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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전자책
베네딕트 수도원 장서관의 밀실 속에 숨겨진 금서,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 2』. 이 책에 손댄 이는 하나씩 죽어 나갑니다. 손가락에 침을 발라 책장을 넘기다가 책에 묻혀 둔 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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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에 자리 내준 종이책, 고가·소장용 서적만 생존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지난달 9일 책의 미래에 대한 실마리를 찾기 위해 찾아간 미국 시애틀 북부 테리 애비뉴 440번지. 갓 신축한 듯 산뜻한 6층 쌍둥이 유리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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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에 자리 내준 종이책, 고가·소장용 서적만 생존
지난달 9일 책의 미래에 대한 실마리를 찾기 위해 찾아간 미국 시애틀 북부 테리 애비뉴 440번지. 갓 신축한 듯 산뜻한 6층 쌍둥이 유리벽 건물이 광장을 가운데 두고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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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의 시시각각] “FTA 번역도 부탁해”
노재현논설위원·문화전문기자 ‘무등록 출판사와 덤핑 서점이 포갬포갬 몰려 있는 종로 5가 뒷골목 한구석의 오죽잖은 한옥, 그 통일 여인숙의 침침한 방구석이 일테면 직장이었다. 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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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거절당한 후 화내기 전에
박재영청년의사 편집주간·의사 살다 보면 이런저런 부탁을 받게 된다. 상대방이 전혀 모르는 사람일 때도 있고, 어느 정도 안면이 있는 사람일 때도 있고, 아주 가까운 사람일 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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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르네상스’ 타고 204종서 289종으로
문예중앙은 유명 스타일리스트인 오필민씨에게 디자인을 맡겨 면모도 일신했다. 속간호를 받아 든 사람들은 “문예지 같지 않다”고 반응했다. 신인섭 기자 관련기사 “우주로 전파 보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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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5개국 출판인 인문서 100권 번역 시동
동아시아 각국에서 20세기 중반 이후 출간된 인문서 명저 100권을 풀이한 『동아시아 책의 사상, 책의 힘』(동아시아출판인회의 기획, 한길사, 426쪽, 1만8000원)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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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북 단말기·콘텐트 서로 “네가 탐나”
국내 전자책(e-북)을 둘러싼 시장이 업종 간 장벽을 허물며 달아오르고 있다. 단말기 업계는 콘텐트 사업에 눈독을 들이고 콘텐트 업체는 자체 단말기를 만들어 내는 등 영역 허물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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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Knowledge 번역가의 세계
외국 소설을 고를 때 아무래도 번역자부터 살피게 됩니다. 원서(原書)가 아무리 흥미진진하고, 상상력이 기발하다 해도 결국 우리가 읽는 건 한글 문장이기 때문입니다. 그 이름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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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언어로 읽고 보고 듣고 … 반가워라, 다국어 전자책
다국어 전자책 『숯장수와 소금장수』의 영어판 첫 페이지. 한국어·일본어판(오른쪽 작은 사진)으로도 바로 전환할 수 있다. [스포크시스템즈 제공] “옛날 옛날 금강산에 아주 큰 호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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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인사이드] 메가스터디 추석특강 오픈 외
◇메가스터디는 추석연휴 동안 학습 계획을 세우고 있는 수험생들에게 수강료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추석특강’을 최근 오픈했다. 추석특강을 신청하면 추석연휴 기간을 포함해 수강 기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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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학습참고서 알고봤더니 '재고·반품용'
학습참고서 출판사들이 중간 도매대리점(총판)의 거래지역을 미리 정해 가격경쟁을 차단한 사실이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8일 10개 학습참고서 출판사가 총판(도매 대리점)의 거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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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편향 논란’206곳 고친다
좌편향 논란이 있었던 고교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 내용 중 206곳이 수정·보완돼 내년 3월 새학기부터 보급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금성·두산·대한·천재교육·중앙·법문사 등 6개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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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요약 업체-출판사간 저작권 싸움에 업계 긴장
최근 국내 한 도서요약 업체와 출판사들 간에 저작권을 둘러싼 싸움이 일면서 도서 요약에 대한 저작권의 한계가 어디까지 인지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국내 저작권법에 따르면 종이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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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레터] 잊어야 할 편법 할인의 단맛
강화된 도서정가제를 둘러싸고 논란이 한창입니다. 10월 20일부터 도서정가제의 규제를 받는 신간의 기준이 발행일 이후 12개월에서 18개월까지로 확대됐고, ‘할인쿠폰’도 없어졌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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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 사재기한 책 베스트셀러 목록서 빼
단행본 출판사들의 모임인 한국출판인회의(회장 김혜경 푸른숲 대표)가 최근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한 책 사재기 현장을 적발했다며 문제의 책을 자체 베스트셀러 목록에서 제외했다. 유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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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 보호 50년 → 70년 … 책값이 오른다
9일 끝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1차 본협상에서 양국이 지적재산권 분야 통합 협정문 초안을 작성했다. 저작권 문제에 대해 원칙적으로 합의했다는 뜻이다. 미국 측이 강하게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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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사재기'의혹 진상 조사 의뢰
한국출판인회의(회장 김혜경)가 일부 출판사들의 '사재기(자사 도서 대량 구매)' 의혹에 대한 진상 조사를 문화관광부 산하 출판유통심의위원회에 의뢰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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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어·문어체 어휘 함께 외워야 고득점
- 구어체와 문어체 어휘를 동시에 암기, 어휘 암기량이 고득점 좌우 CBT(Computer-Based Test) 토플 시험에서는 주로 독해에 관련된 어휘를 중심으로 학습하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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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지는 사재기 논란 … 출판계 '벌집'
출판계 자정 차원에서 시작된 '사재기 대책 방안'이 진흙탕 싸움처럼 번지고 있다. '사재기 혐의'로 지목된 출판사들이 이번 방안을 마련한 한국출판인회의(회장 김혜경)에 법적 대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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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노트] 출판계 사재기 파문 또 번지나
새해 첫날부터 출판계가 시끄럽다. 사재기 파동 때문이다. 사재기란 특정 출판사가 특정 도서를 베스트셀러에 올리기 위해 사람을 동원해 해당 도서를 집중 구매하는 행위를 뜻한다.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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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국회] 황우석 사태는 부정직이 빚은 참사다
서론 혹자는 황교수 스캔들과 관련하여 필자가 디국에서 '지금껏 한 주장이 모두 옳다고 밝혀졌'음을 지적했다. 하지만 필자는 예언자도 아니고 통찰력이 뛰어난 사람도 아니고, 남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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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기말고사 문제 못 판다
교육업체 K사가 운영하는 Z사이트에는 전국 초.중.고교의 기출 시험문제 26만7000여 건이 올라와 있다. 6개월에 5만~8만원을 내고 회원 가입을 하면, 원하는 학교의 시험문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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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문화] 작가와 세금
'소득 있는 곳에 세금이 있다'. 맞는 말이다. 벌었으면 내야 한다. 그렇지만 안 낼 수만 있다면 안 내고 싶은 게 또 인지상정이다. 작가들도 돈을 벌면 세금을 내야 한다.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