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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투쟁 촉발 우려, 왕비 사진을 궁녀로 둔갑 시켰다
━ [근현대사 특강] 왕비 시해 사건의 진실 ② 왕비 민씨(명성황후)를 시해한 일본인들은 살해 현장에서 확인용으로 사용한 사진에 ‘궁녀’란 이름을 붙여 유포하였다. ‘궁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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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대전시장 꼴뚜기…홍범도장군로 폐지 정신 나간 발언"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전 유성구에 있는 '홍범도 장군로' 폐지 의사를 밝힌 이장우 대전시장을 "망둥이가 뛰면 꼴뚜기도 뛴다더니 이 시장이 꼴뚜기였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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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계획대로 발사하라"…尹·바이든 정상회담 맞춰 쏘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군사정찰위성을 "계획된 시일 내에 발사하라"고 지시했다. 김 위원장이 밝혔던 발사 시한은 '4월 내'였다. 노동신문은 19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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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선대 독립운동 정신 본받아 인술 펼치는 민족병원으로 거듭나겠다”
자생한방병원 신준식·신민식 형제 신준식 박사 신민식 사회공헌위원장 올해로 광복절이 77주년을 맞았다. 광복 이후 세월이 많이 지났지만 역사에 묻힌 채 빛을 보지 못하는 독립운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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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대기자의 퍼스펙티브] 문재인의 역사언어…이기적인가 치사한가
━ 문재인 대통령의 역사관을 해부한다 8·15 광복절 (2019년) 경축사를 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 [뉴시스] 역사는 통치 기재다. 문재인 정권은 거기에 익숙하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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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성 타고르 사진 속 미소년, 추적했더니 ‘마지막황제’ 처남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600회 연재 기념 인터뷰 김명호 교수는 중요한 사료 중 하나인 사진을 통해 역사를 읽으려면 ‘눈이 밝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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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그 특사 이위종 자손이라는 게 자랑스럽다”
16일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이위종 열사의 외손녀 류드밀라 예피모바 여사와 외증손녀 율리아 피스쿨로바 전 모스크바대 교수, 『시베리아의 별, 이위종』을 펴낸 이승우씨(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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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의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앞에, 만철의 불편한 진실이 버티고 있다
━ [월간중앙] 박보균의 현장속으로 - 역사의 창고 ‘만철(남만주 철도)’을 찾아서 '만철'과 만주국 이야기, 22,000자 대르포손기정·나혜석이 탔던 유라시아 철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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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박보균의 현장 속으로] 자유는 역사를 연출한다
자유는 드라마다. 자유는 역사를 연출한다. 독일 철학자 헤겔은 “세계 역사는 자유의식의 진보”([역사철학 강의])라고 했다. 역사의 전진은 자유의 확장이다. 그 언어는 그 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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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대한민국임시정부가 만든 광복군, 어떤 군대였을까
얼마 전부터 신문이나 TV뉴스를 보는 어른들의 입에서 한숨 소리가 끊이질 않습니다. 시사에 관심이 있는 소중 독자들 역시 마찬가지겠죠. 나라가 위기에 처한 적은 예전에도 많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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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밀정을 읽는 두 가지 시선
김지운 감독이 6년 만에 한국 장편영화 연출작 ‘밀정’(9월 7일 개봉)으로 돌아왔다. ‘밀정’은 1920년대 말, 의열단(義烈團·항일 무장 독립운동 단체)과 이를 쫓는 일본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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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 미얀마의 봄과 아웅산 수지
지난 달 3월 미얀마의 수도 네피도에서는 새로운 정권이 탄생했다. 지난 해 총선거에서 군부의 지원을 받는 통합단결발전당(USDP)에게 승리한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의 총재 아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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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 보호하라” 장제스가 피신시킨 자이칭별장 사진 전시
대한민국 임시정부 상하이 청사 재개관식을 사흘 앞둔 1일 상하이시 공무원들이 재개관 예행 연습을 하고 있다.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는 한·중 수교 이듬해인 1993년 복원됐다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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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현장 속으로] 아웅산·우탄트 '기억의 장소'를 가다
아웅산 동상(양곤의 칸도지 호수 입구). 독립군을 이끌 때 모습으로 그의 실제 키 크기 정도다.미얀마(Myanmar·옛 버마) 풍경은 달라진다. 정치·경제·사회 모든 분야가 출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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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서 한국내 유언비어 유포하는 1:9:90 법칙
북한이 중국에 있는 사이버 요원들을 동원해 400여 개의 트위터·유튜브·페이스북 한국 계정을 갖고 대남 선전을 벌이고 있으며, 국내에 80여 개 인터넷 사이트도 개설해서 운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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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과 함께 하는 독립유공자 시리즈 ⑤ 동초 이종건 선생
충남 천안은 충절의 고장이다. 유관순 열사부터 석오 이동녕, 유석 조병옥 선생, 충무공 김시민 장군 등을 배출한 고장이다. 아산에도 활발히 활동한 독립운동가의 삶의 터전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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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 08 15 그날 무슨 일이 …①
광복절(光復節), 8·15는 올해로 64년째. 광복절은 ‘잃었던 나라의 주권을 되찾은 날’이라는 뜻이다. 그러나 우리는 정말 그 광복절에 나라의 주권을 되찾았던 것일까? 작가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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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림합창단, 잊혀진 작곡가 한형석씨 음악 국내 초연
"우리는 한국 혁명군 조국을 찾는 용사로다/ 나가! 나가! 압록강 건너 백두산 넘어가자…동포는 기다린다 어서가자 고국에…" 2004년부터 초등학교 4학년 음악교과서에 실린 '압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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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은 오늘 우리에게 무엇인가
86주년을 맞은 3.1절. 그 의미를 짚어보는 프로그램이 다수 방영된다. 논픽션 전문 Q채널은 1일 오후 2시 2부작 다큐멘터리 '잊혀진 역사, 간도'(사진)를 방영한다. 20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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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사회]인간 이봉창의 참모습 추적
1932년 1월 8일 오전 이봉창 의사는 일본 도쿄 시내를 벗어난 유곽의 기녀 방에서 눈을 뜬다. 수류탄 두개를 담은 종이상자를 챙긴 이의사는 두차례나 거사 장소를 옮긴 끝에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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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김일성론'은 가짜다? MBC '이제는…', 항일투쟁 추적 돋보여
3일 밤 방영된 MBC 다큐멘터리 '이제는 말할 수 있다-김일성 항일투쟁의 진실'은 우리 사회의 금기 하나를 건드렸다. 김일성 가짜론의 진위를 밝히고자 한 것이다. 그 추적의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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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 신간] 4·19관련 첫 역사연구서 外
*** 4 ·19관련 첫 역사연구서 4.19 민주항쟁이 남북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분석한 연구서가 4.19 기념일을 즈음해 나왔다. 정창현(중앙일보 통일문화연구소) 등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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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오프 더 레코드 (18)
(18) 日警의 집요한 추적 나는 하숙집 주변에 있던 경찰의 시선을 피해 잽싸게 골목을 빠져 나왔다. 이때가 1945년 4월 10일경. 나는 다시는 하숙집을 볼 수 없으리라는 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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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독립운동가 金躍淵 선생
국가보훈처는 30일 규암 (圭巖) 金躍淵 (1868~1942) 선생을 '이달 (10월) 의 독립운동가' 로 선정했다. 함경북도 회령에서 태어난 선생은 계몽운동을 위해 1899년 북