인도 코끼리가 다시 달리기 시작했다.’ 금융정보 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100억원 이상인 해외 펀드(284개) 중 인도 펀드가 상위 9개를 휩쓸었다.
-
[재산리모델링] 40대, 돈 모을 마지막 기회 … 예금보다 펀드 가입
Q 경기도 부천에 사는 김모(43)씨. 전업주부로 얼마전까지만 해도 회사원인 남편과 맞벌이를 했다. 부부 사이엔 두 자녀가 있다. 모아 놓은 자산은 거주 아파트 등 4억8000만원
-
[커버 스토리] 재테크의 종말! 당신이 탈탈 털릴 수밖에 없는 이유
이제 부자가 아니면 더 이상 돈을 벌 수 없는 세상이 된 걸까요. 한때 주머니를 두둑이 채워주던 펀드 수익률이 곤두박질친 것은 물론 최후의 안전망 역할을 하던 은행예금 금리마저
-
선배님처럼, 오피스 리치되는 법
맨시티 구단주 만수르의 재테크 방법보다 더 궁금한 ‘억’소리 나는 선배의 재테크 노하우. 억대 자산을 자랑하는 그녀가 똑소리 나는 리얼 재테크 포트폴리오를 공개했다. 이것은 실제
-
패션 제국 만든 스웨덴 최고 부호
스테판 페르손 H&M 회장 (일러스트:중앙일보 김회룡) 스웨덴의 세계적인 의류유통 업체인 H& M(Hennes & Mauritz)의 스테판 페르손(67) 회장은 스웨덴 최고이자 세
-
경기 모멘텀 살리기 … 역대 최저 '전시금리'로 낮췄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5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로 한국은행 본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정례 회의를 시작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강정현 기자] 한국은행이 경기부양을 겨
-
외국인 투자자 20% 주소가 조세회피처
국내 증시에 투자한 외국인 5명 중 1명은 조세회피처에 주소를 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상당수가 세금을 내지 않으려 외국인으로 행세하는 ‘검은 머리 외국인(내국인)’인 것으
-
외국인투자자 5명 중 1명은 조세회피처 뿌리
국내 증시에서 주식을 사고 파는 외국인 투자자 5명 중 1명은 조세회피처에 법인을 설립해 자금을 들여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당수가 세금을 내지 않으려 외국인으로 행세하는 '검은
-
창조적 모방의 신화 이룬 ‘중국판 잡스’
레이쥔 샤오미 회장. 지난 8월 5일 이후 한국 경제계의 최대 화제는 단연 중국 업체 ‘샤오미(小米)’다.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샤오미가 삼성전자와 애플을 모두 넘어섰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