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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장 300개 규모 수목원 새만금 간척지에 들어선다
저탄소 녹색성장의 거점이 될 새만금에 국내 최대 규모의 수목원이 들어선다. 전북도는 산림청과 손잡고 생물 자원 보존과 간척지 명소화를 위해 새만금에 200만㎡ 규모의 인공 숲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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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근영의 그림 속 얼굴] 조선 천재 이인성
권근영문화스포츠부문 기자 1937년 10월, 대구의 다방 ‘아르스(ARS)’에 괴한이 들이닥쳤다. 다방 주인은 화가 이인성(1912~50). 괴한은 벽에 걸린 그의 그림을 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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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조 백일장] 6 월 수상작
장원 퉁퉁마디* 송태준 파도의 힘줄을 베고 선잠을 자는 바다 먹구름을 타고 온 소낙비에 놀라 깬다 바람은 늘 부화뇌동, 머리채를 꺼두르고 태양의 오랜 권역, 개펄이 달아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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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가볼 만한 인천 앞바다 섬
정기환 기자 인천 앞바다에는 155개의 크고 작은 섬들이 있다. 이 중 41개의 섬에는 사람들이 거주하지만 나머지 114개는 무인도다. 강화도나 영종도, 영흥도처럼 육지와 가까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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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수완 뛰어난 北 고학력 女, 만나보니…"
광복지구상업중심에서 쇼핑하는 북한 여성. [사진=조선중앙통신 동영상 캡처]북한 상업 분야에서 고학력 여성의 관리직 진출이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들의 사업 수완이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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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천재 화가의 살아간 흔적
1 39가을 어느 날(On an Autumn Day)’(1934), 캔버스에 유채, 96x161.4㎝, 삼성미술관 리움 소장 일제 강점기인 1930~40년대, 우리 고향 산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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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치료에 좋은 해당화, 아셨나요?
우리가 흔히 울금이라고 부르는 생강과의 강황은 맵고 쓴 맛이 난다. 통증 완화와 월경불순에 효능이 있다. 인도에서는 타박상을 입거나 삔 곳에 바르는 약으로 쓴다. 카레 가루의 향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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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과 몰래…" 北식당 여종업원들 소문 돌자…
최근 네덜란드에 문을 연 북한 식당 ‘암스테르담 평양 해당화 레스토랑’의 모습. [사진=연합]해외에서 일하는 북한 식당 여종업원들의 인기가 주춤하고 있다. 한때 북한 젊은 여성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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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한 말에 시 백 편, 이백,관복 잡히고 외상술, 두보
“술 한 잔에 시 한 수(一觴一詠).” ?난정집(蘭亭集)? 서문에서 왕희지(王羲之)가 말한 것처럼 내로라하는 중국 시인들은 대부분 애주가였다. 고대 중국의 민요를 모은 ?시경(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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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애인 삼았던 미녀 시인 "한잔에 시 한수"
20세기 중국 화단의 대가 장다첸(張大千:1899~1983년)이 남송(南宋)의 화가 양해(梁楷)의 작품 ‘이백행음도(李白行吟圖)’를 보고 그린 작품이다. 장다첸은 지난해 전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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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한 말에 시 백 편, 이백,관복 잡히고 외상술, 두보
20세기 중국 화단의 대가 장다첸(張大千:1899~1983년)이 남송(南宋)의 화가 양해(梁楷)의 작품 ‘이백행음도(李白行吟圖)’를 보고 그린 작품이다. 장다첸은 지난해 전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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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섬집 아이와 해당화 냄새
김동률서강대 MOT 대학원 교수 매체경영 동요를 부르던 사람들을 가끔 볼 수 있었다. ‘과꽃’ ‘고향의 봄’ 등이 많이 불리던 동요들이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동요는 이제 과거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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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타고 하늘로 간다네,상여소리의 쿨~한 변신
산울림의 2집 앨범과 양희은의 데뷔 앨범. 사진 가요114 제공 누군들 죽음을 흔쾌히 노래할 수 있으랴. 그래서 한국 대중가요사에서 죽음은 ‘불효자는 웁니다’처럼 부모의 죽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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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로 영어 배우러 가는 날 오나
충남 태안군 안면도관광지 개발사업 우선협상 대상자인 인터퍼시픽 컨소시엄은 5일 서울에서 연세의료원, 영훈초등학교와 각각 교류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날 오전 11시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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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고! 내리고! 송년회의 계절, 이런 건배사 어때요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퀴즈 한 문제 내겠습니다. 고사리, 오징어, 단무지, 소시지, 사이다. 이 단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장바구니를 든 주부들의 쇼핑목록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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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고!내리고!송년회의 계절, 이런 건배사 어때요
지난달 10일 한화증권 김종술 홍보팀장은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저녁 회식 모임에 참석했다. 평소 친한 직원들끼리 모여 격의 없이 어울리는 자리였지만 이날만큼은 분위기가 영 살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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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직장 생활 바쁜 요즘…신부 수업 교실, 더 요긴할 것”
‘신부수업교실’이 다시 등장했다. 1970, 80년대 유행했던 강좌다. 당시 YWCA·예지원 등에서는 결혼을 앞둔 여성들을 위해 ‘신부교실’을 만들어 예의범절·요리·집안 장식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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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들이 선물 제안
1.더플레이스 그라나다 쿠션 2.네스프레소 라티시마 캡슐커피머신 3.타파웨어브랜즈 터보차퍼 4.해당화 플라워박스 가을에 접어들자 유난히 집들이가 잦다. 대표적인 이사철이기도 하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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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손엔 생수병, 한 손엔 그대 손 … 한강길은 건강데이트 코스
따뜻한 햇살과 청량한 가을바람. 한강을 걷기 가장 좋은 때가 바로 지금이다. 때마침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에서 한강 따라 걷기 좋은 길 다섯 코스를 추천해 직접 걸어봤다. 모든 코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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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사로잡은 탭댄스…北식당 곱상한 여인도
북한에서 가장 볼만한 공연 중 하나로 꼽히는 것은 바로 탭댄스다. 아름다운 외모의 여성들이 치마를 입고 매혹적인 표정을 지으며 일사불란하게 춤을 춘다. 탭댄스는 북한말로 '타프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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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주말 완도서 광어·우럭 축제
전남 완도군은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신지도 명사십리 해수욕장 일대에서 광어·우럭 축제를 연다. 요리 시식회와 먹을거리 장터, 모래성 쌓기, 모래찜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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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갈라 놓던 바다가 연인을 이어주는 공간으로 …
바야흐로 피서철이다. 동해로 향하는 고속도로가 주차장처럼 변하고 해수욕장이 목욕탕처럼 북적이는 계절이 된 것이다. 지금은 대중가요 속에서 바다란 오로지 여름날 피서지 혹은 한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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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지해수욕장과의 연결 통로 개방한 리솜오션캐슬
- 서해안 선셋스파 아쿠아월드와 꽃지해수욕장 ‘직접 연결’ - 리솜오션캐슬개관 10주년 맞아 사진공모전, 클래식 콘서트 등 행사 ‘다양’ 충남 태안은 여름철 서해안 대표적 관광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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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십리에서 해당화를 만나다
참으로 오랜만에 양손에 신발을 들고서 맨발로 낙산 해변을 가만히 걸었다. 어스름녘에 만난 ‘철 이른’ 바다는 생각보다 훨씬 한적했다. ‘철 지난’ 바닷가의 푸석푸석한 풍광과는 전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